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풍각【風角】고대의 기후를 점치는 법인데 궁ㆍ상ㆍ각ㆍ치ㆍ우 오음(五音)으로써 바람을 점쳐 길흉을 정하는 것임. 당 나라 유효공(劉孝恭)이 풍각(風角) 10권을 저술하였음. 풍각타【風脚駝】우전(于闐)에 조그만 사슴이 있으니, 뿔이 가늘고 길다. 낙타와 교접하여 낳은 새끼를 풍각타라 이르는데, 하루에 7백 리를 가고 그 빠름이 바람과 같다.”《洽聞記》 풍간【豊干】당(唐) 나라 때 중의 이름. 봉간(封干)이라고도 하는데 아미타불(阿彌陀佛)의 화신이라고 전한다. 풍간요설【豐干饒舌】한산(寒山)과 습득(拾得) 두 중이 미친 것처럼 행세를 하여 절에서 천대를 받았는데, 풍간(豐干)이란 중이 말하기를, “한산은 문수보살(文殊菩薩)이요, 습득은 보현보살(普賢菩薩)이다.” 하였다. 그 말을 들은 이가 한산과 습득에게 가서 절하니, 한산과 습득은 말하기를, “풍간이 입이 싸구나[饒舌].” 하였다. 풍간은 아미타불(阿彌陀佛)의 화신(化身)이라 한다. 풍계공【楓溪公】풍계는 계곡의 장인인 김상용(金尙容)의 호이다. 풍공백수초【馮公白首招】한 무제(漢武帝) 때 풍당(馮唐)이 90세의 나이에 현량(賢良)으로 천거되었던 고사가 전해 온다. 《史記 卷102》 풍교반야종【楓橋半夜鍾】당 나라 장계(張繼)라는 사람의 풍교야박(楓橋夜泊)이란 시에, “고소성 밖에 한산사[姑蘇城外寒山寺]에서, 밤중에 치는 종소리 나그네 배에 들려 오네[(夜半鐘聲到客船]”라는 말이 있으므로, 그것을 인용한 것이다. 풍구【風甌】풍경의 일종. 흙으로 만든 작은 방울인데, 흔히 탑의 네 귀에 단다. 풍군【馮君】세상의 존경을 받는 형제 중의 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한(漢) 나라 풍야왕(馮野王)과 풍립(馮立) 형제가 훌륭한 공직 생활로 세인(世人)으로부터 대풍군(大馮君), 소풍군(小馮君)이라는 칭호를 받았는데, 마침 도사가 풍씨이기 때문에 이 고사를 차용한 것이다. 《漢書 馮奉世傳》 풍궁【馮弓】가득히 당기다. 만궁(滿弓). 풍근【風斤】옛날 초(楚) 나라 영(郢) 땅 사람이 자기 코 끝에다 흰 흙을 마치 파리 날개만큼 얇게 발라 놓고, 장석(匠石)을 불러 그 흙을 닦아 내게 했더니, 장석이 바람이 휙휙 나도록 도끼를 휘둘러 그 흙을 완전히 닦아 냈으나, 그 사람의 코는 조금도 다치지 않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여기서는 곧 문장의 솜씨가 아주 정교함을 비유한 말이다.《莊子 徐無鬼》 풍근망질【風斤亡質】친구의 죽음을 슬퍼한 말이다. 장자(莊子) 서무귀(徐無鬼)에 의하면, 초(楚) 나라 영(郢) 사람이 흰 흙을 파리 날개처럼 얇게 바르고 장석(匠石)을 시켜 그 흙을 닦아내게 하자, 장석은 바람을 일으킬 정도로 자귀를 휙휙 놀려 그 흙을 닦아내는데, 흙만 다 닦아지고 코는 상하지 않았으며, 영 사람 역시 조금도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송(宋) 나라 임금이 이 말을 듣고 장석을 불러 이르기를 “시험삼아 과인(寡人)에게도 해보라.” 하니, 장석이 말하기를 “신(臣)이 그전에는 그것을 깎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신의 질(質)이 죽은 지 오래이기에 할 수가 없습니다.” 한 데서 온 말이다. 여기서 말한 질은 곧 자기와 잘 통하는 상대, 즉 지기(知己)의 뜻이 된다. 풍근사영질【風斤思郢質】춘추시대 초(楚) 나라 서울인 영(郢) 땅의 사람이 백토를 그 코 끝에 매미 날개만큼 엷게 바르고 대목더러 깎으라 하니, 대목이 도끼를 휘둘러 바람을 내며 깎되, 백토만을 깎고 코는 상하지 않았으며, 영 사람은 선 채로 얼굴빛도 변치 않았다. 여기의 바탕은 도끼질을 받는 나무 바탕이란 뜻이다. 장자(莊子)
05/10/15/20/25/30/35/40/45/50/55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