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睢陽] 춘추시대 송(宋)나라의 땅. 지금의 하남성(河南省) 상구시(商邱市)이다.
♞휴언아마수군마[休言我馬殊君馬] 처지는 비록 다를지라도 의기(意氣)는 서로 투합한다는 말이다. 이백(李白)의 군마황(君馬黃)이라는 시 가운데 “그대는 노랑 말, 나는 흰 말. 말 색깔은 달라도 마음은 본래 격의 없네.[君馬黃 我馬白 馬色雖不同 人心本無隔]”라는 구절에서 나온 말이다. <李太白集 卷5>
♞휴욕[休浴] 휴가(休暇)와 같은 말이다. 한(漢) 나라 법에 관리가 근무한 5일 만이면 한 차례의 휴욕(休浴)을 얻는데, 휴식하며 목욕한다는 뜻이다.
♞휴유주선짐[携幼酒先斟] 도잠(陶潛)의 시 가운데에 “기장 찧어 맛좋은 술을 빚고는, 술 익으면 나 혼자 맛을 본다오. 내 옆에선 어린 아기 재롱떠는데, 말을 배우는지라 대체 무슨 소린지.[舂秫作美酒 酒熟吾自斟 弱子戲我側 學語未成音]”라는 구절이 나온다. <陶淵明集 卷2 和郭主簿>
♞휴전[休傳] 전하지 말라.
♞휴징[休徵] 휴징은 서경(書經) 홍범(洪範)의 복서(卜筮)에 관한 길조(吉兆)를 말하는데, 시우(時雨)․시풍(時風)을 모두 휴징(休徵)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