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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軺車】말 한 마리가 끄는 수레로, 사신의 명을 받든 자나 급한 명을 전달하는 자가 타는 수레를 말한다. 초경【楚經】초 나라 굴원(屈原)이 지은 이소경(離騷經) 초경【焦卿】후한(後漢)의 초중경(焦仲卿)을 가리킨다. 처 유씨(劉氏)와 금슬이 매우 좋게 지내다가, 시어미의 학대에 못 이겨 처가 집을 나가 물에 빠져 죽자, 그 역시 뜰 앞의 나무에 목을 매어 죽었는데, 이에 대한 장편의 고시(古詩)가 악부시집(樂府詩集)에 ‘위초중경처작(爲焦仲卿妻作)’이라는 제목으로 전해 온다. 초계문신【抄啓文臣】조선조(朝鮮朝) 정조(正祖) 때에 당하 문관(堂下文官)으로서 문학이 뛰어난 사람을 선출하여 매월 강독 제술(講讀製述)의 시험을 보게 했던 제도이다. 초계탕천【焦溪湯泉】초계(焦溪)는 일명 초천(焦泉)으로, 탕천(湯泉)과 함께 온천물을 가리킨다. 참고로 사혜련(謝惠連)의 ‘설부(雪賦)’에 “초계도 말라붙고, 탕곡도 얼어붙네.[焦溪涸湯谷凝]”라는 표현이 있다. 초곡【焦穀】탄 곡식[焦穀]은 싹이 날 수 없다. 《妙法蓮華經》 초공【梢工】뱃사공. 초관【貂冠】초관은 옛날 시중(侍中)이나 상시(常侍)가 쓰던 관 초관【楚冠】초관은 초 나라 사람의 관. 초 나라의 굴원이 조정에서 쫓겨나 변방에서 귀양살이했다는 데서 나온 것으로, 변방에서 쓸쓸하게 지내는 것을 뜻한다. 초관우철선【貂冠又綴蟬】초관(貂冠) 고관(高官)들만이 쓸 수 있는 것인데, 거기에 또 매미 날개같이 고운 갓끈은 또 좀 높아야 쓸 수 있는 것이다. 초광【楚狂】춘추 시대 초(楚) 나라의 은자(隱者)인 접여(接輿)를 가리킨 말로, 전하여 은거하는 사람을 뜻한다. 《論語 微子》 초광성【招廣成】공동산(崆峒山)에 광성자(廣成子)라는 선인(仙人)이 있는데 황제(黃帝)가 가서 도(道)를 물었다. 초교서【焦校書】초교서는 당(唐) 나라 두보(杜甫)와 동시의 사람으로 교서랑(校書郞)이었던 초씨(焦氏)를 이르는데, 그의 이름을 알 수 없다. 두보의 희증우시(戲贈友詩)에 “보응(寶應) 원년 월건 사월에 초 교서랑이란 이가 있어 스스로 자랑하길 완력이 넘쳐서 길 안든 망아지도 탈 수 있다 하더니 어느 날 갑자기 말에게 밟히어 입술 찢기고 앞니가 다 빠졌는데 그래도 장심은 수그러들지 않아서 동쪽으로 되놈을 잡으려 한다오[元年建巳月 郞有焦校書 自誇足膂力 能騎生馬駒 一朝被馬踏 脣裂板齒無 壯心不肯已 欲得東擒胡]” 한 데서 온 말이다. 《杜少陵詩集 卷十一》 초구【貂裘】담비털로 만든 갖옷이다. 초구현장【楚丘縣長】정읍(井邑)의 고호가 초산(楚山)이므로 정읍 현감을 이른 말인데, 후한(後漢) 때 두 아들과 함께 당세에 학덕(學德)으로 명성이 높았던 진식(陳寔)이 태구 현장(太丘縣長)을 지냈으므로, 여기서는 남의 부형을 높이는 뜻으로 한 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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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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