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글닷컴ː명언명구/사전

하늘구경  

 

 

 

 

거선서풍【擧扇西風】더럽고 탁한 속세의 풍기(風氣)를 말한다. 동진(東晉) 때 사람인 유량(庾亮)은 자가 원규(元規)인데, 국구(國舅)의 신분으로 세 조정에서 잇달아 벼슬하여 권세가 막중하였으므로 사람들이 대부분 그를 붙좇았다. 그러자 왕도(王導)가 이를 불만스럽게 여기고 있던 차에 유량이 있는 서쪽에서 바람이 불어 티끌이 일자, 문득 부채를 들어 서풍을 막으면서 말하기를, “원규의 티끌이 사람을 더럽힌다.” 하였다. 《晉書 卷65 王導列傳》

거섭주공【居攝周公】거섭은 한(漢) 나라 유자 영(孺子嬰)의 연호이고, 주공(周公)은 바로 왕망(王莽)을 비유한 말로, 즉 주공이 어린 조카인 성왕(成王)을 위하여 섭정(攝政)을 했듯이, 왕망 또한 유자 영을 위하여 하는 것처럼 하다가 끝내는 한실(漢室)을 찬탈(簒奪)하였으므로 이른 말이다.

거세【擧世】온 세상.

거세개탁【擧世皆濁】온 세상이 다 흐림. 곧, 지위의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다 바르지 않음.

거세호구개반착【擧世狐裘皆反着】세상 사람들이 모두 우매하여 경중 본말을 모른다는 뜻이다. 호구는 여우 가죽으로 만든 갖옷이다.

거수마룡【車水馬龍】거마의 왕래가 흐르는 물이나 길게 늘어진 용처럼 끊임없이 많은 것을 형용한다. 즉, 행렬이 성대한 모양을 말한다.

거신【巨蜃】바다 속에서 뜨거운 숨을 내뿜어 신기루(蜃氣樓)를 만들어 낸다는 전설상의 교룡(蛟龍)을 말한다.

거안【擧案】남편을 잘 섬겼음을 뜻함. 후한 때 양홍(梁鴻)의 아내 맹광(孟光)이 남편을 아주 공경하여, 식사 때마다 밥상을 눈썹 높이까지 받들어 올렸던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逸民傳》

거안【據鞍】자신의 건재(健在)를 과시하는 모습을 표현한 말이다. 후한(後漢)의 복파장군(伏波將軍) 마원(馬援)이 62세의 나이 때문에 출정(出征)을 허락받지 못하자, 광무제(光武帝) 앞에서 말 안장에 훌쩍 뛰어올라 좌우를 둘러보면서[據鞍顧眄] 자신의 용력(勇力)을 뽐냈던 고사가 있다. 《後漢書 卷24 馬援列傳》

거안사위【居安思危】편안한 때에 있어서도 앞으로 닥칠 위태로움을 생각함.

거안제미【擧案齊眉】서로 공경하며 화목하게 사는 부부 생활을 말한다. 후한(後漢) 양홍(梁鴻)이 막노동 일을 하다가 집에 돌아오면, 그의 처 맹광(孟光)이 감히 얼굴을 쳐다보지 못하고서, 음식 상을 이마 위에까지 들어 올렸다[擧案齊眉]는 고사가 전한다.《後漢書 梁鴻傳》

거야【鉅野】중국 산동성(山東省)에 있는 거대한 늪지대의 이름이다.

거약유멸증【莒弱猶滅鄫】힘만이 표준일 수는 없다는 것. 거(莒)와 증(鄫)은 둘 다 춘추(春秋) 시대의 약소국들인데, 거가 증과 싸워 이겨 증을 멸하였음. 《左氏傳 襄公 六年》

거업【擧業】과거에 응시하기 위한 학문

거여【粔籹】떡의 일종. 꿀에다 쌀가루를 섞어 고아 만든 떡. 《楚辭 宋玉 招魂註》

거열군【居烈郡】거창(居昌)의 신라 때 이름.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

 

 

www.yetgle.com

 

 

Copyright (c) 2000 by Ansg All rights reserved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