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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녹사【錄事】술을 권하는 일을 맡은 기녀(妓女)를 가리킨다.

녹사불택음【鹿死不擇音】사슴은 소리를 아름답게 내지만, 죽을 때를 당하면 아름다운 소리를 가려서 낼 여유가 없다. 사람도 위급한 지경을 당했을 때는 나쁜 소리 즉, 좋지 않은 말이 나오게 마련이다.

녹석【綠石】벼루 이름인데, 이 벼루에는 바람 물결 모양의 결이 있다고 한다.

녹수【淥水】악부(樂府) 금곡(琴曲)의 가사 이름.

녹수【淥水】압록강(鴨綠江)의 일명.

녹수홍련【綠水紅蓮】남조(南朝) 제(齊) 고제(高帝) 때에 위장군(衛將軍) 왕검(王儉)의 막하(幕下)에 인재들이 많이 모여들었으므로 사람들이 연화지(蓮花池)라고 불렀는데, 당시 문명(文名)을 떨치던 유고지(庾杲之)가 다시 막료로 들어가자 소면(蕭緬)이 “녹수에 떠다니며 홍련에 기대었구나.[泛綠水 依芙蓉]”라고 찬미했던 고사가 전한다.《南齊書 庾杲之傳》

녹시【鹿豕】사슴과 멧돼지. 곧 산속의 짐승을 뜻함.

녹시공시형【鹿豕共柴荊】깊은 산골의 생활을 표현한 말이다. 맹자(孟子) 진심 상(盡心上)에 “순(舜) 임금이 깊은 산골에 살 때에는 나무나 돌과 함께 살고 사슴이며 멧돼지와 노닐었나니[與鹿豕遊], 그때에는 산골의 야인(野人)과 다른 점을 찾기가 힘들었다.”라는 말이 나온다.

녹야【綠野】녹야는 당(唐) 나라 때 배도(裵度)가 벼슬에서 물러나 은거하던 별장 녹야당(綠野堂)의 준말로, 곧 은거를 지칭하는 말이다. 《舊唐書 卷一百七十 裵度傳》

녹야【綠野】녹야는 당(唐) 나라 때의 명상(名相) 배도(裵度)의 당호(堂號). 배도는 오교(午橋)에 다가 별장을 지었는데, 수목(樹木)이 우거지고 온갖 화초(花草)가 심어져 있었다. 《舊唐書 裵度傳》

녹야【綠野】은퇴한 재상의 별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당(唐) 나라 헌종(憲宗) 때의 재상 배도(裵度)가 만년에 환관이 발호하는 것에 환멸을 느껴 은퇴한 뒤 녹야당(綠野堂)이라는 별장을 짓고 백거이(白居易), 유우석(劉禹錫) 등과 풍류를 즐겼던 고사가 전한다. 《新唐書 裵度傳》

녹야당【綠野堂】당(唐) 나라 때의 명상(名相) 배도(裵度)가 오교(午橋)에 건축한 별장 이름이다. 백거이(白居易)ㆍ유우석(劉禹錫) 등과 시주(詩酒)를 즐겼던 고사가 있다. 《新唐書 裴度傳》

녹야별업【綠野別業】만년에 은퇴하여 유유자적(悠悠自適)한 생활을 즐긴다는 말이다. 당(唐) 나라 재상 배도(裵度)가 환관이 득세하는 조정에 염증을 느낀 나머지 벼슬을 그만두고 나서 녹야당(綠野堂)이라는 별장을 지어 놓고는 백거이(白居易), 유우석(劉禹錫) 등과 함께 시주(詩酒)를 나누며 노닐었던 고사가 있다. 《新唐書 裵度傳》

녹야원【鹿野苑】불가의 말로 석가세존이 성도한 지 삼칠일(三七日)만에 처음으로 법륜(法輪)을 굴리어 아야교진여(阿若憍陳如)등 다섯 비구(比丘)를 제도한 곳이라고 함. 《雜阿含經 二十三》

녹야장【綠野庄】녹야장은 당 나라 배도(裴度)가 재상을 그만두고 유우석(劉禹錫)ㆍ백거이(白居易) 등 문인들과 시주(詩酒)의 모임을 즐겼던 별장 이름으로, 하남(河南)의 낙양에 옛터가 있다 한다.

녹엽성음【綠葉成陰】초록빛 잎이 그늘을 만든다는 말로, 여자가 결혼하여 자녀가 많다는 뜻의 고사성어.

녹옥수【綠玉樹】천제(天帝)가 사는 곳에 생장한다는 나무의 이름.

녹옥장【綠玉杖】녹옥지(綠玉枝)를 가리킨 것으로 지팡이를 말한다.

녹요【綠腰】당(唐) 나라 곡조 이름이다.

녹운의【綠雲衣】녹운의는 과거에 급제한 사람이 입는 녹포(綠袍)를 이르는데, 비파기(琵琶記)에 “상아가 녹운의를 만들어 놓으니, 달 속의 계수나무 첫째 가지를 꺾었네.[嫦娥剪就綠雲衣 折得蟾宮第一枝]”하였다.

녹원【鹿園】녹야원(鹿野苑). 불가의 말로 석가세존이 성도한 지 삼칠일(三七日)만에 처음으로 법륜(法輪)을 굴리어 아야교진여(阿若憍陳如)등 다섯 비구(比丘)를 제도한 곳이라고 함. 《雜阿含經 二十三》

녹위이추【鹿危而趨】사슴이 위급하면 험한 데를 가리지 않고 달린다는 말이 춘추 좌전(左傳)에 있는데, 여기에서 진(秦) 나라의 사슴이란 고사(故事)까지를 겸하여 쓴 것이다. 그것은 진 나라 정승 조고(趙高)가 황제를 농락하기 위하여 사슴을 몰고 앞에 가서 말이라 하니, 다른 신하들이 조고를 겁내어 감히 사슴이란 말을 못하는 이가 많았다. 그러므로 진나라가 사슴을 놓쳤으매 영웅들이 다투어 쫓아서 발이 빠른 자가 먼저 얻는다고 말한 이가 있었다.

녹음방초 승화시【綠陰芳草 勝花時】신록이 우거진 초여름. 녹음이 봄의 꽃보다 좋은 시절.

녹음방초【綠陰芳草】푸른 나무 그늘과 향기로운 풀. 우거진 나무 그늘과 싱그러운 풀. 곧, 여름의 자연 경치. 여름철의 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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