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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현옹【玄翁】신흠(申欽)의 호이다.

현옹【玄翁】현옹은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이다. 영조 때의 문신으로 그림에도 능한 조선 후기 문인화(文人畵)의 대표자이다.

현요【炫曜】밝게 비침. 빛나다.

현운【玄雲】검은 구름.

현원【玄元】현원황제(玄元皇帝)의 준말로, 당(唐) 나라 때에 노자(老子)에게 올린 존호(尊號)로서 즉 노자를 가리킨다. 구당서(舊唐書) 예의지(禮儀志)에, “開元二十年正月己丑 詔兩京及諸州各置玄元皇帝廟一所…… 天寶二年正月丙辰 加玄元皇帝 尊號大聖祖三字”라고 보임.

현원궁【玄元宮】당대(唐代)에 도교(道敎)를 중히 여긴 나머지 노자(老子)를 현원황제(玄元皇帝)로 받들고 각처에 사당을 세웠는데, 서울의 사당은 현원궁(玄元宮)이라 하고 각 지방의 사당은 자극궁이라고 불렀다.

현원성조【玄元聖祖】당(唐) 나라는 노자(老子)를 숭봉(崇奉)하여 시조(始祖)로 삼고 높여서 현원황제라 하였음.

현원태상군【玄元太上君】노자(老子)를 높인 말이다.

현위【弦韋】현은 활시위이고 위는 다룬 가죽인데 활시위는 팽팽하고 다룬 가죽은 느슨한 것이므로, 전국 시대 위(魏) 나라 서문표(西門豹)는 본디 성미가 급한 때문에 느슨한 가죽을 몸에 찼고, 춘추 시대 진(晉) 나라 동안우(董安于)는 본디 성미가 느슨한 때문에 팽팽한 활시위를 몸에 차고서 각각 자신을 반성했던 데서 온 말이다. 《韓非子 觀行》

현의【玄衣】제사를 지낼 때 입는 검은색 옷인데, 여기서는 검은 학을 뜻한다.

현익돈장【玄黓敦牂】고갑자(古甲子)에 현익은 임(壬), 돈장은 오(午)에 해당되어 임오년을 뜻한다.

현인【眩人】현인은 요술쟁이이다.

현인주【賢人酒】맑은 술을 ‘성인(聖人)’이라 하고 탁한 술을 ‘현인(賢人)’이라 하는데, 위(魏) 나라 때에 금주령이 내려 주객(酒客)들이 쓴 은어(隱語).

현재【玄宰】시문(詩文)에 능하고 글씨와 그림의 대가였던 명(明)의 동기창(董其昌)의 자(字).

현재【玄齋】영조(英祖) 때의 화가(畫家)인 화가인 심사정(沈師正)을 가리킨다.

현재【玄宰】진재(眞宰)와 같은 말임.

현전추옥급【玄筌抽玉笈】도가의 서적을 읽는다는 것임. 현전은 현묘한 말을 적은 책으로 도가서를 말하고, 옥급은 옥으로 장식한 책상자로 진기한 책을 담아 놓은 상자에 대한 미칭임.

현절릉【顯節陵】후한 명제(後漢明帝)의 능호임.

현절사【顯節祠】병자호란 때 척화(斥和)한 홍익한(洪翼漢)ㆍ오달제(吳達濟)ㆍ윤집(尹集) 등 삼학사(三學士)를 제향하는 사우임. 광주(廣州)에 있음.

현정【懸旌】바람에 나부끼는 깃발. 심신(心神)이 안정되지 못하는 것을 현정(懸旌)이라 한다.

현정【玄亭】현정은 초현정(草玄亭)의 준말로 한(漢) 나라 양웅(揚雄)이 칩거하며 태현경(太玄經)을 저술한 곳이다. 양웅이 술을 좋아하면서도 집이 가난하여 마시지를 못했는데, 가끔 호사자(好事者)들이 술과 안주를 들고 와서 글자를 묻곤 하였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 《漢書 卷87下 揚雄傳》

현정【玄亭】호가 현헌(玄軒)인 신흠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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