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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춘사【春社】입춘(立春)이 지난 뒤 5일째 되는 무일(戊日)에 풍년을 기원하여 토지신에게 지내는 제사.

춘성【春城】덕원(德源)의 옛 이름이다. 목조(穆祖), 익조(翼祖), 도조(度祖), 환조(桓祖)의 어향(御鄕)으로서 도호부(都護府)로 승격된 곳이다.

춘수하채무【椿樹下彩舞】부모를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춤을 추는 것을 말한다. 참죽나무는 아버지를 가리킨다. 노래자(老萊子)라는 사람이 나이 70세에 부모가 아직 살아 있었으므로 항상 꼬까옷을 입고 어린아이 시늉을 해 부모의 마음을 즐겁게 하였다. 《北堂書鈔 卷129》

춘수훤화【椿樹萱花】춘나무와 원추리꽃. 춘나무는 부친을 비유하고 원추리는 모친을 비유한 것이다.

춘앵【春鶯】당(唐)의 악곡사명(樂曲詞名) 중에 춘앵전(春鶯囀)이 있음.

춘유각【春有脚】당(唐) 송경(宋璟)이 백성을 사랑하므로 그때 사람들이 모두 송경을 “다리 있는 따스한 봄”이라 일렀다.

춘인추사【春蚓秋蛇】글씨가 가늘고 꼬부라져서 필세(筆勢)가 약함을 비유한 말이다.

춘일사천유【春日斜川游】도연명이 나이 37세 되던 해 정월 5일에 율리(栗里)와 가까운 사천(斜川)에 나가 노닐면서 지은 ‘遊斜川’이라는 유명한 시가 전해온다. 《陶淵明集 卷2》

춘장【春場】봄날 교외(郊外)의 빈터. 구양수(歐陽脩)의 공자시(公子詩)에, “下馬春場鷄鬪距 鳴弦初日鷄驚媒”라고 보임.

춘장【椿丈】살아 계신 남의 아버지를 일컬음.

춘조【春曹】춘조는 예조(禮曹)의 별칭이다. 이준(李埈)이 인조(仁祖) 10년에 예조 참의(禮曹參議)로 임명되었다가 이듬해 휴가를 얻어 고향인 상주(尙州)로 내려간 뒤, 인조 13년에 사은(謝恩)하러 서울로 올라오다가 충주(忠州)에 이르러 병 때문에 글을 올리고 다시 시골로 돌아가 6월에 향년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춘주【春酒】겨울에 빚은 술. 봄에 빚어서 겨울에 익은 술이라고도 한다. 시경(詩經) 七月에 “춘주를 만들어 오래 살기를 빈다" 하였다.

춘첩자【春帖子】옛날 궁중(宮中)에서 입춘(立春)이 되면 황제ㆍ황후ㆍ태자의 궁에다 모두 축하하는 시를 써서 붙였는데, 이것을 춘첩자(春帖子)라 한다.

춘첩자【春帖子】입춘(立春)에 대궐 안 기둥에 써붙이는 주련(柱聯)을 말한다. 이는 본디 제술관(製述官)에게 명하여 하례(賀禮)하는 시를 지어 올리게 한 다음 종이에 써서 붙인 것이다.

춘초구【春草句】진(晉) 나라 사령운(謝靈運)이 지은, “못에 푸른 풀이 났다.”[池塘生靑草]는 유명한 시는, 그의 죽은 아우 사혜련(謝惠連)을 꿈에 보고서 영감이 생겨서 지었다 한다.

춘초애왕손【春草哀王孫】고향땅을 떠난 사람의 수심을 불러일으키는 정경을 표현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회남소산(淮南小山)이 지은 초사(楚辭)인 초은사(招隱士)의 “왕손의 노닒이여 돌아가지 않고, 봄풀이 자람이여 우거졌도다.[王孫遊兮不歸 春草生兮萋萋]”에서 온 말이다.

춘총【春蔥】봄의 여린 파잎처럼 가냘픈 미인의 손을 비유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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