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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澠池】현재의 하남성(河南省) 의양현(宜陽縣) 서쪽에 있는 못. 전국 시대 진 소왕(秦昭王)은 조(趙) 나라 혜문왕(惠文王)에게 사신을 보내어 민지(澠池)에 모여 우호를 다지자고 하였다. 이때 조왕은 음흉한 진 나라를 두려워하여 가지 않으려고 하자 인상여(藺相如)는 “가지 않으면 조 나라의 약점을 보이는 것입니다.” 하니, 조왕은 부득이 상여를 대동하고 가서 모였었다. 민촉충자【岷蜀充資】민촉회초(岷蜀淮楚) 지방에서는 여러 종류의 토란[芋]을 심는데, 특히 촉천(蜀川)에서 생산되는 것은 둥글고 커서 그 지방 사람들이 이것을 심어 양식을 대용하고 흉년에는 기근도 구제한다. 강서 민충(江西閩中)에서 나는 것은 길고 커서 더욱 맛이 좋다 한다. 《本草》 민충단【愍忠壇】을밀대(乙密臺) 가에 있는 단으로, 임진왜란 때 동정(東征)하였다가 죽은 중국 군사들을 제사지내기 위해 세운 단이다. 민충단【愍忠壇】임진왜란 때 우리나라에 와서 전사한 중국 장사(將士)들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하여, 명 나라 황제의 지시로 선조(宣祖) 때 각지에 세운 충혼단(忠魂壇). 민하우종【岷下芋種】민산(岷山) 밑에서는 토란이 많이 생산되어 이곳 사람들은 죽을 때까지 굶주리지 않는다 한다. 《史記 司馬相如列傳》 민후【閔侯】전임 전라도 관찰사 민성휘(閔聖徽)를 가리킨다. 밀덕【密德】도성(都城) 석산(石山) 위의 가장 높은 곳을 이르는 말. 밀로【密老】밀로는 후한(後漢) 때에 밀(密) 땅의 영(令)을 지낸 탁무(卓茂)를 가리킨다. 탁무가 일찍이 밀 땅의 영이 되어 백성들을 마치 자기 자식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선정을 베풀었으므로 광무제(光武帝)가 조서하기를 “전 밀령(密令) 탁무야말로 지방현령으로 남이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하여 명예가 천하에 으뜸이니, 천하에 중상(重賞)을 받아 마땅하다. 지금 당장 탁무를 태부(太傅)로 발탁시키고 포덕후(褒德侯)에 봉해서 식읍삼백호(食邑三百戶)를 제수함과 동시에 그의 큰아들은 태중대부(太中大夫)로, 둘째 아들은 낭중(郞中)으로 각각 제수하라.” 하여 크게 은총을 내렸다. 밀밀【密密】잔 모양, 촘촘한 모양, 빽빽하게 선 모양, 우거진 모양, 밀물(密勿) 밀부【密付】밀부는 밀착(密着)이란 말과 같음. 밀설【密雪】싸락눈. 세밀한 눈 밀수【蜜殊】소동파(蘇東坡)와 친한 시승(詩僧) 두 사람이 있었는데, 혜총(惠聰)은 거문고를 잘 타고, 혜수(惠殊)는 꿈을 즐기므로, 금총(琴聰) 밀수(蜜殊)라 하였다. 밀수금총【蜜殊琴聰】송(宋) 나라 때 중 중수(仲殊)와 사총(思聰). 중수는 꿀을 유독 좋아하였고, 사총은 거문고를 잘 탔음. 《新續高僧傳》 밀옹【蜜翁】달콤하게 말 잘하는 사람. 밀운불우【密雲不雨】짙은 구름이 끼어 있으나 비가 오지 않음. 어떤 일의 징조만 있고 그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비유. 위에서 내리는 은택이 아래가지 고루 내려지지 않음을 뜻하기도 한다. 밀월여행【蜜月旅行】꿀 같이 달콤한 시간의 여행. (신혼여행) 밀인【密印】불가(佛家)의 말. 즉 부처나 보살(菩薩)에게는 각기 본원(本願)이라는 것이 있고 그 본원을 표시하기 위하여 두 손의 열 손가락으로 여러가지 모양을 짓는데, 그것이 바로 본원의 인상(印相)이요 인계(印契)이기 때문에 그를 일러 인(印)이라고 하고 그 이치는 아주 비밀스럽고 심오하기 때문에 밀(密)이라고 한다는 것임. 《大日經 密印品》 밀작【蜜勺】초사(楚辭) 초혼(招魂)의 주석에 의하면, ‘작(勺)을 적신다[沾]’는 뜻으로 해석하였는데, 여기의 문세로 보아서는 ‘잔’의 뜻으로 쓰인 듯하다. 밀즉【蜜喞】쥐새끼를 꿀에 넣어둔 것. 중국 서남지방 벽지 계곡에 사는 만족(蠻族)들이 즐겨 먹는다고 함. 《升庵外集》 밀직【蜜喞】상고 때 중국의 오령(五嶺) 이남 사람들이 갓 태어난 쥐새끼를 꿀로 사육하여 잔치 때에 산 채로 음식상에다 못으로 박아놓고 젓가락으로 집어먹을 때 찍찍거렸다는 데서 생긴 말로 별미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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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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