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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낙엽귀근【落葉歸根】오랫동안 고향을 떠나 있어도 끝내는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뜻이다. 옛말에, “나무가 천 길 높이 자라지만, 잎새가 떨어져서 뿌리로 돌아간다.” 하였다.

낙영【落英】떨어지는 꽃. 낙화(落花), 낙홍(落紅).

낙예십순【洛汭十旬】하(夏)의 임금 태강(太康)이 낙예(洛汭)에 놀러 가서 백일(百日)이나 돌아오지 아니하였다.

낙월【駱越】고대 만이족(蠻夷族)의 이름으로, 운남(雲南)과 귀주(貴州) 일대에 살았다. 옛날 백월(百越)의 하나로 지금의 전금계(滇黔桂) 등 여러 성(省) 사이에 있었다.

낙월공량구【落月空樑句】두보(杜甫)가 이백(李白)을 그리워하며 지은 시인 몽이백(夢李白)에, “달빛이 들보에 가득하니 그대의 얼굴을 보는 듯[落月晩屋梁 猶疑見顔色]”이라 하였음.

낙월만옥량【落月滿屋樑】두보(杜甫)가 친구 이백(李白)을 생각하는 시에, “떨어지는 달이 들보에 가득하니, 그대의 안색을 보는가 의심하네[落月滿屋樑猶疑見顔色].” 하는 구절이 있다.

낙읍【洛邑】상주(尙州)를 낙읍이라 하였는데, 낙동강(洛東江) 고을이란 말이다.

낙읍문원【洛邑問袁】후한(後漢) 원안(袁安)의 고사. 마침 큰 눈이 내려 길[丈]이 넘게 쌓였는데, 낙양 영(洛陽令)이 순찰 차 나왔다가 그의 문 앞에 당도해 보니 드나든 발자국이 보이지 않았다. 이미 죽었으리라 여기며 사람을 시켜 눈을 치우고 들어가 보니, 그가 뻣뻣이 누워 있었다.”왜 나오지 않았느냐.”고 묻자 “큰 눈이 내려 사람들이 모두 굶어 죽었으니 나 혼자만 남에게 도움을 구할 수 없다.” 대답하였다 한다.

낙이불음【樂而不淫】즐기기는 하나 음탕하지는 않게 한다. 즐거움의 도를 지나치지 않음을 뜻함.

낙이사촉【樂而思蜀】타향(他鄕)의 생활이 즐거워 고향 생각을 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 눈앞의 즐거움에 겨워 근본을 잊게 될 때를 비유하기도 한다.

낙인【烙印】불에 달구어 찍는 쇠도장. 다시 씻기 어려운 불명예스러운 이름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낙일도제천【落日到諸天】해가 뉘엿뉘엿 서산에 기울어 산 정상 능선의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음을 말한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諸天合在藤蘿外 昏黑應須到上頭”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2 涪城縣香積寺官閣》

낙일욕몰현산서【落日欲沒峴山西】이백의 양양가(襄陽歌)에 “석양빛이 현산 서쪽에 지려 한다[落日欲沒峴山西]" 했고, 또 “진 나라 양공의 한 조각 빗돌거북 머리 이지러져 이끼가 끼었네[晉朝羊公一片石 龜頭剝落生▣苔]" 라고 하였는데, 그 주에 “진 나라 양호(羊祜)가 남하(南夏)에 있을 때에 오(吳) 나라 사람들이 감히 그 이름을 부르는 자가 없었고, 죽은 후에 양양 사람들이 그를 위해 비를 세웠는데, 그 비를 보는 사람은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가 없었으므로, 두예(杜預)가 타루비(墮淚碑)라 이름지었다.” 했고, 또 “한수(漢水)를 멀리 바라보니 오리 머리처럼 푸르러, 포도주가 막 괴는 빛 같구나[遙看漢水鴨頭綠 恰似葡萄初醱醅]" 라 한 글귀가 있다.

낙장불입【落張不入】바닥에 내려놓은 화투장은 (자신에게 불리하더라도) 다시 들이지 못함. 한번 시행한 일은 다시 하지 못함

낙재【樂齋】신익성(申翊聖)의 호이다.

낙전【樂全】신익성(申翊聖)의 당호(堂號)이다.

낙전공【樂全公】낙전은 신흠(申欽)의 아들로, 선조(宣祖)의 딸 정숙옹주(貞淑翁主)와 결혼하여 동양위(東陽尉)에 봉해진 신익성(申翊聖)의 호이다.

낙전공자【樂全公子】선조(宣祖)의 딸 정숙옹주(貞淑翁主)와 결혼한 동양위(東陽尉) 신익성(申翊聖)을 말한다.

낙전도위【樂全都尉】선조(宣祖)의 딸 정숙옹주(貞淑翁主)와 결혼해 동양위(東陽尉)에 봉해진 신익성(申翊聖)을 가리킨다. 그의 호가 낙전당(樂全堂)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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