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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탑【懸榻】한(漢) 나라 진번(陳蕃)이 예장 태수(豫章太守)로 있을 때에 객(客)을 접하지 않고 한 탑(榻)을 만들어서 오직 높은 선비인 서치(徐穉)가 오면 그 탑을 내리어 앉게 하였다가 서치가 돌아가고 나면 다시 그 탑을 달아 두었다 한다. 《後漢書 徐穉傳》 현택【玄宅】현택은 묘지의 별칭이다. 현토【玄兎】한사군(漢四郡)의 하나였던 현도군(玄兎郡)을 말한다. 현포【懸圃】곤륜산(崑崙山) 꼭대기에 있다는 신선의 거소(居所)이다. 현포【玄圃】곤륜산(崑崙山) 정상의 신선이 사는 곳으로, 다섯 군데의 금대(金臺)와 12개의 옥루(玉樓)가 있는데, 기화요초(琪花瑤草)가 만발해 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현포【懸匏】현포는 움직이지 않고 매달려 있는 뒤웅박을 말한다. 논어(論語) 양화(陽貨)에 “내가 어찌 박이더냐. 어찌 한 곳에 매달려 있어 음식도 먹지 못하겠느냐.[吾豈匏瓜也哉 焉能繫而不食]”이라는 말이 있다. 현포원【玄圃園】곤륜산에 있다는 선경(仙境)을 말하는데, 태자의 처소를 말하기도 한다. 현풍【玄風】심원(深遠)한 도(道). 도가의 청허사상(淸虛思想)을 말함. 현하【懸河】말이나 문장을 잘하는 것을 말한다. 현하는 하수(河水)를 달아 놓았다는 뜻으로 입에서 말이 줄줄 끊임없이 나오는 것을 일컫는다. 진(晉)의 왕연(王衍)은 매양 말하기를 “곽상(郭象)의 말을 들으면 하수를 달아 놓고 물을 쏟듯하여 끊기지 않는다.” 하였다. 《晉書 卷五十 郭象傳》 현하구변【懸河口辯】흐르는 물과 같이 거침없이 술술 나오는 말. 현하웅변(懸河雄辯) 현하지변【懸河之辨】강물이 쏟아져 흐르는 듯 한 말솜씨. 거침없이 말을 잘함 현학【玄鶴】진(晉) 최표(崔豹)의 고금주(古今注) 조수(鳥獸)에 “학이 1천 년 지나면 푸른 색이 되고 2천 년 지나면 검은 색으로 바뀌는데, 이것이 이른바 현학(玄鶴)이다.” 하였다. 현학략주회【玄鶴掠舟回】소식(蘇軾)의 ‘후적벽부(後赤壁賦)’에, “마침 외로운 학이 강을 가로질러 동으로 오는데, 날개는 수레바퀴 같고 검은 치마에 흰 비단 옷차림으로 길게 울며 내 배를 스쳐 서쪽으로 날아가네.” 하였다. 현행【顯行】밝게 떠가다. 운행하다. 현헌【玄軒】신흠(申欽)의 호이다. 현헌자【玄軒子】현헌은 상촌 신흠의 당호(堂號)로 상촌을 뜻함. 현현【泫泫】눈물이 흐르는 모양, 이슬이 맺히는 모양 현현【俔俔】두려워하는 모양 현현【嬛嬛】정숙한 모양. 현현형우거【鞙鞙珩瑀琚】시경(詩經) 위풍(衛風) 목과(木瓜)에 “값싼 모과를 나에게 주기에 값진 태옥으로 보답하노라[投我以木瓜 報之以瓊琚]” 한 데서 온 말인데, 즉 서로의 우호(友好)를 나타낸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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