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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春秋】춘추는 공자가 노(魯) 나라 사(史)에 의거(依據)하여 지은 경(經). 필법(筆法)이 엄정(嚴正)하여 공자 자신도, “후세에 나를 알아줄 것도 그 춘추(春秋)며, 나를 죄 줄 것도 그 춘추(春秋)이다.”고 술회(述懷)했다 한다. 춘추(春秋)는 노 은공(魯隱公)에서 시작하여 애공(哀公)에서 끝났는데 그 기간이 2백 42년임. 춘추곤월엄【春秋袞鉞嚴】춘추(春秋)의 필법(筆法)은 포폄(褒貶)이 매우 엄격하여, 한 글자의 포양이 곤룡포(袞龍袍)보다 영광스럽고 한 글자의 폄척이 부월(斧鉞)보다 엄하다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故事成語考 文事》 춘추오패【春秋五覇】중국 춘추시대 5인의 패자(覇者)를 뜻하는 고사성어. 춘추필법【春秋筆法】오경(五經)의 하나인 춘추(春秋)와 같이 비판의 태도가 썩 엄정함을 이르는 말. 대의명분을 밝히어 세우는 사실의 논법을 일컫기도 한다. 춘치자명【春雉自鳴】봄철의 꿩이 스스로 운다. 시키거나 요구하지 아니하여도 제풀에 하는 것을 말한다. 춘팔천【椿八千】춘나무란 상고 시대에 8천년을 봄으로 삼고 8천 년을 가을로 삼았다는 최장수의 나무이다. 《莊子 逍遙遊》 춘풍제상【春風齊相】춘추 때 제(齊)나라의 현상(賢相) 안영(晏嬰). 어진 이로 유명했다. 춘풍추우【春風秋雨】봄철에 부는 바람과 가을에 내리는 비. 곧 지나가는 세월을 가리키는 말. 춘훤【椿萱】남의 부모를 함께 높여 부름. 춘(椿)은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나오는 대춘(大椿)으로 아버지를 뜻하고, 훤(萱)은 시경(詩經) 위풍(衛風) 백혜(伯兮)에 나오는 훤초(諼草)로 어머니를 뜻한다. 춘휘보하방【春暉報何方】맹동야(孟東野)가 어머니를 생각한 시에, “한 치 풀의 마음[寸草心]으로 봄날 빛 은혜를 갚기 어렵네.” 하였다. 출가【出家】속가(俗家)를 떠나 중이 되는 일. 출견인도녀 내차분대괄【出見闉闍女 柰此粉黛聒】조강지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말이다. 시경(詩經) 정풍(鄭風) 출기동문(出其東門)에 “성밖을 나가 보니 고운 여인이 띠꽃같이 귀엽네 아무리 귀여우면 무엇하나 내 마음엔 생각이 없는 걸 흰옷 입은 남자와 물들인 옷 입은 여자여 함께 즐길 만하도다[出其闉闍 有女如荼 雖則如荼 匪我思且 縞衣茹蘆 聊可與娛]”하였다. 출경입필【出警入蹕】천자(天子)가 나갈 때에는 경(警)이라 외치고, 들어올 때에는 필(蹕)이라고 외쳐서 길을 맑히고 행인(行人)을 금(禁)한다. 출계군【出鷄群】뭇 닭 중에 한마리 학(鶴)이 뛰어났다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는 높이 출세하는 것을 비유하였다. 출곡【出谷】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에, “깊은 골짜기에서 나와 높은 나무로 날아가는도다.[出自幽谷 遷于喬木]”하였다. 출곡천교【出谷遷喬】시경(詩經) 소아(小雅) 벌목(伐木)에 “나무들 쩡쩡 찍는데, 새가 앵앵 울더니, 깊은 골짝에서 나와, 높은 나무로 옮겨 가네.[伐木丁丁 鳥鳴嚶嚶 出自幽谷 遷于喬木]" 한 데서 온 말로, 흔히 관위(官位)의 승진에 비유한다. 출과면취【出胯俛就】한신(韓信)이 젊었을 때 시정(市井)의 젊은 백정들이 위협하며, “죽든지 내 바지가랑이 밑으로 기어나가든지 하라.” 하니, 분을 꾹 참고 머리를 숙이고 가랑이 밑으로 나갔다. 사기(史記) 출과회음【出跨淮陰】출과는 사타구니 밑으로 기어 나간다는 뜻으로, 한신(韓信)이 미천하였을 때 회음 소년들이 한신을 모욕하여 사타구니 밑으로 기어 나가게 한 데서 온 말이다. 《史記 卷九十二 淮陰侯列傳》 출기여찬해【出奇如粲邂】주희(朱熹)의 시에, “미인을 만나니 환히 웃는구나.[美人邂逅一笑粲]”에서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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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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