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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아【風雅】시경(詩經)의 국풍(國風)과 대아(大雅)ㆍ소아(小雅)를 말하는데, 전하여 바르고 고상한 시문(詩文)의 비유로 쓰인다. 시경(詩經) 서(序)에, “시(詩)에는 육의(六義)가 있으니 1은 풍(風), 2는 아(雅)라”하였고, 그 주에, ‘한 나라의 일은 풍(風)이 되고 천하의 일은 아(雅)가 된다.’ 하였음. 풍앙【渢泱】춘추시대 때에 오(吳) 나라 계찰(季札)이 주(周) 나라에 사신(使臣)으로 가서 각국의 음악을 듣고 “위(衛)의 음악은 풍풍하고 제(齊)의 음악은 앙앙하구나.” 하였다. 풍어【風馭】전설 속에 나오는 수레로, 바람을 타고 몰아가는 신선의 수레를 말한다. 풍어초상【風於草上】공자의 말에, “윗사람의 덕은 바람이요, 아랫사람은 풀과 같아서 반드시 바람을 따른다.” 하였다. 풍연【風煙】멀리 보이는 공중에 서린 흐릿한 기운. 바람과 안개의 합칭이다. 풍연【馮衍】후한 때의 고결한 선비로, 처음 왕망(王莽) 밑에서 벼슬을 하다가 그만두고 뒤에 광무제(光武帝)를 섬겼는데, 광무제가 외척을 처벌할 때 풍연 또한 죄를 얻었다가, 풀려난 뒤로는 고향에 돌아가 평생을 두문불출하였다. 그래서 풍연은 불우하고 강직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後漢書 卷二十八》 풍영【風詠】바람을 쐬고 시를 읊조림. 공자가 제자들 취향을 물었을 때 증점(曾點)이 대답했던 것. 《論語 先進》 풍영정【風詠亭】상주(尙州)에 있다. 풍광이 뛰어난 곳으로 이색(李穡)ㆍ권근(權近)ㆍ김종직(金宗直)의 기문(記文) 및 이숭인(李崇仁)의 시(詩) 등이 있다. 풍예【豊豫】풍괘와 예괘. 풍형예대(豊亨豫大). 풍괘는 성대함을, 예괘는 기쁨을 상징하는 괘인데, 풍성하고 안락하여 태평함을 뜻한다. 풍옥【豐玉】풍년옥(豐年玉)을 말함. 세설상예(世說賞譽)에 “세상에서 유량(庾亮)을 칭하여 풍년옥이라 하고 유익(庾翼)을 황년곡(荒年穀)이라 한다.” 하였음. 풍옥토홍【豐獄吐虹】관직이 승진되는 것을 뜻한다. 두성(斗星)과 우성(牛星) 사이에 항상 자기(紫氣)가 있으므로, 장화(張華)가 당시 천문에 정통했던 뇌환(雷煥)을 초청하여 그 사실을 묻자, 뇌환이 말하기를 “보검(寶劍)의 정기가 하늘에 닿아서 그런 것이다.”고 하므로, 장화가 “내가 젊었을 때 상보는 사람이 나에게, 60세가 넘으면 직위가 삼사(三事)에 오르고 틀림없이 보검을 얻을 것이라고 하였으니, 그 말이 사실일는지 모르겠다.” 하며, 그 보검은 어디에 있느냐고 묻자, 뇌환이 “예장(豫章)의 풍성(豐城)에 있다.”고 하므로, 장화가 크게 기뻐하면서 이내 뇌환을 풍성령(豐城令)으로 임명하여, 그 곳에 함께 가서 옥옥(獄屋)의 기지(基址)를 판 결과, 용천(龍泉)ㆍ태아(太阿) 두 보검을 얻었다고 한다. 《晉書 張華傳》 풍우갱슬본비광【風雩鏗瑟本非狂】갱슬은 공자(孔子)가 증점(曾點)에게 자기 뜻을 말해 보라고 했을 때, 증점이 대답하기 위해 타던 비파를 땅에 놓는 것[鏗爾舍瑟]을 가리킨 말이고, 풍우는 증점의 대답 가운데 “무우에서 바람을 쐬고[風乎舞雩] 읊으며 돌아오겠습니다.” 한 데서 온 말이며, 미치광이란 곧 뜻이 워낙 커서 행동이 뜻을 따르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증점이 바로 거기에 해당하였기 때문에 한 말이다. 《論語 先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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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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