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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석루【石樓】당(唐) 나라 때 백거이(白居易)가 만년에 향산(香山)에다 석루를 짓고 여기에서 유유자적하였다.

석루【石樓】돌로 만든 패방(牌坊)으로, 패방은 어떤 사람의 덕행을 표창하기 위하여 세운 일종의 건축물을 말한다. 공덕패방(功德牌坊), 정절패방(貞節牌坊) 등이 있다.

석류【錫類】효자(孝子)의 덕행이 널리 퍼져서 계속 남에게까지 미침을 이른 말이다.

석류시【錫類詩】석류는 시경(詩經) 대아(大雅) 기취(旣醉)에 “효자가 다하지 않아서 길이 너의 유를 내리리라[孝子不匱 永錫爾類]” 한 데서 온 말로, 효자의 행실이 널리 퍼져서 효자가 계속하여 나오게 됨을 이른 말이다.

석륵【石勒】중국 후조(後趙)의 시조 갈(羯)족 출신, 원래 노예이며 도적이었다. 후에 북한(北漢) 즉 전조(前趙)의 유연(劉淵)의 장군으로 활약하였으나, 나중에 배반, 자립하여 건국하였다. 양국(襄國)에 도읍하고, 한때 강북(江北)을 지배하였다.

석륵씨【石勒氏】석륵씨(石勒氏)는 중국을 점령하여 남북조 시대가 되었다.

석름【石廩】중국 형주부(衡州府) 형산(衡山)의 한 봉우리임.

석름봉【石廩峯】형산(衡山)에 있는 한 봉우리의 이름인데, 이 봉우리의 모양이 창름(倉廩)과 같이 생겼으므로, 이렇게 이름하였다 한다.

석림【石林】돌이 나무와 같이 생긴 것. 석목의 숲, 이 속에 말하는 짐승이 있다 함.

석마【石馬】돌을 조각하여 만든 말. 무덤 앞에다 세워둠.

석막【石幕】부령의 옛 이름이다.

석만경【石曼卿】만경은 송(宋) 나라 석연년(石延年)의 자(字). 송 진종(宋眞宗) 때 대리시승(大理寺丞)을 지냈으며, 그의 문장은 매우 기운이 있고 더욱 시에 뛰어났다 함.

석목【析木】별자리 이름이다. 이십팔수 중 기(箕), 두(斗)에 해당하고, 황도십이궁(黃道十二宮) 중 인마궁(人馬宮)에 해당하며, 십이지(十二支)의 인(寅)에 해당한다. 옛날 중국에서는 국가의 위치를 별들의 방위에 따라 배분하여 불렀는데, 우리나라와 중국 북경이 여기에 속한다 하여 이 지역을 석목지위(析木之位)라 불렀다. 《晉書 卷十一 天文志上》

석목【析木】이아(爾雅) 석천(釋天)에 “석목은 기성(箕星)ㆍ두성(斗星)의 사이요 은하수 가에 있다.” 했는데, 그 주에 “십이차(十二次)로 나누면 석목은 연(燕) 나라의 위치이다.” 하였다.

석목【析木】중국의 유연(幽燕) 지역을 가리킨다. 본디는 성차(星次)의 이름으로, 십이진(十二辰)으로는 인(寅)이고, 이십팔수(二十八宿)로는 미수(尾宿)와 기수(箕宿)의 사이에 속하는데, 이곳은 유연(幽燕)의 분야(分野)에 해당되므로, 유연 지방의 대칭(代稱)으로 쓴다.

석목진【析木津】기성(箕星)과 두성(斗星) 사이에 천한(天漢)이 있고, 기성이 목(木)에 속하기 때문에 석목의 나루라고 한 것인데, 지역으로는 바로 요동(遼東) 땅을 의미한다. 《春秋左傳 昭公 8年, 讀史方輿紀耍 山東 遼東都指揮使司 海州衛》

석목진【析木津】하늘의 석목성(析木星) 별자리에 속한 분야로, 중국에 있어서는 연(燕) 나라 즉 유주(幽州)가 여기에 해당된다. 《晉書 天文志上》

석문【石門】이백(李白)이 젊어서 은거하던 곳으로 은자가 사는 곳을 뜻한다. 이백의 하도귀석문구거(下途歸石門舊居)에 “석문(石門)에 흐르는 물엔 온통 복사꽃이 떠 있네.”라 하였다.

석문【席門】헌 자리로 단 문으로 가난한 집을 뜻함. 사기(史記) 진승상세가(陳丞相世家)에 “집이 성 밑 궁벽한 마을에 있고 떨어진 자리로 문을 달았으나 문밖에는 찾아오는 장자(長者)의 수레가 많이 있었다.” 하였음.

석문군평복【石問君平卜】군평(君平)은 한(漢) 나라 엄준(嚴遵)의 자로, 성도(成都)의 시장에서 점을 치던 사람이다. 어떤 사람이 황하(黃河)의 근원에서 한 부인이 비단을 빠는 것을 보고는 여기가 어디냐고 물으니, “여기는 천하(天河)이다.” 하고는 돌 하나를 주면서 돌아가 군평에게 물어 보라고 하였다. 그 사람이 돌아와서 군평에게 물으니, “이 돌은 직녀(織女)의 베틀을 괴었던 돌이다.” 하였다.

석문륜제【席門輪蹄】석문(席門)은 거적을 매달아 놓은 문으로 청빈한 집이나 은자(隱者)의 거처를 뜻하는데, 사기(史記) 진승상세가(陳丞相世家)에 “다 떨어진 거적으로 문을 매달아 놓은 집에 장자의 수레 소리가 많이도 찾아왔다.[以弊席爲門 然門外多有長者車轍]”하였다.

석문인【席門人】거적으로 문을 달만큼 가난하게 사는 사람이란 뜻이다. 《史記 陳丞相世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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