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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남기【南箕】유명무실함을 비유한 말. 기(箕)는 ‘키’라는 뜻이므로, 시경(詩經) 소아(小雅) 대동(大東)에 “남쪽엔 키라는 별이 있으나 곡식을 까부르지 못하고 북쪽엔 말이라는 별이 있으나 주장을 뜰 수가 없도다[維南有箕 不可以簸揚 維北有斗 不可以把漿].” 한 데서 온 말이다.

남기북두【南箕北斗】이름만 있고 실제 내용은 없는 것을 비유할 때 쓰는 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대동(大東)의 “남쪽 하늘에 기성이 떠 있어도, 나락을 까부를 수 없고, 북쪽 하늘에 북두성이 있어도, 술을 떠 마실 수 없네.[維南有箕 不可以簸揚 維北有斗 不可以挹酒漿]”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남기패금【南箕貝錦】시경(詩經) 소아(小雅) 항백(巷伯)에 “얼룩덜룩 조개 무늬 비단을 잘도 짜내었네, 참소하는 저 사람 해도 너무 하는구나. 입 딱 벌려 말 잘하는 남기성(南箕星)을 이루었네, 참소하는 저 사람 누구와 주로 모의하나.[萋兮斐兮 成是貝錦 彼讒人者 亦已大甚 哆兮侈兮 成是南箕 彼讒人者 誰適與謀]”라는 말이 나온다.

남남【喃喃】수다스럽게 말함, 글 읽는 소리

남남북녀【南南北女)남자는 남쪽 지방, 여자는 북쪽 지방의 사람이 아름답다는 말.

남내【南內】당대(唐代) 장안(長安)에 있던 흥경궁(興慶宮)의 별칭으로, 대비의 거처를 말한다. 의안태후(懿安太后)가 흥경궁에 거처할 때, 황제가 닷새마다 문안 인사를 올리고 세시(歲時)에 축하 인사를 올렸다는 기록이 있다. 《新唐書 后妃傳下 穆宗貞獻蕭皇后》

남녀노소【男女老少】남자와 여자, 늙은이와 젊은이. 모든 사람.

남능【南能】남종(南宗)을 이룩한 육조(六祖) 혜능(惠能)대사.

남능북수【南能北秀】당(唐) 나라 선사(禪師)인 혜능(慧能)과 신수(神秀) 모두 중국 선종(禪宗)의 제5조(祖)인 홍인(弘忍)에게 사사(師事)하였는데, 혜능은 영남(嶺南)에 있으면서 홍인의 의발(衣鉢)을 이어받아 제6조(祖)가 되었고, 신수는 북쪽에서 활약하면서 측천무후(則天武后)의 귀의를 받는 등 교화를 펼쳤다. 《傳燈錄ㆍ宋高僧傳 卷8》

남대【南臺】남행(南行)인 대관(臺官). 즉 과거를 거치지 않고 대관이 된 자를 일컬었다.

남대【南臺】사헌부(司憲府)의 별칭임.

남대문입납【南大門入納】주소도 모르고 집을 찾거나 또는 그런 편지.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 )

남대폐우【楠大蔽牛】본초(本草)에 “남나무는 남방(南方)에서 나는데, 잎이 예장(豫章) 잎을 닮았으며 크기는 소 귀만하다.” 하였다.

남돈북점【南頓北漸】당나라 때에 수도 장안을 중심으로 신수(神秀)의 교가 소칭 북종(北宗)이, 광주를 중심으로 혜능(慧能)의 교가 속칭 남종(南宗)이 번성했다. 북종은 점오(漸悟 점차로 깨달음)를, 남종은 돈오(頓悟 별안간 깨달음)를 주장하였기에 ‘남돈북점’이라한다.

남두【南斗】별[星]의 이름. 남쪽에 있어 그 형체가 두(斗)와 같기 때문에 남두라 함.

남령【南靈】차[茶]끓이기에 제일 좋다는 물. 전다수기(煎茶水記)에 “차 끓이기에 적합한 물이 7등급이 있는데, 양자강(揚子江)의 남령수가 제일 좋다.” 하였다.

남루거호상【南樓踞胡床】진(晉) 나라 유량(庾亮)이 무창(武昌)을 관할하고 있을 적에 남루(南樓)의 호상(胡床)에 걸터앉아 부하 관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술자리를 벌이고 달구경을 했던 고사가 전한다. 《世說新語 容止》

남루풍월【南樓風月】남루는 유루(庾樓)라고도 한다. 진(晉) 나라 유량(庾亮)이 자사(刺史)로 나가 무창(武昌)을 다스릴 적에, 달 밝은 밤에 부하들이 풍월을 즐기고 있는 남루에 올라가서 자리를 함께하며 마음껏 회포를 풀었던 고사가 있다. 《世說新語 容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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