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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문내아제문외매【門內兒啼門外邁】공사를 위해서는 사사를 돌볼 겨를이 없음. 우(禹)가 8년을 밖에서 치수하면서 세 차례나 자기 집 문 밖을 지난 일이 있었지만 한 번도 들리지 않았고, 아들 계(啓)가 태어나 응애응애 울음소리를 듣고서도 자식보다는 수토 평정을 위해 그냥 지나쳤다는 것이다. 《書經 益稷》

문노공【文潞公】송(宋) 나라의 대유(大儒) 노국공(潞國公) 문언박(文彦博)을 가리킨다. 노공은 벼슬을 그만두었다가 다시 출사(出仕)하는 등 4조(朝)에 걸쳐 무려 50년 동안 장상(將相)의 임무를 수행하였다.

문다격세치【門多擊轊輜】문 앞에 귀객(貴客)들이 줄을 이어 수레끼리 서로 부딪칠 정도임을 말한 것이다.

문도【文度】문도는 진(晉) 나라 때의 명신인 왕탄지(王坦之)의 자이다.《晉書 卷七十五》

문동【文同】송(宋) 나라 사람으로 자(字)는 여가(與可). 시문(詩文)과 각종 서체(書體)에 두루 능했으나 유독 대나무를 잘 그렸음. 《宋史 卷四百四十三》

문동도【文東道】자는 성원(聖源), 호는 경암(敬庵).

문례문시【問禮聞詩】진강(陣亢)이 공자의 아들 백어(伯魚)에게, “자네는 아버지에게 무엇을 배웠는가.” 하니, 백어는 답하기를, “나는 어른의 명령으로 시(詩)를 배우고 예(禮)를 배웠노라.” 하였다.

문례백어【問禮伯魚】백어는 공자(孔子) 아들 리(鯉)의 자(字). 논어(論語) 계씨(李氏)에 “리가 종종걸음으로 뜰을 지나가자 공자가 ‘예를 배웠느냐?’ 하고 물었다.” 하였는데, 여기서는 아버지를 모시고 공부한 것을 뜻한다.

문뢰상비저【聞雷喪匕箸】유비(劉備)가 조조(曹操)와 대화하다가 천둥소리를 듣고 들고 있던 수저를 떨어뜨렸던 고사. 조조가 유비를 두고, 지금 세상의 영웅이라고 하자 유비는 조조의 경계 대상에서 풀려나기 위해 일부러 자기는 영웅이 못 됨을 위장하려고 때마침 이는 천둥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놀라 수저를 자기도 모르게 떨어뜨린 듯이 하였음.《三國志》

문루【抆淚】눈물을 닦다.

문리【文狸】황혹 반점 무늬가 섞인 이리. 얼룩이리.

문모【文母】주 문왕(周文王)의 비(妃)인 태사(太姒)를 말한다. 시경(詩經) 주공(周頌) 옹(雝) 장에 “이미 황고(皇考)를 제사하고 또한 문모(文母)를 제사하게 하였다.” 하였는데, 그 주에 “문모(文母)는 태사(太姒)이다.” 하였다.

문목【問木】한(漢) 나라 상서령(尙書令) 공광(孔光)에게 어떤 사람이 “온실성 안에는 모두 어떤 나무들로 채워져 있는가?[溫室省中樹皆何木也]”라고 물었는데, 입이 무거운 공광이 그 대답도 해 주지 않았다는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81 孔光傳》

문무【文武】문무는 문학(文學)과 무기(武技).

문무【文武】문무는 주(周) 나라 문왕(文王)과 무왕(武王)이다.

문무【文無】옛사람들이 서로 이별할 때 정표로 주던 약초(藥草). 당귀(當歸)라고도 하며 승검초의 뿌리를 말함.

문무길보【文武吉甫】주 선왕(周宣王)의 현신(賢臣)으로 험윤(玁狁)을 북벌(北伐)했던 윤길보(尹吉甫)를 말하는데 시경(詩經) 소아(小雅) 유월(六月)편에 “문무 겸전한 길보여, 만방이 법도로 삼는도다.[文武吉甫 萬邦爲憲]”하였다.

문무화후【文武火候】불에 문화(文火)ㆍ무화(武火)가 있는데, 문화는 불을 늦추어 때는 것이요, 무화는 불을 급하게 때는 것이다. 이것은 보통 도사들은 단약(丹藥)을 만드는 방법으로 말한다.

문문【汶汶】더럽고 욕된 것. 물명예, 치욕, 도리에 어두운 모양

문문산【文文山】문산은 남송(南宋) 말기 송 나라를 부흥시키기 위하여 충성을 다한 문천상(文天祥)의 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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