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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제【建除】고대 방술가들이 천문(天文)의 12신(辰)을 인사(人事)의 길흉 화복에 배열해 놓은 것으로, 건(建), 제(除), 만(滿), 평(平), 정(定), 집(執), 파(破), 위(危), 성(成), 수(收), 개(開), 폐(閉)를 말한다. 하늘의 열두 개 별자리가 계속 순환하면서 인간의 길흉(吉凶) 화복(禍福)을 나타낸다고 하는 일종의 점성술(占星術)이다. 건제체【建除體】건제(建除)는 음양가(陰陽家)에서 날의 길흉을 정하는 건(建), 제(除), 만(滿), 평(平), 정(定), 집(執), 파(破), 위(危), 성(成), 수(收), 개(開) 폐(閉)의 십이진(十二辰)을 말한다. 구력(舊曆)에서는 날짜 밑에 이를 써놓고 중단(中段)이라고 부르면서 날짜의 길흉을 정하여 택일(擇日)하는 데 썼다. 이 열두 글자를 차례대로 넣어 짓는 시를 건제체라 하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남조(南朝)의 송(宋) 나라 포조(鮑照)가 지은 건제시(建除詩)가 있다. 건조무미【乾燥無味】메말라 아무런 운치가 없음. 건주경간욕해붕【褰噣驚看浴海鵬】한퇴지(韓退之)의 시에 “홀로 떨어져 솟은 절벽 깎아지른 듯, 바다에 몸 씻는 저 붕새 부리를 걷어올리누나.[孤撑有巉絶 海浴褰鵬濁]”라는 구절이 나온다. 《韓昌黎集 卷1 南山》 건즐【巾櫛】건즐은 곧 목욕하는 도구이므로, 건즐을 잡는 것은 바로 처첩(妻妾)의 일에 해당한다. 건천지해중간독【蹇淺只解重竿牘】장자(莊子) 열어구(列禦寇)의 “하찮은 사람들은 그저 예물이나 서신 따위에나 열중하면서 천박한 일에 정신을 소모시킨다.[小夫之知 不離苞苴竿牘 敝精神乎蹇淺]”는 구절을 원용한 것이다. 건취만혜자기【謇吹萬兮自己】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 “오만 구멍으로 바람을 불어내어 각기 자기를 이루게 하니 모두가 스스로 취한 것인데, 그것을 노여워할 자가 누군가.” 한 데서 온 말로, 즉 조물주로부터 운명을 각기 타고난 것인데, 누구를 원망하겠느냐는 뜻이다. 건풍【愆風】삼풍십건(三風十愆). 즉 무풍(巫風)ㆍ음풍(淫風)ㆍ난풍(亂風)에 해당한 사항으로서 늘 궁중에서 춤을 추거나 실내에서 술에 취해 노래하면 그것이 무풍이고, 재물 또는 여색에 목숨을 걸거나 놀이와 사냥만을 즐기면 그것이 음풍이며, 성인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충직(忠直)한 이를 거역하고, 덕망 있는 원로를 멀리하고, 완악한 동자를 가까이하면 그것이 난풍이라는 것으로 탕(湯)이 후세 자손을 경계하는 뜻에서 관형(官刑) 제도를 두고 이러한 풍습을 제재하였음. 《書經 伊訓》 건후이건【乾餱以愆】백성들의 인심 잃는 것은, 마른 밥 한 덩이로서 틀려지는 탓이다[民之失德 乾餱以愆]. 이 말은 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장에 보임. 걸【桀】夏나라 末代의 임금. 폭군으로 유명함. 걸감호【乞鑑湖】감호는 일명 경호(鏡湖)라고도 하는 호수 이름인데, 당 현종(唐玄宗) 때에 비서감(祕書監) 하지장(賀知章)이 은퇴할 적에 주궁호(周宮湖) 수경(數頃)을 자신의 방생지(放生池)로 삼게 해 주기를 요구하여 현종의 특명에 의해 감호 한 굽이[一曲]를 하사받았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唐書 卷一百九十六》 걸걸【桀桀】잡초가 무성한 모양 걸걸【揭揭】빨리 달리는 모양, 박힌 물건이 막 뽑힐 것 같은 모양 걸견폐요【桀犬吠堯】폭군 걸왕(桀王)의 개도 성왕(聖王) 요(堯)임금을 보면 짓는다. 자기 상관에게 충성을 다하는 것을 이름. 개는 주인만을 알고 그 이외의 사람에게는 사정을 두지 않았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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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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