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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강주【强做】억지로 하다.

강주누습포【江州淚濕袍】백낙천(白樂天)이 비파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린 것을 말한다. 당 나라의 시인 백낙천이 늙은 기생이 타는 비파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린 고사를 말한다. 백낙천이 황제의 뜻을 거스르는 상소를 올렸다가 강주 사마(江州司馬)로 좌천되었는데, 분포에서 손님을 전송하다가 늙은 기생이 뜯는 비파 소리를 듣고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것을 한탄하면서 눈물을 흘리고는 비파행(琵琶行)을 지었다. 《古文眞寶 前集 琵琶行》

강주백사마【江州白司馬】백 사마는 곧 백거이(白居易)를 가리킨 말인데, 백낙천이 비파행(琵琶行)을 짓고 자신을 가리켜 ‘강주 사마(江州司馬)’라 하였으므로 일컬어진 것이다.

강주사마루천행【江州司馬淚千行】당 나라 백락천(白樂天)이 강주사마(江州司馬)로 멀리 좌천(左遷)되어 갔는데, 강상(江上)에서 여자의 비파소리를 듣고 자기의 신세를 한탄하여 눈물을 흘렸다.

강중【剛中】서거정(徐居正)

강중연류감【岡中連類坎】주역(周易)의 감괘(坎卦)는 위아래는 떨어져 있고 가운데만 연하여져 있다. 그러므로 감중련(坎中連)이라 하는데, 산의 모습이 마치 감괘처럼 위아래는 떨어져 있고 가운데만 연하여져 있음을 말한 것이다.

강중의패채란향【江中衣佩茝蘭香】초(楚)의 굴원(屈原)이 상강(湘江)에 빠져 죽었는데, 그의 의상(衣裳)이 채란(茝蘭)처럼 향기롭다는 말로, 굴원의 충절과 고고(高孤)한 의취를 찬미한 뜻임.

강책【絳幘】계관(鷄冠)을 비유하여 한 말임. 당 나라 왕유(王維)의 시에 “絳幘鷄人報曉籌" 라 하였음.

강철지추【强鐵之秋】강철(强鐵)은 상상의 동물로 지나간 곳마다 결실이 다된 초목이나 곡초가 말라 죽는다는 뜻으로(운수가 기박한 사람은 팔자가 사나워 가는 곳마다 불행한 사고가 연발함을 비유

강총【江總】강총은 진(陳) 나라 사람인데, 그의 6대조 강이(江夷)는 남조 송(南朝宋) 때 재상이었고, 강총 또한 시문(詩文)으로 당세에 이름이 높았고 벼슬도 재상에 이르렀었다. 《南史 卷三十六》

강총미환가【江摠未還家】양(梁) 나라 문인(文人) 강총(江摠)이 난리를 만나서 고향을 떠나, 그의 외숙이 있는 영남(嶺南)으로 가서 의탁하였는데,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하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시를 지었다.

강추사【江秋史】청 나라 강덕량(江德量)임.

강충【江充】강충(江充)은 본래 조(趙) 나라 사람으로 본명은 제(齊)였는데, 이름을 고치고 망명하여 한 나라로 오니 무제는 상림원(上林苑)에 있는 견대궁(犬臺宮)에서 만나보고는 그의 훌륭한 외모에 감탄하여 “연(燕) 나라와 조(趙) 나라에는 참으로 기이한 선비가 많다.” 하고는 중용하였는데, 뒤에 무제가 병들자 여태자(戾太子)가 저주(咀呪)한 때문이라고 속여 무고(巫蠱) 사건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을 죽게 했다. 이에 격분한 여태자는 그를 죽이고 자살했는데, 뒤에 무제는 여태자의 억울함을 깨닫고는 강충의 삼족을 멸하였다. 《漢書 江充傳》

강타【江沱】시경(詩經) 소남(召南)의 강유사(江有汜) 시에, “강에는 지류가 있는데, 그 사람은 가면서 날 데려가지 않네……[江有沱 之子歸 不我過]” 운운하였음.

강태공【姜太公】낚시질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로 고대 중국 주나라 태공망(太公望)에게서 비롯됨.

강파【糠簸】" 손작이 어느 날 습착치(習鑿齒)와 함께 길을 가다가 뒤에 오는 착치가 ‘앞에 있는 쭉정이[糠]를 키질[簸]해 버리겠다.’ 했다.”《晉書 卷五十六 孫綽傳》

강편수【姜編修】중국 한림원(翰林院)의 편수 강왈광(姜曰廣)을 말한다. 인조 4년에 황자 탄생의 조서를 반포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왔다.

강포【江鮑】강엄과 포조. 강엄은 남조(南朝) 시대 양(梁) 나라의 시인(詩人)이고, 포조도 역시 남조 시대 송(宋) 나라의 시인이다.

강피【姜被】강굉(姜肱)의 이불. 형제간의 우애를 뜻한다. 후한(後漢) 때 강굉(姜肱)이 나이 젊은 계모(繼母)를 섬기면서, 내실(內室)에는 들어가지 않고 아우인 중해(仲海)ㆍ계강(季江)과 화목하게 한 이불을 덮고 잤다고 한다. 《後漢書 卷53 姜肱傳》

강피난【姜被暖】강씨(姜氏)는 후한(後漢) 때의 명사 강굉(姜肱)은 그의 아우 중해(仲海)ㆍ계강(季江)과 우애가 지극하여 한 이불을 같이 덮었다 한다.

강필【江筆】훌륭한 시문을 비유한 말. 강필은 양(梁) 나라 때의 문장가인 강엄(江淹)의 붓이란 뜻으로, 그가 일찍이 곽박(郭璞)에게서 오색필(五色筆)을 받아 문명(文名)을 크게 떨쳤다가 뒤에 꿈에 그 붓을 다시 돌려주고는 문재(文才)가 상실되었다는 데서 온 말이다. 《梁書 卷十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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