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청편【靑編】사적(史籍)을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청평【靑萍】옛날의 보검 이름이다. 청평【淸平】춘천(春川) 북쪽에 있는 청평산. 경운산(慶雲山)이다. 청평거사【淸平居士】고려 때의 은사(隱士) 이자현(李資玄)을 가리킴. 이자현은 일찍이 벼슬을 버리고 전국의 명산을 두루 유람하다가 뒤에 춘천(春川)의 청평산에 들어가 청평거사라 자호하고 선학(禪學) 연구로 여생을 보냈다. 청평검【靑萍劍】옛날의 보검(寶劍) 이름이다. 청평사【淸平詞】당(唐) 나라 현종(玄宗)이, 작약꽃이 만발한 침향정(沈香亭)에서 양귀비(楊貴妃)를 데리고 놀이하면서, 술에 만취되어 주사(酒肆)에 누워 있던 이백(李白)을 불러다가 악부(樂府)를 짓게 하자 그 자리에서 곧 이를 지어 바쳤는데 이것이 곧 유명한 청평조사(淸平調詞) 3장(章)이다. 청평사【淸平詞】양귀비(楊貴妃)의 아름다움을 찬양한 시(詩)로서, 삼수(三首)로 되어 있다. 기일(其一)은 “구름 보매 의상 생각나고 꽃 보면 얼굴 연상되는데, 봄바람 난간에 스치고 이슬은 꽃에 짙게 내렸구나. 만약 군옥산 위에서 보지 못한다면, 아마도 요대의 달 아래에서 만나겠지.[雲想衣裳花想容 春風拂檻露華濃 若非群玉山頭見 會向臺月下逢]" 하였고, 기이(其二)는 “꽃 한 송이 요염하고 향기에 이슬 어렸는데, 무산의 구름과 비는 부질없이 창자만 끊는구나. 여보게나 한(漢) 나라 궁중에 누구와 비슷하려나, 귀엽게도 조비연의 새 단장 말쑥하구려.[一枝濃艶露凝香 雲雨巫山枉斷腸 借問漢宮誰得似 可憐飛燕倚新妝]" 했으며, 기삼(其三)은 “이름난 꽃과 경국 미인 서로 기뻐하니, 임금님도 항상 웃음띠고 감상하누나. 봄바람에 그지없는 한 풀려고 침향정 북쪽 난간 의지하였네.[名花傾國兩相歡 常得君王帶笑看 解釋春風無限恨 沈香亭北倚欄干]" 하였다. 청평악【淸平樂】가사의 이름. 청아하고 평탄한 악곡이라는 뜻이다. 청평조【淸平調】악부(樂府)의 곡명(曲名)으로, 당명황(唐明皇)이 달밤에 양귀비(楊貴妃)와 함께 후원에서 놀며, 이태백을 시켜 청평조 3장을 짓게 하였는데, 그 곡조 중에 모란과 양귀비를 비유하여 읊었다. 청포【靑蒲】부들로 방석을 엮어 바닥을 덮은 천자(天子)의 내정(內庭)을 말한다. 임금의 침실에 까는 푸른 털자리라는 설이 있으나 그보다는 임금의 침실에 그어 놓은 푸른색의 한계선이라는 설이 더 우세한데, 황후(皇后)가 아니면 그 선을 넘지 못한다고 하니, 곧 가까이에서 모시는 것을 말함. 한(漢) 나라 사단(史丹)이 원제(元帝)가 병이 들어 태자를 폐하고 정도왕(定陶王)을 세우려고 하자 곧장 임금의 침실로 들어가 청포 위에 엎드려 간하여 원제의 마음을 돌리게 하였음. 《漢書 卷八十二 史丹傳》 청포【靑蒲】임금의 자리 앞에 깔린 청포석(靑蒲席)인데, 신하가 임금의 허물을 지극히 간(諫)할 때에는 이 자리에 엎드린다. 청풍명월【淸風明月】맑은 바람과 밝은 달. 곧 자연 청풍백로【靑楓白露】이 시구는, 당(唐) 나라 왕창령(王昌齡)의 중별 이평사 시(重別李評事詩)인데, 전문은 다음과 같다. “莫道秋江離別難 舟船明日是長安 吳姬緩舞留君醉 隨意靑楓白露寒” 청풍서래 수파불흥【淸風徐來 水波不興】소동파의 ‘전적벽부(前赤壁賦)’ 초두에 나오는 말로, “맑은 바람이 서서히 불어와 물결도 일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청풍오월북창면【淸風五月北窓眠】한가로운 여름날 북창 가에 높이 눕자 맑은 바람이 삽상하게 불어 오더라[夏月虛閑 高臥北窓之下 淸風颯至]는 도연명(陶淵明)의 고사가 전한다. 《晉書 陶潛傳》 청풍일탑【淸風一榻】남사(南史) 사혜전(謝譓傳)에 “나의 방안에 들어오는 이는 맑은 바람뿐이고 나와 대작(對酌)하는 이는 밝은 달뿐이다.” 하였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
|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