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유약[鶴猿有約]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산속에 은거해 살 생각을 하였다는 뜻이다. 육조(六朝) 때 송(宋) 나라의 공치규(孔穉圭)가 자신과 함께 북산(北山)에 은거하던 주옹(周顒)이 벼슬길에 나선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지은 북산이문(北山移文)에, “향초로 엮은 장막은 텅 비어 학은 밤마다 원망의 울음 울고, 산인(山人)이 떠나고 없어 원숭이는 놀라서 우는구나.”하였다. <古文眞寶 後集>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則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물에 갇힌 듯이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
♞학이시습지불역열호[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학이지지[學而知之] 배워서 앎.
♞학익진[鶴翼陣] 학익진은 학이 날개를 펴듯이 좌우로 길게 포위하는 진법(陣法)이다.
♞학일구[貉一丘] 한(漢) 나라 양휘(楊揮)의 말에, “예와 이제가 한 언덕의 담비와 같다.” 하였으니, 동류(同類)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