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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전홀후【瞻前忽後】상대방의 경지가 너무도 높고 묘해서, 내 자신의 얕은 경지에서는 촌탁하기가 어려움을 비유하는 말. 논어(論語) 자한편(子罕篇)의 “안연(顔淵)이 위연(喟然)히 탄식하기를 ‘우러러 볼수록 높고 파 들어갈수록 견고하도다. 바라볼 때는 앞에 있더니 문득 다시 뒤에 섰구나.’ 하였다.”는 대목에서 인용된 말이다. 첨정【添丁】아들을 낳는 것을 낮추어 부르는 말. 당(唐) 나라 제도에 남자가 스무살이 되면 정(丁)이라 하여 부역(賦役)에 나가야 하므로 생긴 말이다. 당서(唐書) 노동전(盧仝傳)에, “仝生子 名曰添丁 欲爲國持役也”라고 보임. 첨조계충【簷鳥階蟲】처마의 새와 뜨락의 벌레라는 뜻으로, 하찮은 것을 비유한 말이다. 첨첨【尖尖】뾰족하고 날카로운 모양. 첨첨【湉湉】수면이 평평한 모양 첨해옥【添海屋】해옥첨주(海屋添籌). 옛날 세 노인이 함께 만난 자리에 어떤 자가 나이를 묻자, 모두 이루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먹었다고 대답하였는데, 그 중 한 사람은 말하기를 “바다가 뽕밭으로 변하면 그때마다 산가지 한 개를 놓았는데 지금까지 내가 하나씩 놓은 산가지가 열칸 집에 이미 가득찼다.” 하였다 한다. 《東坡志林 卷二》 첩개【貼个】화살을 넣는 활통의 방언(方言)이다. 첩경【捷徑】지름길. 어떠한 일에 이르기 쉬운 방법. 첩고【疊鼓】조선시대 입직(入職)한 군사를 모으기 위한 신호로, 북을 잦은 간격으로 계속 치는 것. 첩괄【帖括】당서(唐書) 선거지(選擧志)에 “명경(明經)하는 자는 다만 첩괄만 기억한다.” 하였으므로 구속(舊俗)에 과거의 응시문을 첩괄이라 이름. 첩벽연쌍주【疊璧聯雙珠】문장이 구슬을 중첩으로 꿰어 놓은 듯하다는 말이다. 첩여【婕妤】한대(漢代)에 궁중(宮中)의 여관(女官)을 일컫는 말. 전하여 궁녀(宮女)를 가리킨다. 첩역【鰈域】첩역은 우리나라 사신을 말함. 첩운시【疊韻詩】모음(母音)이 같고 또 운(韻)이 같은 글자들끼리 모아 시구를 만들어서 짓는 시를 말한다. 첩접【踥蹀】걸어서 나가다. 첩첩【捷捷】거동이 민첩한 모양, 말을 많이 지껄이는 소리 첩첩【喋喋】거침없이 잘 지껄이는 모양 첩첩【怗怗】고요한 모양 첩첩【帖帖】유연히 침착한 모양,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모양, 드리워진 모양, 심복하는 모양 첩첩【呫呫】작은 모양, 소곤거리는 모양, 말이 많은 모양 첩해【鰈海】우리나라 바다에 첩어(鰈魚)가 난다 하여, 우리 나라를 첩해(鰈海)니 첩역(鰈域)이니 한다. 첩환마【妾換馬】이백(李白)의 시(詩) 소년행(少年行)에 “천금짜리 준마로 젊은 첩을 바꾸어.[千金駿馬換少妾]”라는 구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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