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하채【下蔡】하채는 고을 이름. 안휘성(安徽省) 봉대현(鳳臺縣)에 있다. 호색(好色)하기로 이름난 등도자(登徒子)가 부인을 하채에 두고 미색에 도취되어 헤어날 줄을 몰랐다. 그리하여 호색하는 사람을 하채에 미혹한다고 한다. 《文選 卷十九 登徒子好色賦》 하천【下泉】하천은 시(詩) 조풍(曹風)의 편(篇) 이름. 진후(晉侯)가 조(曹)에 들어와 그 임금을 잡아가매, 조의 신하들이 주실(周室)에 왕이 있어 패자(霸者)를 제어하지 못함을 슬퍼한 시편이다. 그 첫 구는 다음과 같다. “冽彼下泉 浸彼苞稂 愾我寤嘆 念彼周京” 하청【河淸】성인이 태어날 때가 되었다는 뜻이다. 황하의 물은 본디 탁하여서 맑을 때가 없으나, 1천 년마다 한 차례씩 맑아지는데, 이는 성인이 태어날 조짐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천하의 태평을 말할 때는 흔히 “해안하청(海晏河淸)" 을 대명사로 써 왔음. 하충【夏蟲】견문이 좁아서 사리에 어두움을 비유한 말,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여름 벌레는 얼음에 대하여 말할 수 없다.” 한 데서 온 말이다. 하충남견【夏蟲南犬】식견이나 지혜가 모자란 것을 비유하는 말. 하충(夏蟲)은 여름 벌레란 뜻으로 장자(莊子) 추수(秋水)에 “여름 벌레와는 얼음에 대해 말할 수 없으니 이는 계절에 구애받기 때문이다.[夏蟲 不可以語於氷者 篤於時也]" 하였고, 남월(南越) 지방의 개는 눈[雪]을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눈이 오는 것을 보면 이상하게 여겨 짖는다 한다. 하침【下枕】취침(就枕)과 같음. 하침대무【河沈大巫】전국(戰國) 시대 위(魏)의 서문표(西門豹)가 업현(鄴縣)의 영(令)으로 있을 때, 그 지방 습관으로 하백(河伯 수신(水神))을 위하여 부녀(婦女)에게 장가들게 한다 칭하고 부녀를 물에 빠뜨리는 일이 있으므로, 서문표가 그 폐단을 고치려고 무당을 강물에 빠뜨렸던 고사이다. 《史記 滑稽傳 褚先生續》 하탁【荷橐】띠에 차는 붓주머니. 하포(荷包)와 같은 것으로 조그마한 주머니를 말한다. 통속편(通俗編)에 구양수(歐陽脩)의 글에 ‘자하가 주머니에 드리워졌다[紫荷垂橐]’는 말을 인용하여 “아마 후세의 하포와 같은 것인가보다.” 하였다. 하탐적수강【下探赤水强】장자(莊子) 천지(天地)에 “황제(黃帝)가 적수에 노닐다가 구슬을 잃어버리고 지(知)를 시켜 찾게 하였는데 찾지 못했다.” 하였음. 하탑【下榻】한(漢)나라 진번(陳蕃)이 예장태수(豫章太守)로 있을 때에, 서치(徐穉)가 오면 탑(榻)을 내려서 앉게 하고, 그가 가고 나면 다시 그 탑을 달아두며 서치가 또 오기를 기다렸다. 하탑빈붕지【下榻賓朋至】빈객(賓客)을 맞아 머물게 한 데 비유한 말이다. 후한(後漢) 때 진번(陳蕃)이 예장 태수(豫章太守)로 있으면서, 다른 빈객은 잘 접견하지 않았는데, 유독 서치(徐穉)가 오면 특별히 한 탑(榻)을 내려 깔아주고 그가 돌아가면 다시 그 탑을 매달았으므로 이른 말이다. 《後漢書 徐穉傳》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