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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씨【無何氏】가공의 인물을 말한다. 오유 선생(烏有先生)과 같은 뜻. 무하유【無何有】아무 것도 없는 곳. 무위(無爲)의 빈 경지로 장자(莊子)가 그리워하던 이상향(理想鄕)을 말한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지금 자네에게 있는 나무가 너무 커서 쓸모가 없을 염려가 있으면 왜 그것을 호호망망 가도 끝도 없는 세계 모든 것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에다가 옮겨 심지 않는가.” 하였음. 무하유지향【無何有之鄕】무하유지향은 아무것도 없이 끝없이 펼쳐진 적막한 세계로 장자(莊子)가 설한 이상향(理想鄕)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에 “그대가 큰 나무를 갖고서 아무 쓸모가 없다고 걱정하고 있는데, 어찌하여 그 나무를 무하유지향의 광막한 벌판에 심어 두고서 하릴없이 그 곁을 서성이거나 그 밑에 누워서 소요해 볼 생각은 하지 않는가.”라고 하였다. 무하주【無何酒】무하는 공상의 세계로, 장자(莊子)에서 말한 무하유향(無何有鄕). 곧 술을 마시면 근심 걱정이 없어진다 하여 술의 대명사로 쓰인다. 무함【巫咸】고대의 신통한 점장이. 세 사람이 있는데 하나는 황제(黃帝) 때 사람이고, 하나는 당요(唐堯) 때 사람이고, 하나는 은 중종(殷中宗) 때 사람이다. 무함【巫咸】무함은 이름이 함(咸)인 상고 시대 신무(神巫)를 말하는데, 그는 사람의 사생 존망(死生存亡)과 화복 수요(禍福壽夭)를 미리 알았다고 한다. 무함【巫咸】옛날 신무(神巫)인데 은(殷) 중종(殷中宗) 때에 하늘에서 내려왔다 한다.[巫咸將夕降兮 懷椒糈而要之] 《楚辭 離騷經 注》 무함【巫咸】요(堯) 시대의 사람으로 의술이 좋아 요 임금의 의원이었고 살아서는 상공(上公), 죽어서는 귀신(鬼神)이 되었다고 한다. 《郭璞 巫咸山賦序》 무함【巫咸】은(殷) 나라 중종(中宗)의 어진 신하로, 무무(巫戊)라고도 하는데, 이 사람이 고(鼓)를 처음으로 발명하여 이것을 가지고 점을 치는 술법을 창시하였다고 한다. 무함【巫咸】황제(黃帝) 때의 신무(神巫)인 계함(季咸)의 준말. 열자(列子) 황제(黃帝)에 “제(齊)에서 온 신무 계함이 인간의 사생(死生)ㆍ존망(存亡)ㆍ화복(禍福)ㆍ수요(壽夭) 등의 운명을 마치 귀신처럼 잘 알아맞혔다.” 하였다. 무합【無合】혼인하지 않다. 무항산 무항심【無恒産 無恒心】살아가는 데 일정한 생업(恒産)을 가지지 못하면 생활이 안정되지 못하고 궁핍하게 되어 그에 따라 필요 이상으로 재물에 신경을 쓰게 되고, 재물을 탐하게 되어 바른 마음을 갖기 어렵다. 즉 착한 마음(恒心)이 흔들리게 된다는 말 무현금【無絃琴】도연명(陶淵明)은 음곡(音曲)을 모르는데도 무현금(無絃琴) 하나를 마련해 두고 항상 어루만지며, “거문고의 취미만 알면 되지, 어찌 반드시 줄을 퉁겨 소리를 내야 하느냐.” 하였다. 무현금【無絃琴】줄 없는 거문고. 도정절전(陶靖節傳)에 “연명(淵明)은 음률(音律)을 알지 못하므로 무현금 한 개를 마련해 두고는 술이 얼근해지면 무현금을 어루만지며 그 뜻만을 의탁할 뿐이었다.” 하였다. 무협【巫峽】양자강의 상류에 있는 세 협곡 가운데 하나로, 험하기로 유명하다. 무협연우【巫峽煙雨】전국 시대 초 양왕(楚襄王)이 고당(高唐)에서 노닐다가 꿈에 무산(巫山)의 여자와 정을 통했었다 한다. 무협우운연【巫峽雨雲緣】전국 시대 초 양왕(楚襄王)이 고당(高唐)에서 놀다가 낮잠을 자는데, 꿈에 한 여인이 와서 “저는 무산(巫山)의 여자로 임금님이 여기에 계신다는 소문을 듣고 왔으니, 침석(枕席)을 저와 같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므로, 양왕이 하룻밤을 같이 지낸 뒤 다음날 아침에 여인이 떠나면서 “저는 무산의 양지쪽 언덕에 사는데, 언제나 아침이면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가 됩니다.” 한 데서 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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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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