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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초방【椒房】초방은 초방전(椒房殿)의 준말로, 후비가 거처하는 궁전 이름이다. 옛날 한 나라 때에 황후 있는 궁중의 내전(內殿)을 호초(胡椒)로 방 바람벽을 발랐으므로 황후 있는 내전을 초방이라 한다.

초방【椒房】후비(后妃)를 말한다. 후비의 궁전(宮殿)에는 자손이 번성하라는 뜻에서 열매가 많이 달리는 산초 열매를 섞어 벽을 바르므로, 이렇게 부른다.

초백거흔흔【髫白擧欣欣】치자(治者)가 피치자(被治者)와 고락(苦樂)을 함께 하면 백성들이 모두 나와서 치자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서로 이야기를 할 것[擧欣欣然有喜色而相告]이라는 말이 맹자(孟子) 양혜왕 하(梁惠王下)에 나온다.

초백주【椒柏酒】음력 정월 초하루에 마시는 축하 술이다. 설날에 선조에게 제사를 드리고 가장(家長)에게 올려 축수(祝壽)하는 술.

초벽도【楚璧盜】전국 시대 장의(張儀)가 초(楚) 나라에 유세하며 정승과 술을 마셨는데, 정승의 옥돌이 없어지자 장의를 의심하여 붙잡아두고 수백 대나 매질을 하다가 풀어 준 고사가 있다. 《史記 卷70》

초복【初服】벼슬하기 이전의 복장으로, 즉 벼슬자리에서 물러나오는 것을 뜻한다. 초사(楚辭) 이소경(離騷經)의 “나아가도 들어가지 못한 채 허물만 입게 되었으니, 물러가 다시 나의 초복을 손질하리.[進不入以離尤兮 退將復修吾初服]”에서 나온 것으로, 관직을 버리고 벼슬길에 들어가기 전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기를 원하는 마음을 말한다.

초복【楚服】성복(盛服)을 가리킨다. 엄숙하게 차린 의복.

초복【初服】초복은 초사(楚辭) 이소경(離騷經)의 “물러나 장차 다시 나의 초복을 손보리라[退將復修吾初服].”에서 나온 것으로 처음에 입던 의복인데, 일반적으로 벼슬을 그만두어 관복을 벗고 당초에 입었던 옷을 다시 입는 것을 말한다. 곧 초야로 돌아간다는 뜻이다.

초복록【蕉覆鹿】인생사의 무상함을 표현한 말. 옛날 어떤 사람이 나무를 하다가 우연히 사슴을 잡아 남 몰래 파초 잎새로 덮어 놓았었다. 나무를 다하고 사슴을 찾았으나 장소를 잊어버렸다. 그는 사슴을 잡았던 것이 꿈이려니 생각하고서 그 사실을 되뇌며 돌아왔다. 마침 어떤 사람이 그 말을 듣고는 산으로 들어가 사슴을 찾아 가져와 자기 아내에게 나무꾼의 꿈을 자기가 꾸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고 말하였다 한다. 《列子 周穆王》

초부족【貂不足】진(晉) 나라 때 조왕윤(趙王倫)의 당(黨)이 모두 경상(卿相)이 되어 그 노졸(奴卒)들까지 작위를 받음으로써, 시중(侍中)ㆍ중상시(中常侍) 등의 관(冠) 장식으로 쓰는 담비꼬리가 부족하여 개꼬리로 대신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초사【楚詞】굴원과 송옥(宋玉)은 초 나라 사람이므로, 그들의 작품인 사부(詞賦)를 초사(楚詞)라 한다.

초사【楚些】넋을 부른다는 의미를 지닌 노래인 초사(楚辭)의 초혼(招魂)은 초(楚) 나라 민간의 초혼가(招魂歌) 형식을 본떠서 지은 것이어서 구절 끝에 사(些) 자가 있는데, 이로 인해 초사(楚些)라 명명한 것이다. 혼은 본디 죽은 자의 혼을 말하지만, 초사의 초혼은 송옥(宋玉)이 죄 없이 쫓겨난 굴원(屈原)이 정신이 산란한 채 돌아오지 않는 것을 슬퍼하여 상제(上帝)의 명과 무당의 말을 가탁하여 그 정신을 부른 것이라고 함.

초사【醮詞】승원(僧院)에서 단(壇)을 모으고 기도할 때 쓰는 말.

초사청풍【楚些靑楓】초사(楚詞) 초혼(招魂)에 “강물은 넘실넘실 강 언덕엔 신나무 있는데, 저 멀리 바라보니 봄마저 가슴 아파[湛湛江水兮上有楓 目極千里兮傷春心]" 를 인용한 말이다. 사(些)는 조사(助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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