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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만비[斲墁鼻] ~ 착배은[鑿坏隱]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3,445  
♞착만비[斲墁鼻] 장자(莊子) 인간세(人間世)에 “영(郢) 땅에 유명한 공인이 있었는데, 그곳에 사는 사람이 코끝에 백토가루를 얇게 바르고는 이 공인을 시켜서 깎아내게 하였더니 그는 자귀를 돌려 바람을 일으켜서 코는 조금도 상하지 않고 백토만 깨끗이 깎아내었다.” 하였다.
♞착문[鑿門] 착문은, 옛날 군대의 지휘자를 출정시킬 때 흉문(凶門)인 북쪽 문을 허물고 나가게 하면서 필사(必死)의 결의를 다지게 했던 일종의 의식이다. <淮南子 兵略訓>
♞착반[錯盤] 착절반근(錯節盤根)의 준말로, 뿌리와 줄기가 뒤엉키듯 처리하기 복잡한 일을 뜻한다.
♞착방[笮駹] 착과 방 모두 중국의 서쪽에 있던 부족의 이름이다.
♞착배은[鑿坏隱] 벼슬을 마다하고 도망쳐 숨어 사는 사람을 말한다. 노(魯) 나라 임금이 안합(顔闔)에게 정승 자리를 주려고 먼저 폐백을 가지고 그 집에 가게 하자, 안합이 집 뒤의 담장을 뚫고 도망쳤다는 ‘착배이둔(鑿坏而遁)’의 고사가 전한다. <淮南子 齊俗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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