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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하도【花下倒】대단히 취한 것을 이름. 이백(李白)의 양양가(襄陽歌)에 “석양은 현산의 서쪽으로 지려 하는데 흰 두건 거꾸로 쓰고 꽃 아래서 방황하네[落日欲沒峴山西 倒著接▣花下迷]” 한 데서 온 말이다. 《李太白集 卷六》 화학【化鶴】화학은 학으로 변한 사람. 한(漢) 나라 때 요동에 사는 정령위(丁令威)가 도술을 배워 신선이 되었는데 천년이 지난 뒤에 학으로 변하여 그의 고향인 요동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搜神後記 卷一》 화헌【華軒】높은 벼슬아치가 타는 수레를 말한다. 초헌(招軒). 화현【花縣】현(縣)의 소재지를 아름답게 일컫는 말이다. 진(晉) 나라 하양 영(河陽令) 반악(潘岳)이 고을 안에 온통 도리(桃李)를 심었으므로 ‘하양일현화(河陽一縣花)’라는 말이 생겨났던 데에서 기인한 것이다. 《白氏六帖 卷21》 화협훈【華協勛】순(舜)임금의 일명은 중화(重華). 요(堯)임금의 일명은 방훈(放勛)이다. 서경(書經) 순전(舜典)에 “중화가 제에게 협화하였다[重華協予帝].” 하였다. 화형【花形】화형은 풍수설에서 산수(山水)의 발맥(發脈). 화호각곡【畫虎刻鵠】흉내를 내다가 제대로 안 됨. 후한(後漢) 마원(馬援)이 자기 조카 엄(嚴)과 돈(敦)에게, 용백고(龍伯高)를 배우다가 제대로 안 되더라도 이는 고니를 새기다가 제대로 안 되면 그래도 집오리 정도는 될 수 있는 격이어서 괜찮지만, 두계량(杜季良)을 배우려다 제대로 안 되는 날이면 이는 범을 그리려다가 되레 개를 그리는 꼴이 되어 안 된다고 하였음. 《後漢書 馬援傳》 화호로【畫葫蘆】모방해 본뜬다는 말. 송(宋) 나라 도곡(陶穀)의 문한(文翰)이 당대의 으뜸이었는데, 어떤 사람이 그를 철거하니 태조가 웃어 이르되, “듣건대 한림의 제서(制書) 초학이 다 전의 사람들의 옛 초본을 검사하여 사구(詞句)만 바꾼 것이라 하니, 이는 소위 본[樣]대로 호로박을 그린 것이다.” 하니 도곡이 시를 짓되, “우스워라, 한림 도학사는 해마다 본[樣]대로 호로박만 그리누나.” 하였다. 화호불성반위구자【畵虎不成反爲狗子】범을 그리다가 잘못하여 강아지가 됐다는 말. 화호불성호【畫虎不成虎】학문과 기예의 성취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후한(後漢)의 마원(馬援)이 조카인 엄돈(嚴敦)을 훈계하면서, “고니를 그리다 보면 오리와 비슷하게라도 되겠지만, 호랑이를 잘못 그리면 거꾸로 개처럼 되기 십상이다.[刻鵠不成尙類鶩 畫虎不成反類狗]”라고 한 고사가 전한다. 《後漢書 馬援傳》 화호유구【畵虎類狗】서툰 솜씨로 어려운 일을 하려다 도리어 잘못되는 것, 결과가 목적과 어긋난다는 뜻의 고사성어. 화홍옥백【花紅玉白】두목(杜牧)의 송이군옥시(送李群玉詩)에 “玉白花紅三百首 五陵誰唱與春風" 의 글귀가 있음. 화후【火候】도가(道家)에서 단약(丹藥)을 소련(燒煉)할 적에 불의 열도(熱度)를 조절하는 것을 이르는데, 전하여 단약 고는 것을 가리킨다. 참동계의 주에, “옛날부터 단서(丹書)가 있어 화후(火侯)의 공용(功用)을 나타냈는데, 이것을 화기(火記)라 이른다.” 하였음. 화훈【華勛】요순(堯舜)처럼 훌륭한 임금. 요(堯)는 공[勛]이 크다 하여 방훈(放勛), 순(舜)은 요의 뒤를 이어 거듭 밝았다 하여 중화(重華)라 한 데서 온 말. 화희【和熹】한나라 장제(章帝)의 황후인 등씨(鄧氏)이니, 그는 그 아들인 화제(和帝)가 일찍 죽고 그 아들이 어린데 섭정이 되어 잘 운영해 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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