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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상류【湘櫐】굴원(屈原)이 죽은 것을 일컫는 말인데 여기서는 굴원을 가리킨다. 양웅(揚雄)의 반이소(反離騷)에 “초(楚)의 상루에 조상한다.” 하였는데, 그 주에 “죄없이 죽은 것을 누라 하며, 상강(湘江)의 멱라수(汨羅水)에 빠져 죽었으므로 상루라 한다.” 하였다.

상류전【上留田】악부(樂府)의 이름. 그 내용은 옛날 상류전(上留田) 사람이 부모가 죽은 뒤에 그 형되는 자가 외로운 동생을 부양해주지 않으므로, 그 이웃 사람이 그 아우된 사람을 위해 슬픈 노래를 지어 그 형을 풍자한 것이라고 한다

상률숙금형【商律肅金刑】상은 오음(五音) 중의 하나로 가을에 해당하며 금(金)은 오행(五行)의 하나로 역시 가을에 해당하는데, 상이나 금이 모두 오색(五色)으로 말하면 흰색이 된다.

상릉【上陵】상릉은 제왕의 선왕 능묘에 올라가서 제례(祭禮)를 행하는 것을 말한다.

상린【祥麟】제왕의 말을 사육하는 곳을 말한다. 당(唐) 나라 때 상린(祥麟)과 봉원(鳳苑)이라는 천자의 마구간 두 개가 있었다고 한다. 《新唐書 兵志》

상린리화【祥麟罹禍】공자가 기린[麟]이 나왔다가 맞아 죽는 것을 보고 울었다. 그가 춘추(春秋)를 짓다가 그 때부터 붓을 끊고 말았다.

상림【上林】궁중의 동산으로 상림원(上林苑)을 말한다. 한(漢) 나라 소무(蘇武)가 흉노족에게 잡혀 있어 죽은 줄 알았는데, 하루는 천자가 상림원에서 활을 쏘아 흰 기러기를 잡으니, 기러기의 다리에 ‘소무가 어느 못가에 있다.’고 적혀 있었다 한다.《古文眞寶 前集 蘇武》

상림【商霖】상 나라의 장마비. 서경(書經) 열명(說命)에서 상 고종(商高宗)이 부열(傅說)을 재상으로 삼고 나서 이르기를 “만일 해가 큰 가뭄이 들거든 그대를 장마비로 삼으리라.[若歲大旱 用汝作霖雨]” 한 데서 온 말이다. 《書經 說命上》

상림【上林】상림원은 진(秦)ㆍ한(漢)시대 때 장안(長安)에 있었던 황제의 정원으로, 대궐을 뜻한다.

상림【上林】상림은 곧 한(漢) 나라 때 문장가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상림원(上林苑)에서 지은 상림부(上林賦)를 가리키는 말인데, 이 상림부가 문장이 훌륭하기로 유명하다.

상림【上林】원래 진(秦) 나라 때부터 있던 동산이었는데 한 무제(漢武帝)가 그 규모를 크게 확장하였다. 천자(天子)가 군신들을 거느리고 사냥을 즐기는 곳. 《司馬相如 上林賦》

상림【桑林】지명으로, 탕왕(湯王)이 기우제를 지냈다 한다. 탕왕(湯王) 때의 음악. 또는 송(宋)나라의 무악(舞樂)이라고도 함.

상림가수응전차【上林嘉樹應全借】당대(唐代) 이의문(李義文)의 고사를 인용한 말. 즉 당 태종이 이의문을 처음 불러 보고 까마귀[烏]를 두고 시를 지으라 하니, 그가 “상림원에 나무가 많기도 한데, 한 가지도 빌려서 살지 못하네.[上林多少樹 不借一枝棲]" 하며 자신의 처지를 비하여 지었으므로 태종이 말하기를 “앞으로 너에게 나무 전체를 빌려 줄 것인데 어찌 가지 하나뿐이겠는가.”라고 하였다 한다. 《唐書 太宗本紀》

상림부【上林賦】상림부는 한(漢) 나라 때 사마상여(司馬相如)가 지었다.

상림오【上林烏】상림은 천자(天子)의 동산인 상림원(上林苑)의 준말로, 즉 까마귀를 의인화하여 벼슬길에 나감을 비유한 말이다.

상림원【上林苑】상림원은 한 무제(漢武帝)때 천자의 봄 가을 사냥놀이를 제공하기 위하여 각종 새와 짐승을 기르는 숲으로 상원(上苑), 또는 금림(禁林)이라고도 한다.

상림원【上林苑】한(漢) 나라 때의 궁원(宮苑) 이름으로, 도성에 있는 왕의 비원(祕苑)을 뜻한다.

상림일지【上林一枝】당(唐) 이의보(李義父)가 임금 앞에 불려 나가 뵈옵는데, 태종(太宗)이, “‘까마귀’를 두고 시를 지으라.” 하니 그가 읊되, 끝 구에, “상림(上林)엔 나무도 많건만, 깃들일 한 가지도 안 빌려주는구나.” 하니, 태종이 말하기를, “장차 온 나뭇가지를 네게 빌려주리니 어찌 다만 한 가지뿐이랴.” 하였다. 뒤에 등용되어 벼슬이 상위(相位)에 올랐다.

상림차일지【上林借一枝】상림(上林)은 상림원(上林苑)의 준말. 당 태종(唐太宗)이 이의보(李義父)를 처음으로 불러들여 영오시(詠烏詩)를 짓게 하자, 이의보가 읊기를 “태양은 아침에 나부끼고 거문고에선 야제곡을 듣네. 상림원의 하많은 나무, 한 가지도 빌려주지 않네[日影颺朝彩 琴中聞夜啼 上林多少樹 不借一枝棲]" 하니, 태종이 “어찌 가지 하나뿐이겠는가, 내가 너에게 나무 전체를 다 빌려주리라.” 했다는 고사이다.

상림축【桑林祝】인조(仁祖)가 친히 기우제(祈雨祭)를 지낸 것을 말한다. 은(殷) 나라에 큰 가뭄이 들었을 때, 탕왕(湯王)이 모든 허물을 자신에게 돌리며 상림(桑林)의 사당에 나아가 상제(上帝)에게 기도를 드리자,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비가 쏟아져 내렸다는 이야기가 제왕세기(帝王世紀)에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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