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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광【回光】도가(道家)의 수련법(修鍊法)의 하나인 회광반조(回光返照)의 준말이다. 회귤【懷橘】오(吳) 나라의 육적(陸績)이 여섯 살 때 구강(九江)에서 원술(袁術)을 만나 보았는데, 원술이 귤을 내어 먹게 하였다. 육적이 귤 세 개를 가슴 속에 품고 가지고 가다가 하직인사를 할 때 땅에 떨어졌다. 원술이 웃으면서 “육랑(陸郞)은 빈객으로 와서 귤을 숨겨 가지고 가는가?”하니, 육적이 꿇어앉으면서 “가지고 가서 어머니께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니, 원술이 몹시 기특하게 여겼다. 《三國志 吳志 卷57 陸績傳》 회귤도위지【淮橘渡爲枳】남쪽에서 자라는 귤나무를 회수 북쪽에 심으면 탱자로 변한다고 한다. 회극【回極】하늘을 말한다. 초사(楚辭) 후어(後語) 권6 구탄(九歎) 원사(怨思)에 “아홉 신명을 하늘에 불러모은다.[徵九神於回極]”고 하였다. 회근【回巹】회근은 회혼(回婚)과 같은 뜻으로 혼인한 지 61년이 되는 해를 말한다. 회금점슬【回琴點瑟】안빈낙도(安貧樂道)를 비유한 말. 안회는 도시락밥 한 그릇, 물 한 그릇으로 누추한 시골에 살면서도 도를 즐기는 마음을 변치 않았고, 증점(曾點)은 공자가 일찍이 그의 뜻을 물었을 때 대답하기를 “늦은 봄에 봄옷이 이루어지면 관자(冠者) 5~6인과 동자(童子) 6~7인으로 더불어 기수(沂水)에서 목욕하고 무우(舞雩)에서 바람을 쐬고 읊으며 돌아오렵니다.”고 하였다. 《論語 先進》 회남【淮南】중국 하남성 동백산(桐柏山)에서 발원하는 회수(淮水) 이남의 땅. 그 이북을 회북(淮北)이라 하는데 회남의 유자가 회북으로 가면 탱자가 되어버린다고 함. 회남【淮南】회남은 곧 회남자(淮南子)를 가리킨 말이다. 회남객【淮南客】닭을 미화한 말.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선약(仙藥)을 먹고 승천하였는데, 그 약 찌꺼기를 주워 먹은 개와 닭도 모두 승천하였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 회남계【淮南桂】회남은 한(漢) 나라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을 말함. 그가 지은 초은사(招隱士) 노래에, “계수나무 떨기로 자라누나 산골 깊은 곳에. 꼿꼿하고 굽은 가지 서로서로 얽히었네.[桂樹叢生兮山之幽 偃蹇連卷兮板相繚]”라 하였다. 《楚辭 卷八》 회남계견【淮南鷄犬】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이 신선이 되어 승천(昇天)할 때, 그가 먹다가 남긴 선약(仙藥)을 핥아먹고 뒤따라 하늘로 올라갔다는 개와 닭들로, 권세에 빌붙어 아부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論衡 道虛》 회남목낙장년비【淮南木落長年悲】회남은 회남왕 유안(劉安)으로, 그가 지은 회남자(淮南子)에 “낙엽지자 장년이 슬퍼한다.[木落長年悲]”하였다. 회남소산【淮南小山】산림(山林)에 은거하려는 뜻을 말한다. 한(漢) 나라 때 회남왕 안(淮南王安)이 천하의 준걸들을 모아 시를 짓게 한 뒤 시경(詩經)의 소아(小雅)와 대아(大雅)를 본떠 소산(小山)과 대산(大山)으로 시를 분류하였는데, 소산에 속하는 초은사(招隱士)라는 시 속에 굴원(屈原)을 흠모하며 산택(山澤)에 은거하려는 뜻이 담겨 있는 데에서 유래된 고사이다. 《楚辭 卷8 招隱士》 회남자【淮南子】전한(前漢)의 회남왕(淮南王) 유안(劉安)과 그의 문객들이 편찬한 잡가서로서, 그 안에는 아주 많은 고대 신화가 보존되어 있다. 본래 도(道)를 논한 내편(內篇) 21편, 잡설(雜說)을 실은 외편(外篇) 33편, 도합 54편이었는데, 산일(散佚)되고 지금 전하는 것은 내편이라 함. 이 책은 찬자가 그의 빈객(賓客) 방술지사(方術之士)를 동원하여 도교(道敎)에 촛점을 두고 종횡무진으로 논한 백과전서류의 책이라 함. 주석서(註釋書)에는 후한 고유(高誘)의 주(註)가 있음. 《四庫全書總目提要 子部》 회남초은어【淮南招隱語】조정의 소명(召命)을 뜻한다. 한(漢) 나라 회남왕(淮南王) 안(安)이 옛 풍도를 좋아하여 숨어사는 천하의 위걸(偉傑)들을 불러모으자, 모두 그 덕을 사모하여 그에게 모여든 뒤 자칭 소산(小山) 대산(大山)이라고 일컬었는데, 초사(楚辭)에 나오는 이 초은(招隱) 시는 회남 소산왕(淮南小山王)의 작품이라고 한다. 회남총계【淮南叢桂】초사(楚辭) 가운데 회남소산왕(淮南小山王)이 지은 초은사(招隱士)에 “계수가 총생함이여, 산의 깊은 곳일레.[桂樹叢生兮山之幽]" 하였다. 회남한【淮南恨】나이가 들어서 낙엽이 지는 것을 보고 슬퍼하는 것을 말한다. 회남자(淮南子)에 “낙엽 지자 장년이 슬퍼한다.[木落長年悲]”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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