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창유기小窓幽記, 취고당검소醉古堂劍掃 /
01성醒007>
남의
잘못을 꾸짖을 때는 너무 엄하게 하지 마라.
그가
받아들여 감당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좋은 말로
남을 가르칠 때는 너무 고상하게 하지 마라.
그가
알아듣고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攻人之惡毋太嚴, 要思其堪受;教人以善莫過高,
當原其可從.
공인지오무태엄, 요사기감수;교인이선막과고,
당원기가종.
※ 毋 :
하지 마라. …해서는 안 된다.
※ 嚴 :
준엄하다, 호되다, 매섭다.
※ 其 :
여기서는 다른 사람. 즉 ‘人’을 의미함.
※ 過高
: 너무 높다. 지나치게 높다.
※ 原 :
찾다. 추구하다. 근본을 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