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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내외거【內外擧】내외거(內外擧)는 내거(內擧)와 외거(外擧)를 합칭한 것으로, 내거는 일가 친척을 천거하여 등용함을 말하고 외거는 타인(他人)을 천거하여 등용함을 말하는데, 춘추 시대 진(晉) 나라 대부 기해(祁奚)가 늙어서 사직하기를 청하자, 진후(晉侯)가 후임자를 천거하게 하니, 기해가 자기 원수인 해호(解狐)를 천거하므로, 그를 후임자로 세우려 하였으나 그가 이내 죽었다. 그래서 다시 후임자를 천거하게 하니, 기해가 그제는 자기 아들 오(午)를 천거하였다. 그리하여 군자가 이를 두고 논평하기를 “기해는 편당짓지 않았다 이를 만하다. 외거에는 원수를 숨기지 않았고, 내거에는 자식을 숨기지 않았다.” 하였다. 《左傳 襄公三年》

내외전【內外典】내전(內典)은 불교 경전을, 외전(外典)은 불교 이외의 전적을 가리킨다.

내우외환【內憂外患】안의 근심과 밖의 근심. 국내의 걱정스러운 사태와 외국과의 사이에 일어난 어려운 사태

내원당【內願堂】대궐에 설치하여 왕실(王室)의 명복(冥福)을 빌던 절.

내원장【內願狀】나라에서 해마다 중춘(仲春)과 중추(中秋)에 관원을 보내어 산ㆍ바다ㆍ강 등의 신에게 제사지내어 비와 바람이 순조롭고 곡식이 잘 되게 하여 주기를 비는 일.

내유외강【內柔外剛】겉으로 굳게 보이나 속(내심)은 부드러움.

내윤외랑【內潤外朗】옥의 광택이 안에 함축된 것을 내윤(內潤)이라 하고, 밖으로 나타난 것을 외랑(外朗)이라 함. 재주와 덕망을 겸비한 것을 비유한다.

내의【萊衣】초(楚) 나라의 효자인 노래자(老萊子)의 옷. 북당서초(北堂書鈔) 제129권에,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세에 부모가 아직 살아 있었으므로 항상 색동옷을 입고서 어린아이 시늉을 하면서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하였다.” 하였다.

내의거명목【萊衣詎瞑目】봉양해야 할 어버이를 남겨두고 차마 눈을 감지 못하리라는 뜻이다. 주(周) 나라 때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에 색동옷을 입고 어린애 흉내를 내면서 어버이를 즐겁게 해 드린 고사에서 유래한다. 《高士傳 上 老萊子》

내의무【萊衣舞】노래자는 춘추시대 초 나라의 은사인데 그의 나이 70세에 그때까지 생존한 부모 앞에서 색동옷을 입고 춤을 추어 부모를 즐겁게 해 드리는 등, 지극한 효성이 늙도록 변함 없었다 한다.

내의여강피【萊衣與姜被】부친과 아우를 만나 효성과 우애를 극진히 행해 보라는 말이다. 춘추 시대 초(楚) 나라 노래자(老萊子)가 나이 70에 어버이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색동옷을 입고서 재롱을 떨었던 고사가 있다.《初學記 卷17》 또 후한(後漢)의 강굉(姜肱)이 아내의 방에 들어가지 않고 아우와 한 이불을 덮고 자면서 형제간의 우애를 나누었던 고사가 전한다.《後漢書 卷53 姜肱列傳》

내의지덕【來儀之德】서경(書經)에, “소를 아홉 번 이루매 봉황이 와서 노닐었다[簫韶九成 鳳凰來儀].”

내입경강【來入驚姜】태아(胎兒)가 출생할 때 이상 출산으로 인하여 산모가 몹시 고통을 받은 것을 말한다. 강(姜)은 정 장공(鄭莊公)의 어머니 무강(武姜)을 말한다. 무강이 장공을 낳을 때 출산이 어려워 놀랐기 때문에 한 말이다. 《春秋左傳 隱公 元年》

내전【內典】석씨요람(釋氏要覽)에 의하면, 불경(佛經) 이외의 서적(書籍)들을 외전(外典)이라 일컫고 불경을 내전이라 일컬었는데, 불경은 심신 수양을 위주로 하는 것이므로, 곧 심신 수양의 뜻을 취한 것이다.

내정채복【萊庭綵服】부모에게 효도함을 비유한 말. 춘추 시대 초(楚) 나라의 노래자가 효성이 지극하여 나이 70에 알록달록한 오색의(五色衣)를 지어 입고 부모 앞에서 어린애의 장난을 하여 부모를 즐겁게 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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