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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행락수급시【行樂須及時】좋은 시절이 가기 전에 즐겨 놀아야 한다는 뜻으로, 고시십구수(古詩十九首)에 “행락을 즐김은 마땅히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하니, 어찌 앞날을 기다릴 수 있으랴.” 하였다. 《古文眞寶 前集》

행로【行露】행로는 시경(詩經) 소남(召南)의 편명(篇名)인데, 여인들이 정조를 굳게 지킬 것을 노래한 시이다.

행로난【行路難】악부잡곡(樂府雜曲) 가사 이름. 백거이(白居易)ㆍ이백(李白) 등이 노래한 행로난이 있는데, 악부해제(樂府解題)에 이르기를, “행로난은 주로 험난한 세상길 또는 이별의 쓰라림을 노래한 것으로 대부분 첫머리를 군불견(君不見)으로 시작하고 있다.” 하였음. 《樂府詩集 雜曲歌辭 行路難》

행료지수감읍주【行潦之水堪挹注】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충분히 자족(自足)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시경(詩經) 대아(大雅) 형작(泂酌)에 “저 멀리 길 바닥에 고인 물을 퍼다가 저기에 붓고 여기에 쏟아도 선밥 술밥을 지을 수 있도다.[泂酌彼行潦 挹彼注玆 可以▣饎]”라고 하였다.

행리【行李】행리는 사자(使者)ㆍ행인(行人) 또는 출행자(出行者)가 휴대하는 행장을 일컫기도 한다.

행림【杏林】살구나무 숲. 진정한 의술(醫術)의 도(道). 옛날 중국 오(吳)나라에 동봉(董奉)이란 의사(醫師)가 살았다. 동봉은 환자를 무료로 치료해 주는 대신에 자기 뜰에다 살구나무를 심게 했다. 중병자는 다섯 그루, 가벼운 병세의 환자는 한 그루씩 심게 하니 몇 년 안 되어 십만 그루가 넘는 엄청난 살구나무 숲을 이루었다. 그는 여기서 나오는 살구나무 열매를 곡식과 교환하여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기까지 했다 한다. 그래서 행림이라 하면 거룩한 의사의 도를 상징하며, 동시에 의사를 아름답게 부르는 말로도 쓰인다

행마【行馬】귀인(貴人)의 집이나 관서(官署)의 문 밖에 설치하는 말을 매어두는 제구. 사람의 출입을 금하는 데도 세웠음.

행명실기【行名失己】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에 “겉으로 드러나는 명성만 좇을 뿐 자신의 신조를 잃어버리는 사람은 선비라고 할 수가 없다.[行名失己 非士也]”라는 말이 나온다.

행백리자 반구십【行百里者 半九十】백 리 길을 가려면, 구십 리를 가도 오십 리도 못 간 것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행부【行部】자사(刺史)가 자기 관내를 순행하는 것. 한(漢)나라 때 행하던 제도로서 언제나 팔월이면 자사가 자기 관내를 순행하면서 죄수를 살피고 전최(殿最)를 매겼는데, 그를 일러 행부라고 하였음. 《後漢書 蘇章傳》

행불유경【行不由徑】지름길이나 뒤안길을 가지 않고 큰 길을 걷는다는 말로, 정정당당히 일한다는 뜻의 고사성어.

행서【行書】해서를 실용적인 데에서 더욱 빨리 쓰고자 한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글자의 발달 순서는 행서 → 초서 순이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이다. 초서는 한대에 유행하였는데 빠르게 쓸 수는 있었으나 남이 알아보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즉 초서와 느린 해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해서보다는 조금 획을 흘려서 쓰며, 초서보다는 덜 간략한 글자체를 유지하는 것이다. 행서는 생활서로서뿐만 아니라 획의 변화무쌍함 때문에 예술서로서도 각광을 받을 수 있었다.

행성【行省】정동성(征東省)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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