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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천견고사진월행【天遣孤楂趁月行】사명(使命)을 받들고 바다를 항해한다는 뜻이다. 진(晉) 나라 장화(張華)의 박물지(博物志)에 “천하(天河)와 바다가 서로 통하는 곳이 있다. 해마다 8월이면 어김없이 부사(浮槎)가 왕래하는데, 어떤 이가 그 배를 타고 떠나 견우와 직녀를 만났다.”는 내용이 있는데,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 그 사람을 장건(張騫)이라고 하였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시에 “원숭이 울음 세 번 들으면 눈물이 주르르, 사명 받들고 헛되이 팔월의 배 따라가네.[聽猿實下三聲淚 奉使虛隨八月槎]”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7 秋興八首》

천경【天傾】공공씨(共工氏)와 전욱(顓頊)이 싸울 때 공공씨가 화가 나서 부주산(不周山)을 걷어차자 하늘 기둥이 부러지며 서북쪽으로 기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列子 湯問》

천경절【天慶節】천서(天瑞)가 첫 번째 내린다는 정월 3일.

천계【天雞】전설 속에 나오는 하늘에 사는 닭이다. 땅 동남쪽에 도도산(桃都山)이 있으며, 그 꼭대기에 있는 큰 나무에 천계가 사는데, 아침에 해가 뜨면서 이 나무를 비추면 천계가 울고, 그 소리를 따라 온 천하의 닭들이 운다고 한다. 《述異記》

천계【天械】한유(韓愈) 이중기맹형부시(爾中寄孟刑部詩)에 “아름답도다 그대가 도(道)의 참뜻을 알아, 뛰어난 재주 하늘의 형틀을 사절했도다[美君知道腴逸步謝天械]" 한 데서 인용한 것이다.

천계계해【天啓癸亥】천계(天啓)는 명 희종(明熹宗)의 연호로, 계해년은 바로 인조(仁祖) 원년(1623)에 해당된다.

천고마비【天高馬肥】하늘은 높고 말은 살찜. 가을날의 맑고 풍성한 정경을 뜻함. 기후가 청량하고 만물이 살지는 가을의 쾌적과 풍요를 나타내는 말로, 가을 일컫는 대명사로 애용되는 표현. 그러나 원래는 중국 북방의 흉노족의 침입을 경계하는 말임.

천고사【千古事】영원히 불후(不朽)하게 될 문장의 사업을 말한다. 참고로 두보(杜甫)의 ‘우제(偶題)’라는 시에 “문장은 천고토록 썩지 않을 일, 그 이해득실은 내 마음이 잘 알도다.[文章千古事 得失寸心知]”라는 유명한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18》

천고청불난【天高聽不難】“하늘은 높아도 낮은 것을 듣는다.”는 말이 있다.

천공【天工】자연의 힘, 또는 능력을 말함.

천공【天公】천공(天公)은 하늘을 의인화한 말로, 조물주를 뜻한다.

천공전각【天公剪刻】재단하고 조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곧 봄이 되면 조물주의 힘에 의해 초목의 잎이나 꽃이 마치 조각해 낸 것처럼 피어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천과【天戈】천과는 옛날에 임금을 하늘에 비견하기 때문에 그가 사용하는 무기(武器)를 천과라 한 것이다. 한첨(韓僉) 석고가(石鼓歌)에 “선왕이 분기하여 천과를 휘둘렀네[先王憤起 揮天戈].” 하였다.

천관【天官】주례(周禮) 주관(周官)에 의하면, 이조판서(吏曹判書)가 천관에 해당한다.

천관사【天官寺】천관(天官)은 김유신(金庾信)이 정을 주었던 창녀(娼女) 이름. 어머니의 훈계로 유신이 다시 그녀를 찾지 않았다가 하루는 술이 취한 중에 말[馬]이 옛 길을 찾아 그 집에 들리게 되었다. 그가 말의 머리를 베고 돌아가므로 천관(天官)도 애원(哀怨)하여 ‘가시리’ 노래를 지었다. 천관사는 그녀의 집 자리에 선 절이며, 경주오릉(五陵) 동쪽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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