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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거【素車】상사(喪事)에 사용하는 백토(白土)를 칠한 흰 수레. 흉사(凶事) 때 쓰는 수레로, 주례(周禮)에 의하면 졸곡(卒哭) 때 타는 수레라고 하였다. 소거【巢居】새처럼 나무 위에 집을 짓고 산다는 것으로, 곧 미개인의 생활을 말한 것이다. 소거【素車】친구의 장례에 감. 송장(送葬). 후한(後漢) 때 범식(范式)과 장소(張劭)가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 날 장소가 범식의 꿈속에 나타나 자기의 죽음을 알리자 범식이 백마가 끄는 흰 수레를 몰고 호곡하고 갔다. 그러나 장사 지낼 때까지 범식이 미처 도착하지 못하였다. 마침내 발인하여 폄관(窆棺)하게 되었는데, 상구가 움직이려 하지 않다가 범식이 도착하여 상여 끈을 잡고서 끌자, 이에 상구가 움직여서 장사 지낼 수가 있었다. 《後漢書 卷81 獨行列傳 范式》 소거괴일송【素車乖一送】장례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다는 말이다. 후한(後漢) 범식(范式)의 친구가 죽어 장례를 행할 때 상여가 움직이지 않다가, 소거(素車)에 백마(白馬)를 매고 범식이 찾아와 애도를 하자 비로소 상여가 움직였다는 고사에서 연유된 것이다. 《後漢書 獨行 范式傳》 소거범장【素車范張】소거는 흰 천을 씌운 수레이며, 범장(范張)은 후한(後漢) 때 사람인 범식(范式)과 장소(張劭)이다. 범식과 장소는 친하게 지냈는데, 장소가 죽어 장사 지낼 때 범식이 미처 도착하지 못하였다. 마침내 발인하여 폄관(窆棺)하게 되었는데, 상구가 움직이려 하지 않다가 범식이 도착하여 상여 끈을 잡고서 끌자, 이에 상구가 움직여서 장사 지낼 수가 있었다. 《後漢書 卷81 獨行列傳 范式》 소겁【燒劫】불교 용어로, 괴겁(壞劫) 즉 말세에 일어나는 큰 화재를 말한다. 소겁【小劫】오랜 세월을 말하는데 불가와 도가의 말이 각기 다르다. 수서(隋書) 경적지(經籍志)에 “큰 수재ㆍ화내ㆍ풍재(風災)를 모두 겪고 다시 인간이 생겨 순박해지는 것을 ‘소겁’이라 하며 이때마다 부처 하나가 나온다.” 하였다. 소겁【小劫】인간의 수명이 8만 살부터 1백 년마다 1살씩 줄어서 10세가 되는 기간, 또는 10세에서 1백 년마다 1살씩 늘어서 8만 살에 이르는 기간을 말한다. 소견【消遣】근심 걱정 따위를 떨쳐버리다. 소결【素訣】소왕(素王)의 비결(祕訣), 즉 도덕경(道德經)을 말한다. 유가(儒家)에서는 공자(孔子)를 도가(道家)에서는 노자(老子)를 각각 소왕(素王)이라고 한다.《莊子 天道 疏》 소결청【疏決廳】죄수가 적체되어 오래도록 처결되지 않는 폐단이 있으므로 중죄(重罪)로서 장기간 미결된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청(廳). 당상(堂上)들이 사건을 분담하여 맡고 대신(大臣)이 그 일을 총괄하였음. 소경【少卿】서한(西漢) 때 사람 이능(李陵)의 자. 그는 농서(隴西)의 이름 있는 가문 출신으로 무제(武帝) 때 흉노(匈奴)와 싸우다가 힘이 다하여 항복하자 무제가 그의 집안을 적몰시켰다. 소경【蘇卿】소경은 자(字)가 자경(子卿)인 소무(蘇武)를 말한다. 한 무제(漢武帝) 때 중랑장(中郞將)으로 부절(符節)을 지니고 흉노(匈奴)에게 사신으로 갔다가, 온갖 위협과 회유에도 굴복하지 않고 절조를 지키다가 19년만에야 귀국했던 고사가 전한다.《漢書 李廣傳》 소경【疎磬】이따금 들려오는 풍경소리. 소경뢰지상망【蘇瓊雷之相望】송 철종(宋哲宗) 소성(紹聖) 연간에 소식(蘇軾)은 경주별가(瓊州別駕)로 폄척되고 그의 아우인 소철(蘇轍)은 뇌주(雷州)에 안치되었던 사실을 가리킨다. 소경백수우연옥【蘇卿白首憂燕獄】소경은 자(字)가 자경(子卿)인 한(漢) 나라의 충신 소무(蘇武)를 말한다. 소무가 젊은 나이로 흉노(匈奴)에 사신으로 갔다가 온갖 고난을 겪고 나서 19년 만에 백발이 다 되어 돌아왔는데, 그의 아들인 원(元)과 안(安)이 연왕(燕王) 등의 모반 사건에 가담해 사형을 당하는 바람에, 갖은 핍박을 받고 끝내는 파면되었던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54 蘇建傳 附 蘇武》 소경분벽【素綆分碧】소식(蘇軾)의 시에 “대바구니에 나물 캐면 손톱 끝까지 향기롭고, 흰 밧줄로 퍼 담는 벽류(碧流) 은두레박이 얼 듯하네.[筠藍擷翠爪甲香 素綆分碧銀缾凍]”라는 구절이 있다. 《蘇東坡詩集 卷39 同正輔表兄遊白水山》 소경설【蘇卿雪】소경은 자(字)가 자경(子卿)인 한(漢) 나라의 소무(蘇武)를 말한다. 무제(武帝)의 사신으로 흉노 땅에 갔다가 억류되어 온갖 고생을 다 하였는데, 땅속 움집에 갇혀 있을 적에 때마침 내리는 눈을 받아 먹고 담요를 씹어 먹으며 목숨을 유지하기도 했던 고사가 전한다. 《漢書 卷54 蘇建李廣傳》 소경장절심【蘇卿仗節心】소무가 한(漢) 나라 무제(武帝) 때 중랑장(中郞將)으로 있다가 흉노(匈奴)에 사신으로 갔는데, 흉노의 선우(單于)가 갖은 협박을 하면서 항복하기를 강요하였다. 그런데도 굴하지 않다가 큰 구덩이 속에 갇혀서 눈을 먹고 가죽을 씹으면서 지냈다. 그러다가 다시 북해(北海)로 옮겨져서 양을 치며 지냈는데, 그때에도 한 나라의 절(節)을 그대로 잡고 있었다. 갖은 고생을 하면서 19년 동안 머물러 있다가 소제(昭帝) 때 흉노와 화친하게 되어 비로소 한 나라로 돌아왔다. 《漢書 卷54 蘇武傳》 소경절【蘇卿節】소경은 한 나라 때 흉노(匈奴)에 사신으로 가서 절개를 지킨 소무(蘇武)를 가리킨다. 소무는 무제 때 흉노에 사신으로 갔는데, 흉노의 선우(單于)가 갖은 협박을 하는데도 굴하지 않다가 큰 구덩이 속에 갇혀 눈을 먹고 가죽을 씹으면서 지냈다. 그러다가 다시 북해(北海)로 옮겨져서 양을 치며 지냈는데, 그때에도 한 나라의 절(節)을 그대로 잡고 있었다. 갖은 고생을 하면서 19년 동안 머물러 있다가 소제(昭帝) 때 흉노와 화친하게 되어 비로소 한 나라로 돌아왔다. 《漢書 卷54 蘇建傳 蘇武》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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