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노자【魯雌】꿩이 사람의 거동을 살피다 산골에 내려앉자 공자가, “산골에 내린 암꿩 때를 만났도다. 때를……" 했다. 《論語 鄕黨》 노자【鸕鶿】물새의 이름인데, 특히 물고기를 잘 잡아먹는다고 한다. 노자【鸕鶿】술그릇을 말한다. 금모(金母)가 여러 신선과 적수(赤水)에 모여 잔치할 때 벽금앵무배(碧金鸚鵡杯)와 백옥노자표(白玉鸕鶿杓)가 있었는데, 앵무배가 비면 노자표가 저절로 술을 따르고 술을 마시려 하면 앵무배가 저절로 들렸다. 노자의【老子衣】효성스러운 상주(喪主)를 뜻함. 노래자는 초(楚) 나라의 유명한 효자(孝子)였으므로 이른 말이다. 노자이【老子夷】노자에, “보아도 안 보임을 이(夷)라 이름한다.[視之不見 名曰夷]”는 말이 있다. 노자표【鸕鶿杓】술그릇의 이름. 이백(李白)의 양양가(襄陽歌)에 “노자작 앵무배(鸚鵡杯)로 백년 삼만 육천 일에 날마다 삼백 배를 마신다[百年三萬六千日 一日須傾三百杯]" 한 시가 있다. 노자흥불천【老子興不淺】진(晋) 나라 유량(庾亮)의 부하들이 밤에 남루(南樓)에서 술자리를 차리고 놀다가 창졸 유량이 오니 모두 자리를 피하려 하였다. 유량이 그들을 만류하여, “이 늙은이도 여기에 흥(興)이 열지 않네.” 하고, 같이 마시며 즐기었다. 노잠【老蠶】노년에 근심 걱정으로 자신을 속박하는 것에 비유한 말로, 송(宋) 나라 소식(蘇軾)의 석지(石芝)라는 시에, “늙은 누에고치 틀어 어느 때나 벗어날꼬. 꿈속에 지인(至人)을 생각하매 공연히 격렬하네.” 하였다. 노장용【盧藏用】당 나라 노장용(盧藏用)이 과거 시험에 낙제된 후에 도읍에 가까운 종남산에 숨어 있었으므로 임금이 듣고 등용시켰다는 고사가 있다. 노재【駑材】우둔한 재주, 즉 재능이 용렬하다는 뜻이다. 노재【魯齋】허형(許衡)의 호. 노전【盧前】당 나라 초기에 왕발(王勃), 양형(梁炯), 노조린(盧照鄰), 낙빈왕(洛賓王)을 사걸(四傑)이라 칭하였는데, 양형이 “내가 왕발의 뒤에 있는 것은 부끄럽고 노조린의 앞에 있기는 어렵다.” 하였다. 노전【魯殿】전한 경제(景帝)의 아들로 노왕(魯王)이었던 공왕(恭王)이 세운 영광전(靈光殿)을 가리킨다. 문선(文選) 왕연수(王延壽)의 노영광전부(魯靈光殿賦)에, “연광전만이 홀로 우뚝 남아 있어라.” 하였다. 노전괴【盧前愧】헛되이 명예를 입은 것을 비유한 말이다. 당(唐) 나라 때 왕발(王勃)ㆍ양형(楊炯)ㆍ노조린(盧照鄰)ㆍ낙빈왕(駱賓王)은 모두 시명(詩名)이 높아 사걸(四傑)로 일컬어졌는데, 양형은 노조린을 가장 높이 여겨 “나는 노조린의 앞에 있기는 송구스럽고, 왕발의 뒤에 있기는 수치스럽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唐書 卷二百一》 노전분하【爐田分下】현장에 있는 사람에게만 나누어 줌. 노전왕후【盧前王後】문재(文才)의 우열을 말한 것으로, 초당(初唐) 때, 똑같이 문장으로 명성이 비등하던 왕발(王勃)ㆍ양형(楊炯)ㆍ노조린(盧照鄰)ㆍ낙빈왕(駱賓王)을 천하에서 ‘왕ㆍ양ㆍ노ㆍ낙’으로 칭해서 ‘사걸(四傑)’이라 부른 데 대하여 양형이 일찍이 말하기를 “나는 노조린의 앞에 있기는 미안하고, 왕발의 뒤에 있기는 수치스럽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唐書 卷二百一》 노제【老除】군정(軍丁)ㆍ공천(公賤)을 막론하고 또 실역(實役)에 종사하는 자이거나 신포(身布)ㆍ보포(保布) 등을 내는 자를 막론하고 일정한 노년(老年)에 이르면 신역(身役)을 면제하는 것을 뜻한다. 노제십가【駑蹄十駕】순자(荀子) 관학(勸學)의 “무딘 말이라도 열흘 동안 달려가면 준마를 따라잡을 수 있는 것이니, 그 공은 멈추지 않는 데에 있다.”에서 나온 것이다.
05/10/15/20/25/30/35/40/45/50/55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