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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會】30운을 1회라 한다. ☞ 원회운세(元會運世) 회【會】박자. 리듬. 회가【回軻】안회(顔回)와 맹가(孟軻)를 합칭한 말이다. 회거【回車】정신을 차려 제 길로 돌아온 것을 말한다. 옛날 음악을 금기시 했던 묵자(墨子)는 고을 이름이 조가(朝歌)라는 것을 알고 수레를 돌렸으며, 효자로 유명한 증자(曾子)는 승모(勝母)라는 이름의 고을을 만나자 수레를 돌렸다는 고사가 전한다. 《史記 魯仲連鄒陽列傳》 회거질어【回車叱馭】한(漢) 나라 왕양(王陽)이 익주 자사(益州刺史)로 부임할 때 공래산(邛郲山)의 구절판(九折阪)을 넘으면서 산길이 너무 험한 것을 보고는 “어버이에게 받은 이 몸을 가지고 어찌 이 험로(險路)를 자주 왕래해서야 되겠는가.” 하고 얼마 뒤에 병을 핑계 대고 사직하여 장안으로 수레를 돌렸는데, 뒤에 왕존(王尊)이 익주 자사로 부임할 때에는 구절판에서 마부를 꾸짖으며 “말을 힘차게 몰아라. 왕양은 효자지만 왕존은 충신이다.”라고 했던 고사가 전한다. 《漢書 王尊傳》 회거피조가【回車避朝歌】음악을 금기로 여겼던 묵자(墨子)가 조가(朝歌)라는 고을을 지나게 되자 이를 피하여 수레를 돌렸다는 ‘회거피조가(回車避朝歌)’의 고사가 전한다. 《漢書 鄒陽傳》 회검【會劍】용천(龍泉)과 태아(太阿)의 두 명검이 서로 헤어졌다가 다시 합쳐졌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것이다. 《晉書 張華傳》 회계금일【會稽今日】고향 땅의 태수(太守)가 되었음을 뜻함. 한 무제(漢武帝) 때 주매신(朱買臣)이 처음 대단히 곤궁했다가 뒤에 엄조(嚴助)의 천거를 받아 고향인 회계의 태수가 되었는데, 이 때 무제가 그에게 “부귀(富貴)하여 고향에 가지 않으면 마치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걷는 것과 같다.”면서 회계태수를 제수했었다. 《漢書 卷六十四》 회계산【會稽山】춘추 시대 월왕 구천(越王句踐)이 오왕 부차(吳王夫差)에게 대패하여 5천의 군사를 거느리고 회계산에 올라가 머물렀던 일이 있다. 회계산예【會稽山瘞】우(禹)의 무덤. 우가 순행하다가 회계산(會稽山)에 이르러 붕서했다고 함. 《史略》 회계서갑【會稽棲甲】춘추 시대 월왕 구천(越王句踐)이 오왕 부차(吳王夫差)의 공격을 받고 부초(夫椒)에서 패하여 남은 군대를 이끌고 회계산(會稽山)으로 올라가 주둔했던 고사에 비유한 말이다. 《史記 卷四十一》 회계선생고사자【會稽先生姑射姿】종이의 재료인 닥나무[楮] 껍질을 형용한 말이다. 옛날 중국의 회계(會稽) 지방에서 종이를 공물로 바쳤으므로, 한유(韓愈)도 모영전(毛穎傳)에서 “회계의 저 선생과 친하게 벗으로 지냈다.[與會稽楮先生友善]”고 하였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서 고야(姑射)는 묘고야산(藐姑射山)의 준말로, 그곳에 거하는 신인(神人)의 피부가 마치 얼음과 눈 같다.[肌膚若氷雪]고 하였다. 회계정【會稽亭】회계정은 회계에 있는 난정(蘭亭)이다. 동진(東晉) 왕희지(王羲之)가 난정기(蘭亭記)를 짓고 글씨를 썼다. 《古文眞寶》 회계지산음【會稽之山陰】왕희지(王羲之)를 가리킨다. 회계산은 절강성(浙江省) 소흥(紹興)의 남동쪽에 있는 명산이며, 산음은 산의 북쪽이란 뜻이다. 왕희지의 난정기(蘭亭記)에, “영화(永和) 9년 계축 늦은 봄 초승에 회계산의 산음에 모였다.” 하였다. 회계지치【會稽之恥】전쟁에 진 치욕을 말한다. 춘추시대 월왕(越王) 구천(勾踐)이 오왕(吳王) 부차(夫差)와 회계산(會稽山)에서 싸워 포로로 잡혔다가 굴욕적인 강화를 하고 풀려났던 고사에서 비롯된 말이다. 와신상담(臥薪嘗膽) 회계천년적【會稽千年跡】회계산의 구루비(岣嶁碑)를 말하는데 우비(禹碑)라고도 칭한다. 하우(夏禹)가 치수(治水)할 때 각(刻)한 것이라고 전해오는데 모두 70여 자이다. 회계회인【會稽懷印】한(漢) 나라 때에 주매신(朱買臣)이 일찍이 파직을 당하고 나서 회계군(會稽郡)의 수저승(守邸丞)에게서 기식(寄食)을 했었는데, 뒤에 주매신이 회계 태수가 되어서는 예전에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인끈을 품속에 감추고서 도보로 군저(郡邸)에 들어가니, 회계군 아전들이 한창 술을 마시고 있었다. 마침내 주매신이 방으로 들어가 수저승과 밥을 먹고는 인끈을 약간 드러내자, 수저승이 앞으로 다가와서 자세히 보니 바로 회계 태수의 인장이었으므로, 관아의 모든 아전들이 처음에는 비웃다가 나중에는 깜짝 놀라 어쩔 줄을 몰랐다는 고사에서 온 말인데, 여기서는 고향의 지방관이 되어 감을 비유한 것이다. 《漢書 卷六十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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