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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구세린【巨口細鱗】농어[鱸]의 아칭(雅稱)으로 쓰는 말이다. 거국사【去國賖】두보(杜甫)의 위농시(爲農詩)에 “집 마련해 여기에서 늙으련다 농사 지으려고 서울을 멀리 떠나 왔네[卜宅從玆老 爲農去國賖]”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集 卷九》 거궐【巨闕】거궐은 칼 이름. 장협(張協)의 칠명(七命)에 “풍륭(豐隆)은 망치를 휘두르고 비렴(飛廉)은 숯불을 풀무질하여 신기(神器)를 만들어 이름을 진거궐(珍巨闕)이라 했다.” 하였다. 거급【擧給】환곡(還穀)이 많아지게 되면 이것을 가호(家戶)에 강제로 지급하였는데, 이를 거급이라고 함. 거기부정【擧棋不定】바둑을 두는데 포석(布石)할 자리를 결정하지 않고 둔다면 한 집도 이기기 어렵다는 뜻. 사물을 명확한 방침이나 계획을 갖지 않고 대함을 의미한다. 거기부정【擧棋不定】일에는 명확한 방침이 없다. 바둑에서 돌을 쥐긴 했으나 어디에 놓으면 좋을지 정해지지 않은 것. 하물며 일을 하는데 명확한 방침이 없다는 것을 말한다.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다. 거노정【去魯情】옛날 공자(孔子)는 부모가 계신 노 나라를 떠나면서 “내 어찌 빨리 가겠는가. 부모가 계신 나라인데.” 하였다. 《孟子 萬章下》 거도【車徒】중국 고대에 거전(車戰)이 있었으므로 거병(車兵)과 도병(徒兵)이 있었다. 거동궤서동문【車同軌書同文】각 지방의 수레는 넓이를 같이 하고 글도 같은 글자를 쓴다는 뜻으로, 천하가 통일됨을 이르는 말. 거두절미【去頭截尾】머리와 꼬리를 떼어버림. 곧 사실의 줄거리만 말하고 부수적인 것을 빼버림(요점만 말함). 거래금【去來今】불교(佛敎)의 용어로, 과거(過去)ㆍ미래(未來)ㆍ현재(現在)의 삼세(三世)를 말한다. 거려【籧廬】거려는 객관(客館)인데 한 번 자고 지나면 그만이란 뜻으로 인생에 비한다. 거려【遽廬】역말 집을 말함. 장자(莊子) 천운(天運)에 “인의(仁義)는 선생의 거려(遽廬)이다.” 하였는데, 그 주에 “거려는 역말 집이다.” 했다. 거령【巨靈】거령은 하신(河神)의 이름인데, 장형(張衡)의 서경부(西京賦)에 “거령이 힘차게 손바닥으로 높이 떠받들고 발바닥으로 멀리 차버려 하수를 흐르게 하였다.[巨靈贔屓高掌遠蹠 以流河曲]" 하였다. 거령장흔【巨靈掌痕】신(神)이 힘차게 산하(山河)를 만들었다는 뜻. 거령(巨靈)은 하신(河神)의 이름인데, 한(漢) 나라 장형(張衡)의 서경부(西京賦)에 “거령이 힘차게 손바닥으로 높이 떠받들고 발바닥으로 멀리 차 버려 하수를 흐르게 하였다.” 하였다. 거로가【去魯歌】공자(孔子)가 노(魯) 나라를 떠날 때 지은 가사. 사이가(師已歌) 또는 사을가(師乙歌)라고도 함. 사기(史記) 공자세가(孔子世家)에, “노환자(魯桓子)가 제(齊) 나라 여악(女樂)을 받아들여 3일 동안 정무를 돌보지 않고, 번육(膰肉) 또한 대부(大夫)에 이르지 않자 공자가 노 나라를 떠나면서, ‘彼婦之口 可以出走 彼婦之謁 可以死敗’라는 가사를 지었다.”고 하였음. 거로정【去魯情】공자(孔子)가 그의 본국인 노국(魯國)을 버리고 타국으로 갈 적에, “나의 걸음이여[遲遲吾行也].” 하였으니, 그것은 부모의 나라를 떠나는 마음이다. 거립【車笠】월(越) 나라 사람들은 소박하고 다정해서 친구를 잘 사귀었는데, 처음 사귈 때 축사(祝辭)를 하기를, “그대는 수레를 타고 나는 삿갓을 썼더라도, 나중에 만나면 수레를 내려 인사하고, 나는 걸어서 가고 그대는 말을 탔어도, 나중에 만나면 내려서 인사해야 하리.” 했다 한다. 빈부귀천에 마음이 변하지 않는 우정을 뜻한다. 《太平御覽 卷四百六》 거립평생서【車笠平生誓】친구간의 우의를 다짐하는 말. 월(越) 나라 풍속에 사람과 처음 만나 친구가 되면 “타일에 그대는 수레를 타고 나는 삿갓을 쓰고 서로 만나면 그대는 수레에서 내려와 읍하고, 그대가 삿갓을 쓰고 내가 말을 타고 다른 날 만나면 나는 그대를 위해 말에서 내리겠다.”고 맹세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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