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강【時康】시경(詩經)에, 순(舜)의 정치를 말할 때에 시(時)와 강(康)이라 하였는데, 시(時)는 때에 순(順)한다는 뜻이요, 강(康)은 평안하다는 뜻이다. 시개선아영점점【時開鮮雅詠蔪蔪】아(雅)는 시의 한 체(體)이니 선아(鮮雅)는 조선(朝鮮)의 아(雅)란 뜻이며, 맥수(麥秀)는 보리 이삭이고 점점(蔪蔪)은 무성하다는 뜻으로 점점(漸漸)으로 쓰기도 한다. 기자는 뒤에 주 나라에 가서 멸망한 은(殷) 나라의 옛 도읍터에 벼와 보리가 무성함을 보고 슬퍼하여 맥수가(麥秀歌)를 지었는데, 여기에 “맥수가 점점함이여! 벼와 기장이 성하네.” 하였다. 《史記 卷三十八 宋微子世家》이 노래가 우리나라의 아(雅)가 됨을 말한 것이다. 시거【柴車】장식(裝飾)이 없는 수레. 전하여 나쁜 수레, 쓸모 없는 수레를 말한다. 시거안【試據鞍】마원(馬援)이 처음에 무계(武溪)의 만족(蠻族)을 토벌하러 가려 하매 광무제(光武帝)가 늙었다고 어렵게 여기니, 마원이 말에 올라 안장을 걸터타면서 기력이 쇠하지 아니한 것을 보였다. 시겹【兕韐】물소 가죽에 붉게 물들인 군복. 시경【詩境】옹방강의 서실 이름인 시경헌(詩境軒)을 이름. 시경 두 글자는 옹방강이 육유(陸游)의 친필을 탁본하여 서실에 걸었으므로 칭한 것임. 시경헌【詩境軒】시경헌은 옹방강의 서실 이름. 시경(詩境) 두 글자는 육유(陸游)의 글씨를 탁본하여 서실에 걸었으므로 인하여 이른 것임. 시골수생【詩骨瘦生】이백(李白)의 희증두보시(戲贈杜甫詩)에 “借問形容何瘦生 袛爲從前學詩苦”라는 구절이 있다. 시관만촉【試觀蠻觸】명리(名利) 다툼을 하는 속세의 실상을 한번 여실히 돌이켜 살펴보라는 말이다. 달팽이의 왼쪽과 오른쪽 뿔에 있는 만(蠻)과 촉(觸)이라는 나라가 서로 쟁탈전을 벌인다는 이야기가 장자(莊子) 측양(則陽)에 실려 있다. 시굉【兕觥】외뿔소의 뿔로 만든 술잔인데, 옛날에 특히 벌주(罰酒)를 따르는 데에 쓰였다고 한다. 시구【鳲鳩】시구는 뻐꾸기인데, 시경(詩經) 조풍(曹風) 시구(鳲鳩)에 “뻐꾸기가 뽕나무에 있으니 그 새끼가 일곱이로다” 한 데서 온 말로, 많은 자식들을 자애로써 잘 기른 것을 비유한 말이다. 시구심균【鳲鳩甚均】뻐꾸기는 여러 새끼를 균평하게 잘 먹여 기른다는 데서 온 말이다. 《詩經 曹風 鳲鳩》 시구편【鳲鳩篇】시경(詩經)의 편 이름. 군자(君子)의 마음이 전일하고 공평무사한 것을 찬미한 시. 시구혜【鳲鳩惠】시구는 여러 새끼들을 골고루 잘 기른다는 데서 온 말인데, 여기서는 곧 자식이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을 이른 말한다. 시구혜균【鳲鳩惠均】시구는 뻐꾸기인데, 뻐꾸기는 본디 새끼를 잘 기르는 인애(仁愛)함이 있다 하여, 시경(詩經) 조풍(曹風) 시구(鳲鳩)에 “뻐꾸기가 뽕나무에 있으니 그 새끼가 일곱이로다[鳲鳩在桑 其子七兮]” 한 데서 온 말인데, 즉 윗사람의 마음씀이 균평하고 전일함을 비유한 것이다. 시귀【蓍龜】시귀는 시초와 거북인데, 모두 옛날 점을 치는데 사용되었으므로, 국가에 어려운 일이 있을 경우 자문하여 결정하는 대상임을 말한 것이다. 시금【時禁】당시 금령. 시금여석【視金如石】황금 보기를 돌 같이 함. 지나친 욕심을 절제함. 견금여석(見金如石) 시기취【詩旣醉】시경의 기취(旣醉). 귀족들의 태평 주연(酒宴)의 노래인데, 이 노래에, “술이 이미 취했는데, 또 덕으로 배불리네.[旣醉以酒 叉飽以德]”라는 구절이 있다. 시남【市南】상고 때 초(楚) 나라의 고사(高士) 웅의료(熊宜僚)가 살았던 저자의 남쪽으로, 은자가 사는 곳을 뜻한다. 《莊子 山木》 시남【市南】춘추 시대에 초(楚) 나라의 용사(勇士) 시남웅의료(市南熊宜僚)가 초 나라와 송(宋) 나라와의 전쟁 때에 군전(軍前)에서 가슴을 열어젖히고 칼을 받으면서, 구슬 9개를 가지고 8개는 계속 공중에 띄워 올리고 1개는 손에 쥔 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교묘하게 잘 놀리자, 일군(一軍)이 그것을 보고는 싸움을 정지함으로써 송 나라 군대를 패배시켰다는 고사가 있다. 《莊子 徐無鬼》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40
|
|
|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
|
|
|
|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