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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武子】무자는 진(晉) 나라 왕제(王濟)의 자(字)로, 그지없이 사치스럽게 맛 좋은 음식만 찾아다녔으므로 미식가의 대명사로 꼽히는 인물인데, 왕개(王愷)가 애지중지하며 ‘팔백리박(八百里駮)’이라고 부르던 황소를 탐낸 나머지 내기를 걸어 뺏어서는 그 자리에서 심장을 꺼내 한 점만 맛본 뒤 그냥 떠나버렸다는 고사도 전한다. 《世說新語 汰侈》 무자【撫字】어루만져 사랑한다는 뜻으로, 즉 지방관이 선정(善政)을 베푼 것을 뜻한다. 무자경【無字經】무자법문경(無字法門經)을 이름. 무장【武帳】무장은 비상사태를 타개하기 위하여 정전(正殿) 대신에 임시로 거처하며 국사를 처리하는 곳이다. 《漢書 汲黯傳 注, 霍光傳》 무장공자【無腸公子】창자가 없는 것, 곧 게를 가리킴. 주로 기력이 없는 사람. 무장무애【無障無碍】아무런 장애(집착, 번뇌)되는 것이 없음. 무재【茂宰】무재는 지방관을 높여 일컫는 말이다. 무쟁비사부【撫箏悲謝傅】사부(謝傅)는 진(晉) 나라 때 태부(太傅) 사안(謝安)을 말한다. 진 효무제(晉孝武帝)가 일찍이 도독(都督) 환이(桓伊)를 불러 놓고 주연(酒宴)을 베풀 때 사안도 함께 있었는데, 환이가 쟁을 어루만지며 원망을 노래한 시(詩)에 “임금되기도 쉽지 않거니와 신하되기는 진실로 어렵구나. 충(忠)과 신(信)은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의심만 받았네. 주공(周公)은 문왕(文王)ㆍ무왕(武王)을 도왔으나 금등(金縢)의 공이 새겨지지 않았고, 마음을 다해 왕정(王政)을 도왔건만 관숙(管叔)ㆍ채숙(蔡叔)이 유언비어를 퍼뜨렸네.” 하자, 사안이 그 노래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려 옷깃을 적셨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무저지수【無底之水】열자(列子) 탕문(湯問) 편에, “발해의 동쪽에 몇 억만 리인지 모르는 곳에 큰 골짜기가 있는데, 밑이 없어서 이름을 귀허(歸虛)라 한다.”에서 인용한 말이다. 무적【無適】뜻을 바꾸지 않다. 무전가환형【無錢可喚兄】혈기 방장한 소년 시절의 기백을 되살려 호기 있게 술을 마셔 보고 싶다는 말이다. 백거이(白居易)의 시에 “아직도 소년의 호기 부리고 싶은 구석 있어, 장장이며 은형 모두 나오라고 소리치네.[猶有誇張少年處 笑呼張丈喚殷兄]”라는 표현이 있다. 《白樂天詩後集 卷7 歲日家宴戲示弟姪等兼呈張侍御二十八丈殷判官二十三兄》 무정하【無定河】무정하는 일통지(一統志)에 의하면, 陝西 延安府 靑澗縣 東六十里에 있다 함. 진도(陳陶)의 농서행(隴西行)에, “誓掃匈奴不顧身 五千貂錦喪胡塵 可憐無定河邊骨 猶是春閨夢裏人”에 보임. 무족지언비우천리【無足之言飛于千里】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무종【無從】어디서 내려오는지 모른다. 무종극【無終極】끝이 없다.
05/10/15/20/25/30/35/40/45/50/55/60/65/70/75/80/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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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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