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관[夢關] 대학(大學)에 성의정심(誠意正心)이란 말이 있는데, 송 나라의 유학자들이 성의를 몽교관(夢覺關), 인귀관(人鬼關)이라 하여 선악의 분기점이라는 말로 썼다.
♞몽대괴[夢大槐] 당나라 소설 남가기(南柯記)에서 나온 말인데, 낮잠을 자다가 꾼 꿈에, 대괴국(大槐國)에 가서 남가태수(南柯太守)로 영화를 누리다가 깨어서 살펴본즉, 뜰 앞에 있는 큰 괴목(槐木)이 대괴국이었고, 남가군(南柯郡)은 그 괴목의 남쪽 가지였다.
♞몽도[夢刀] 진(晉) 나라 왕준(王濬)이 칼 세 개가 서까래에 걸려 있는 꿈을 꾸고 다시 칼 하나가 더해지는 꿈을 꾸었는데, 삼도(三刀)는 주(州)를 뜻하고 더해진 것은 익(益)을 의미한다는 해몽대로 익주 자사(益州刺史)에 부임했던 고사가 있다. <晉書 王濬傳>
♞몽뢰[夢賚] 나만갑(羅萬甲)의 자(字)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