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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사룡【士龍】사룡은 진(晉) 나라 문인 육운(陸雲)의 자. 그는 시문에 능하여 형인 육기(陸機)와 이륙(二陸)으로 병칭되는데 순은(荀隱)을 만났을 때에 자신을 소개하면서 ‘운간 육사룡(雲間陸士龍)’이라고 한 적이 있다.

사룡【射龍】이 태조의 조부인 도조(度祖) 이춘(李椿)이 백룡(白龍)과 흑룡(黑龍)이 싸울 때에 흑룡을 활로 쏘아 죽였으므로, 그곳의 연못을 사룡연(射龍淵)이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燃藜室記述 卷1 太祖朝故事本末》

사루【謝樓】남조 제(齊)의 시인 사조(謝朓)가 선성 태수(宣城太守)로 부임해서 높은 누대(樓臺)를 짓고 앞 산의 경치를 감상하였으므로, 후대에 이 누대를 사공루(謝公樓), 사루(謝樓) 혹은 북루(北樓)라고 일컬었는데, 일반적으로 시흥이 도도하게 우러나는 정자를 일컫는 말이다. 이백(李白)의 시에 “집은 청산에 가까우니 사조와 같고, 문 앞에 드리운 푸른 버들 흡사 도잠일세.[宅近靑山同謝脁 門垂碧柳似陶潛]”라는 표현이 있다. 《李太白集 卷24 題東溪公幽居》

사륙【四六】변문(騈文) 또는 변체(騈軆)라고도 함. 글귀마다 4자 또는 6자로 문장을 이루는 것으로, 안짝과 바깥짝이 서로 대(對)가 되고 또 평측(平仄)으로 그 성운(聲韻)을 고르는 문체. 이 문체는 남북조(南北朝) 시대에 처음 성립되고, 당(唐)의 말기에 와서 사륙(四六)이란 이름이 붙여짐.

사륙【四六】사륙문(四六文)을 말함. 육조(六朝)와 당(唐) 나라에서 유행하던 문체인데, 네 글자와 여섯 글자를 기본으로 하여 대구법(對句法)을 쓰며, 압운(押韻)이 많은 변려문(騈儷文)임. 사륙변려문(四六騈儷文)이라고도 함. 《類選 卷十下 詩文篇 論文門》

사륜【絲綸】사륜은 임금의 조서(詔書)를 뜻하는 말로, 예기(禮記) 치의(緇衣)의 “왕의 말은 처음엔 실오라기 같다가도 일단 나오면 굵은 명주실처럼 되고, 왕의 말은 처음엔 굵은 명주실 같다가도 일단 나오면 밧줄과 같이 된다.[王言如絲 其出如綸 王言如綸 其出如綍]”는 말에서 나온 것이다.

사리【闍梨】범어(梵語)로 아사리(阿闍梨)의 약칭인데, 불자(佛子)들의 사범이 되는 큰스님을 높여 부르는 말.

사리【賜履】군주가 하사하는 봉지(封地)로, 여기서는 방백(方伯)에 임명된 것을 말한다.

사리부재【詞俚不載】속된 거리의 노래는 책에 싣지 않는 것.

사리사복【私利私腹】사사로운 이익으로 배를 채움.

사리사욕【私利私慾】사사로운 이익과 사사로운 욕심이라는 뜻으로, 공리(公利)를 버리고 자기 일신의 이익을 탐하는 행위의 의미.

사리자【舍利子】부처의 제자 가운데 지혜(智慧) 제일(第一)인 사리불(舍利佛)을 말하는데, 맨 처음에는 외도(外道)인 사연(沙然)을 스승으로 섬기다가, 뒤에 석존(釋尊)에게 귀의하자 석가(釋迦)의 교단 가운데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

사림【詞林】문인들의 일을 기록한 것으로 사림기사(詞林紀事) 따위를 가리킨다.

사립고주【蓑笠孤舟】“외로운 배의 도롱이 갓 쓴 늙은 이 홀로 찬 강 눈에 낚시질하네[孤舟簑笠翁 獨釣寒江雪].”라는 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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