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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혈【穴】삼(蔘)을 사들일 수 있도록 허가하는 문서임.

혈구【穴口】강화(江華)의 고호.

혈구【絜矩】혈구지도(絜矩之道)의 준말. 혈구는 표준으로 잰다는 뜻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법. 자기의 마음을 미루어 남의 마음을 헤아리는 도덕상의 법도를 말한다. 대학(大學)에 “윗사람에게 내가 싫었던 것이면 나의 마음을 미루어 아랫사람에게 베풀지 않으며, 아랫사람에게 싫었던 것이면 나의 마음을 미루어 윗사람에게 베풀지 않아야 하니 이것을 혈구의 도(道)라 한다.” 하였는데, 구(矩)란 네모꼴의 표준인바 사람의 마음에 비유한 것이다.

혈구지도【絜矩之道】나의 척도로 남을 생각하여 바른 길로 이끄는 도덕 규범을 말한다. 《大學 治國平天下章》

혈규주중도【穴竅珠中度】공자(孔子)가 구곡보주(九曲寶珠)를 얻어서 실을 꿰려고 하나 꿸 수가 없었는데 상간(桑間)의 여인이 구멍에 꿀을 발라 개미로 하여금 꿰게 하라고 가르쳤다.

혈사【血射】은(殷) 나라 임금 무을(武乙)이 가죽 주머니에 피를 담아서 나무에 걸어 두고 활로 쏘아 터뜨리고는, “내가 하늘과 싸워서 이겼다.” 한 일이 있다.

혈의탁정괴【穴蟻託庭槐】인생이 도시 꿈속의 일이라는 뜻이다. 당(唐) 나라 순우분(淳于棼)이 괴목(槐木)의 남쪽 가지 아래에 누워서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 괴안국(槐安國)에 가서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꿈을 깨어 괴목 아래를 보니 큰 개미굴이 있었더라는 이른바 남가일몽(南柯一夢)의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異聞集》

혈지승【穴紙蠅】불교 선종(禪宗)에서는 선을 공부하는 사람을 마치 광명(光明)을 찾는 파리가 창문을 바른 종이 한 장을 뚫으려고 애쓰는 데에 비유하였다.

혈혈【泬泬】공허한 모양

혈혈【孑孑】장구벌레, 모기의 유충, 짧음, 작음

혈혈단신【孑孑單身】혈혈(孑孑)은 고단하게 외로이 서 있는 모양을 가리킴. 그러므로 혈혈단신이라 하면 의지할 곳 없는 홀몸을 말함.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홀홀단신으로 틀리게 쓰이는 경우가 있다.

혐로【嫌老】늙은 것을 혐오함.

혐중육【嫌重肉】한 무제(漢武帝) 때의 재상이던 공손홍은 자봉(自奉)에 검소하여 조석 때마다 고기를 한 가지 이상 놓지 못하게 하였다 한다. 《史記 平津侯主父列傳》

혐체【嫌遞】벼슬아치가 상관과 선대(先代) 때의 혐의가 있음으로 해서 체직되는 일.

협【脅】협록(脅鹿). 우사(雨師)로서 팔족양두(八足兩頭)인 사슴의 형체를 지님.

협가【鋏歌】칼자루를 치면서 부르는 노래로, 재주를 가지고서도 등용되지 못하는 것을 탄식하는 노래이다. 제(齊) 사람 풍환(馮驩)이 맹상군(孟嘗君)의 문객(門客)이 되었으나 중용되지 못하였다. 이에 풍환이 세 번이나 자기의 칼자루를 두들기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첫 번째는 “긴 칼아 돌아갈지어다. 밥상에 고기가 없구나.” 하고, 두 번째는 “긴 칼아 돌아갈지어다. 외출함에 수레가 없구나.” 하고, 세 번째는 “긴 칼아 돌아갈지어다. 살 집이 없구나.” 하였다. 《史記 卷75 孟嘗君列傳》

협객행【俠客行】협객에 대해 지은 행(行)은 행. 시체(詩軆)의 하나.

협견첨소【脅肩諂笑】맹자(孟子) 등문공 하(滕文公下)에 “어깨를 옹크리고 아첨하며 웃는 것은 여름에 밭에서 일하는 것보다 더 괴로운 일이다.[脅肩諂笑 病于夏畦]”라고 한 증자(曾子)의 말이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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