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식식【式式】공경하는 모양 식식【湜湜】물이 맑아 물 밑까지 환히 보이는 모양, 마음을 바르게 가지는 모양 식신【息愼】숙신(肅愼)과 같음. 식실【飾室】궁녀가 거처하는 방. 식심방【息心方】번뇌를 다스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처방이라는 뜻이다. 중국 선종(禪宗)의 2조(祖)인 혜가(慧可)가 일찍이 달마(達摩)에게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청하자 달마가 그 불안해하는 마음을 가져오라고 하였는데, 혜가가 아무리 찾아도 그 마음을 찾을 수 없다[覓心了不可得]고 하자 달마가 “너에게 이미 안심의 경지를 주었다.[與汝安心竟]”고 한 안심법문(安心法門)의 고사가 있다. 《傳燈錄 卷3》 식암【息菴】고려 중기의 문인인 이자현(李資玄)의 호이다. 전국의 명산을 유력하던 중 춘천(春川) 청평산(淸平山)에 들어가 선학(禪學) 연구로 여생을 보냈다. 청평산에 그가 쓴 ‘청평식암(淸平息菴)’이라는 해서체의 글자가 남아 있다. 식암자【息菴子】벼슬을 버리고 문수사에 들어와 37년 동안 머물렀던 고려 이자현(李資玄)의 호이다. 《金富軾 文殊院記》 식양【息壤】식양은 저절로 불어난다는 신비한 흙. 식토(息土)와 같은 말로서 모손과 감소를 모르는 땅임. 식언【食言】한 번 입에서 나온 말을 다시 입으로 들여보낸다는 뜻. 한 번 말한 것을 실행하지 않는다. 식영【息影】인위적인 허식을 버리고 자연의 진성(眞性)을 추구함을 뜻한다. 공자와 어부(漁夫)와의 대화에서 나온 것으로, 공자가 어부에게 묻기를 “나는 잘못한 일도 없이 여러 가지 비방을 받으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하자, 어부가 대답하기를, “제 그림자를 두려워하고 제 발자국을 싫어하여 그것을 떼버리려고 달아난 자가 있었는데, 그러나 발을 자주 들수록 발자국은 더욱 많아지고 아무리 빨리 뛰어도 그림자는 몸을 떠나지 않았소. 그래서 그는 아직도 제 걸음이 느려서 그런 줄 알고 더욱 빨리 달리다 마침내는 힘이 지쳐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곧 그늘 속으로 들어가 있으면 그림자가 없어지고 조용히 쉬고 있으면 발자국도 멈춰진다는 것을 몰라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한 데서 나온 말이다. 《莊子 漁父》 식우기【食牛氣】호랑이나 표범 새끼는 아직 털 무늬가 이루어지기 전에도 소를 잡아먹는 기상을 지니고 있다.[虎豹之駒 未成文而有食牛之氣]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비범한 소년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이다. 《尸子 卷下》 식자우환【識字憂患】글자를 아는 것이 도리어 근심거리가 된다. 즉, 아는 것이 탈이라는 말. 학식이 있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됨을 말한다. 식장【植杖】지팡이를 땅에다 꽂고서 김을 매는 것을 말한다. 논어(論語) 미자(微子)에, ‘지팡이를 짚고 대바구니를 멘 장인(丈人)이 공자(孔子)의 행방을 묻는 자로(子路)의 질문에 몇 마디 면박을 주고는 곧장 지팡이를 꽂아 놓고 김을 매었다.[植其杖而耘]’는 기록이 있으며, 공자가 흐르는 물을 보고는 “가는 것이 이와 같나니, 주야에 그치지 않는도다.[逝者如斯夫 不舍晝夜]”라고 탄식한 고사가 자한(子罕)에 실려 있다. 식장구【食場駒】시경(詩經) 소아 백구(白駒)에 “하얀 망아지 우리 장포(場圃)의 벼 싹 먹었네.[皎皎白駒 食我場苗]" 한 말이 있는데, 이는 현자(賢者)가 떠나는 것을 억지로 만류하기 위하여 타고 온 망아지가 자기 전원의 곡식을 뜯어먹었다는 핑계로 묶어 놓아,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읊은 것이다. 식재송설【息齋松雪】식재는 원(元) 나라 명필 이간(李衎)의 호이다. 식지동【食指動】집게손가락[食指]이 절로 움직이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조짐이라는 고사가 있는데, 전하여 욕심이 생김을 비유한 말이다.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40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