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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蠵] ~ 휴기재동산[携妓在東山]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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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蠵] 큰 거북의 일종이다.
♞휴간수상포[休看水上泡] 물거품을 보면 오늘의 놀이도 아쉽고 허망한 생각이 들 것이라는 뜻이다.
♞휴광매호소회자[休光每護昭回字] 시경(詩經) 대아(大雅) 운한(雲漢)에 “환한 저 은하수가 밝게 하늘에서 운행한다.” 하였다. 주 선왕(周宣王)이 여왕(厲王)의 뒤를 이어, 혼란했던 정치를 바로잡으려 할 때, 가뭄을 걱정하여 은하수를 바라보며 하늘에게 빌었는데 이 시는 잉숙(仍叔)이 이 일을 아름답게 여겨 지었다 한다.
♞휴구[休咎] 휴구는 화복(禍福)과 같은 말로, 정치를 하는 데에 있어 이 다섯 가지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화복이 정해진다는 뜻이다. <書經 洪範>
♞휴기사[携妓謝] 진(晋) 나라의 사안은 산천을 유람하면서도 반드시 기생을 수종시켰다고 한다.
♞휴기위기[携妓圍碁] 사안이 동산에 은거해 있을 때 산천을 유람하면서 늘 기생을 데리고 다녔다 한다. 전진(前秦)의 부견(符堅)이 되어 출정(出征)하여, 조카인 사현(謝玄) 등을 보내 막게 하고는 손님과 바둑을 두고 있었다. 마침 승전보(勝戰譜)를 알리는 편지가 당도하자 그는 편지를 읽어보고는 기쁜 기색이 없이 태연히 바둑을 두었다. 이에 손님이 어떻게 되었는가 묻자, 사안은 느릿한 목소리로 “아이들이 적을 물리쳤다는군.” 하였다. 그러나 바둑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는 너무 기쁜 나머지 문지방에 걸려 나막신 굽이 부러진 줄도 몰랐다 한다. <晉書 卷七十九 謝安列傳>
♞휴기재동산[携妓在東山] 동진(東晉) 때 사안(謝安)이 처음 동산(東山)에 은거하였는데, 그는 비록 산수(山水) 간의 청흥(淸興)을 즐기면서도 매양 유상(游賞)할 때는 반드시 기녀(妓女)를 수행시키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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