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혼취【混吹】한데 섞여서 피리를 불었다는 말로, 실력도 없이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뜻의 일종의 겸사(謙辭)이다. 제 선왕(齊宣王) 때 남곽처사(南郭處士)가 피리를 불지도 못하면서 악공들 속에 끼어 흉내만 내다가 한 사람씩 솜씨를 보이게 하자 도망쳤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韓非子 內儲說上》

혼탈무【渾脫舞】공손대랑(公孫大娘)은 당(唐) 나라 때 교방(敎坊)의 기녀(妓女)로서 검무(劍舞)를 매우 잘 추었는데, 그가 혼탈무를 출 때에 승(僧) 회소(懷素)는 그 춤을 보고서 초서(草書)의 묘(妙)를 터득했고, 서가인 장욱(張旭) 역시 그 춤을 보고서 초서에 커다란 진보를 가져왔다고 한다.

혼혼【渾渾】물이 흐르는 모양, 물결이 서로 따르는 모양, 흐려짐, 어지러워짐, 단서가 없음, 큼, 심오하여 알기 어려운 모양

혼혼【涽涽】생각이 어지러운 모양, 흐린 물, 탁수

혼혼【昏昏】정신이 가물가물하고 희미함, 어둠침침함, 조는 모양

혼혼【惛惛】정신이 허리멍덩한 모양, 일에 마음이 팔려 열중하는 모양

홀【圭】고대에 제후가 조회(朝會)나 회동(會同)때 손에 갖는 도구. 모양이 윗 부분은 둥글고, 아래가 모진 길쭉한 옥(玉). 천자가 제후를 봉할 때 주던 일종의 지휘권의 상징물.

홀【笏】수판(手版). 홀은 옛날에 왕과 고관(高官)이 손에 쥐던 작은 판. 천자는 옥으로, 제후(諸侯)는 상아(象牙)로, 대부는 대[竹]로 만들었음. 할 말을 잊지 않게 하기 위하여 홀(笏)에다 썼다.

홀과소선지주【忽過蘇仙之舟】소동파[蘇仙]의 적벽부(赤壁賦)에, “외로운 학이 나의 배[舟]를 스치고 지나가는데 날개가 수레바퀴와 같다.” 한 구절이 있다.

홀만상【笏滿牀】당(唐) 나라 때 최림(崔琳)의 문족(門族)이 워낙 창성하여 종형제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상홀(象笏)이 상탑에 가득했다는 데서 온 말로, 집안에 벼슬아치가 많음을 뜻한다.

홀현홀몰【忽縣忽沒】문득 나타났다가 문득 사라짐.

홀홀【惚惚】모호한 모양

홀홀【忽忽】문득, 갑작스레, 황홀한 모양, 소홀해서 일을 돌보지 않는 모양, 문득 떠나가는 모양, 실망한 모양, 헤매는 모양, 도는 모양, 명백하지 않은 모양. , 잊어버리는 모양

홀홀【囫囫】온전한 모양, 동글동글하고 단단한 모양

홍간조오객【虹竿釣鼇客】당 나라 이백(李白)을 칭하는 말. 전하여 인품이 호매(豪邁)함을 비유한다. 당 나라 개원(開元) 연간에 이백이 재상(宰相)을 찾아뵙고 쪽지에다 “바다에서 자라 낚는 나그네.[海上釣鼇客]" 라고 써 바쳤다. 재상이 묻기를 “선생은 자라를 낚을 때 낚싯줄을 무엇으로 합니까?" 하니, 대답하기를 “무지개로 낚싯줄을 삼습니다.” 하였다.

홍개정【洪介亭】개정은 청 나라 홍점전(洪占銓)의 호임.

홍거절【鴻擧絶】한(漢) 나라 고조(高祖)가 척부인(戚夫人)의 아들을 사랑하여 태자를 바꾸려 하였다가 상산(商山)의 사호(四皓)가 와서 태자를 보호하는 것을 보고 척부인에게 말하기를, “이제는 태자에게 우익(羽翼)이 생겼으니 움직이기 어렵다.” 하고 노래를 부르기를, “기러기가 높이 날았으니 그물을 칠 수 없네.” 하였다.

홍격기적【鴻隙譏翟】한서(漢書) 권84 적방진전(翟方進傳)에 “적방진이 승상이 되어서 여남(汝南)의 홍격파(鴻隙陂)를 허물도록 아뢰었으므로, 관개(灌漑)와 어별(魚鼈)의 다대한 이익을 받고 있던 고을 사람들이 무척이나 원망하였다.” 하였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