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험윤【玁狁】험윤은 북방의 오랑캐이다. 시경(詩經) 소아(小雅) 유월(六月) 편 주자(朱子)의 주(註)에 “성왕(成王)과 강왕(康王)이 이미 별세하자 주(周) 나라 왕실이 점점 쇠미하였다. 그리고 팔세(八世)를 지나 여왕(厲王)이 포학하자 주 나라 사람들이 그를 축출하여 체(彘) 땅에 거주하게 하니, 이에 험윤이 침략하여 경읍(京邑)에 이르렀다. 여왕이 죽고 아들 선왕(宣王)이 즉위하여 윤길보(尹吉甫)에게 명하여 군대를 거느리고 가서 토벌하게 하였다.” 하였다. 험희【險巇】질투하는 마음이 음험하다. 혁노【赫怒】시경(詩經) 대아(大雅) 황의(皇矣)의 “王赫斯怒”에서 나온 말로, 황제가 크게 한 번 성내어 오랑캐에게 위엄을 보여 준다는 말이다. 혁면【革面】허물을 고침. 주역(周易) 혁(革)괘 상륙(上六)에, “君子豹變 小人革面”이라고 보임. 혁부호변【革孚虎變】“큰 사람이 범처럼 변한다.[大人虎變]”는 말이 주역(周易) 혁(革)괘에 있는데, 해석하되, “제도를 손익(損益)하고 창제하여 문장의 미가 찬연히 볼 만하여 범처럼 변함과 같음이 있다.”는 것이다. 혁장【鬩墻】시경(詩經) 소아(小雅) 상체(常棣)에 “형제끼리 집안에서는 다투지만, 밖에서는 서로 감싸주네[兄弟鬩于墻 外禦其務]” 한 데서 온 말인데, 곧 어렸을 때를 가리킨 말이다. 혁지홍곡【奕志鴻鵠】학문에 전념하지 않고 다른 생각을 한다는 말이다. “천하의 고수인 혁추(奕秋)에게 바둑을 배우면서 한 사람은 전념으로 배우고 한 사람은 ‘기러기가 오면 잡아야지’ 하는 다른 생각을 하면서 배우면 재주는 같지만 결과는 다르다.”고 한 말을 지칭한 것이다. 《孟子 告子上》 혁혁【奕奕】사물이 큰 모양, 아름다운 모양, 빛이 번쩍하는 모양, 왕성한 모양, 가는 모양, 춤추는 모양, 근심하는 모양, 연속되는 모양 혁혁【嚇嚇】하하 웃는 웃음소리 혁화【革華】혁화는 가죽신을 가리킨 말이다. 현가【絃歌】거문고를 타고 시를 읊는 것으로, 전하여 학문을 부지런히 하는 것을 뜻한다. 현가【絃歌】현악(絃樂)에 맞추어 노래 부른다는 뜻으로, 정사를 함에 있어서 법도가 있어 백성들이 안락하게 지내는 것을 말한다. 노(魯) 나라 때 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수령으로 있으면서 예악(禮樂)으로 가르쳤으므로 고을 사람들이 모두 현가하였다고 한다. 《論語 陽貨》 현가락【絃歌樂】어려움 속에서도 예악(禮樂)을 견지하는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한다. 공자가어(孔子家語) 재액(在厄)에 “외부와 두절된 상태에서 이레나 양식이 떨어지고 채소국도 충분히 먹지 못해 종자(從者)들이 모두 괴로워했는데도 공자만은 더욱 강개하여 강송하며 현가(絃歌)를 끊이지 않았다.” 하였다. 현가무성【絃歌武城】조그마한 고을 수령의 어진 정사를 말한다. 공자(孔子)의 제자 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원으로 있을 때에 공자가 갔더니, 고을에 현가(絃歌)의 소리가 울려 퍼지자, 공자가 빙그레 웃으면서 “닭을 잡는 데에 어찌하여 소 잡는 칼을 쓰느냐.”고 농담을 한 고사가 있다. 학교를 설치하고 교육을 시키는 데 예와 악[禮樂]을 가르치므로 줄을 퉁기고 노래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현가지【弦歌志】세상을 예악(禮樂)으로 다스리려는 뜻을 이름. 일찍이 자유(子游)가 무성(武城)의 원이 되었을 때 공자가 그곳을 가니 현가의 소리가 들렸다는 데서 온 말이다. 《論語 陽貨》 현가지호성【絃歌至虎城】현가는 거문고나 비파 등으로 시나 노래를 읊는 것이며 호성(虎城)은 무성(武城)으로 고려 혜종(惠宗)의 이름을 휘(諱)한 것임. 공자(孔子)의 제자인 자유(子游)가 무성의 원이 되었었는데 공자가 그 고을에 가자, 곳곳에서 현가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공자는 자유가 예악(禮樂)으로 고을을 다스린다 하여 매우 기뻐한 일이 있었다. 《論語 先進》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