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야[鶴野] 옛날 요동(遼東) 사람인 정령위(丁令威)가 선술(仙術)을 배워서 뒤에 학(鶴)이 되어 돌아와 화표주(華表柱)에 앉아 울었으므로 요동을 ‘학 벌판[鶴野]’이라 한다.
♞학야[鶴野] 학야는 만주 벌판을 가리키는 말로, 최보(崔溥)의 표해록(漂海錄)에 “광녕(廣寧)의 동쪽, 해주위(海州衛)의 서쪽, 요동(遼東)의 북쪽에 길게 뻗어 들어간 큰 들판이 있으니, 이곳이 바로 학야(鶴野)라고 하는 곳이다.”라는 말이 있다.
♞학어[鶴馭] 태자의 수레로, 흔히 태자의 별칭으로 쓰인다.
♞학어승구[鶴馭昇緱] 주 영왕(周靈王)의 태자인 왕자 교(王子喬)가 선인(仙人)이 되어 구산(緱山)에서 백학(白鶴)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전한다. <列仙傳 卷上 王子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