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소창유기小窓幽記/취고당검소醉古堂劍掃

하늘구경  



 

[醒007] 꾸짖음과 가르침은 상대에 맞게 해야 한다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871  

<소창유기小窓幽記, 취고당검소醉古堂劍掃 / 01성醒007>

 

남의 잘못을 꾸짖을 때는 너무 엄하게 하지 마라.

그가 받아들여 감당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야 한다.

좋은 말로 남을 가르칠 때는 너무 고상하게 하지 마라.

그가 알아듣고 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攻人之惡毋太嚴, 要思其堪受;教人以善莫過高, 當原其可從.

공인지오무태엄, 요사기감수;교인이선막과고, 당원기가종.

 

※ 毋 : 하지 마라. …해서는 안 된다.

※ 嚴 : 준엄하다, 호되다, 매섭다.

※ 其 : 여기서는 다른 사람. 즉 ‘人’을 의미함.

※ 過高 : 너무 높다. 지나치게 높다.

※ 原 : 찾다. 추구하다. 근본을 캐다.

 

 



번호 제     목 조회
10 [醒009] 말없는 사람을 만나면 속마음을 털어놓지 마라 5332
9 [醒008] 세상물정을 모르면 일생이 모두 꿈속이 된다 3700
8 [醒007] 꾸짖음과 가르침은 상대에 맞게 해야 한다 2872
7 [醒006] 좋아하게 하기보다 싫어하지 않게 하라 4049
6 [醒005] 은혜를 파는 것은 은혜를 갚느니만 못하다 3021
5 [醒004] 담박함은 호화 속에 시험되고, 차분함은 번잡에서 검증된다 3073
4 [醒003] 유혹을 물리지고 고난을 견뎌내야 참된 사람이다 3042
3 [醒002] 시련만이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3606
2 [醒001] 재능을 믿고 함부로 굴지 마라 3078
1 [醒000] 어찌 취한 세상을 깨울까 4702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