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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오【巨鼇】동해(東海) 가운데 있는 신산(神山)을 머리에 이고 있다는 자라를 이른 말이다. 거오【巨鰲】발해(渤海)의 동쪽에 대여산(岱輿山)ㆍ원교산(員嶠山)ㆍ방호산(方壺山)ㆍ영주산(瀛洲山)ㆍ봉래산(蓬萊山)이 있는데, 여기에는 보물이 많고 과일이 있다. 이것을 먹으면 늙지도 죽지도 않으며, 여기에 사는 사람은 모두 신선의 자손이다. 이 산은 원래 매인 데가 없어서 언제나 조수물을 따라 왔다갔다하여 일정한 곳이 없었는데, 옥황상제가 큰 자라 15마리로 산을 떠받들어 가만히 있게 하였다 한다. 《列子 湯問》 거오【據梧】시시비비를 가리느라 피곤해진 머리를 쉬는 것을 말한다. 전국 시대의 변론가 혜시(惠施)가 사람들과 치열하게 토론을 벌인 뒤에 지친 몸을 휴식하는 모습을, “마른 오동나무 궤안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다.[據枯梧而暝]”고 표현한 대목이 있다. 《莊子 德充符》 거오산【車五山】오산은 차천로(車天輅)의 호이다. 거오옹【據梧翁】제물론(齊物論) 첫머리에 “남곽자기가 궤안에 기대어 앉아서 하늘을 쳐다보고 숨을 쉬니, 그 모습이 물아(物我)의 대립을 모두 잊은 듯 무심하기만 하였다.[南郭子綦隱机而坐 仰天而噓 嗒焉似喪其耦]”라는 구절이 있다. 거용【居庸】거용은 북경 창평현(昌平縣) 서북쪽 군도산(軍都山)에 있는 관(關)이름이다. 거용관【居庸關】하북성 창평현(昌平縣) 서북에 있는 거용산 중의 요새(要塞) 관문. 거용삼백【距踊三百】자신의 몸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이는 동작이다. 춘추 시대 진 문공(晉文公)의 신하 위주(魏犨)가 가슴에 부상을 당한 상태에서, 앞으로 뛰며 손뼉을 세 번 치고[距躍三百] 위로 뛰며 손뼉을 세 번 쳐서[曲踊三百], 그의 몸이 무사하다는 것을 과시하여 죽음을 면한 고사가 있다. 《春秋左傳 僖公 28年》 거우【鐻鍝】옛날 오랑캐들이 귀를 뚫던 장식품으로서 전하여 오랑캐들의 군장(君長)을 이름. 《後漢書 杜篤傳》 거원【蘧瑗】거원은 춘추 시대 위(衛)의 현대부(賢大夫) 거백옥(蘧伯玉). 논어(論語) 위령공(衛靈公)에 “나라에 도(道) 있으면 나오고 도 없으면 물러간다.” 하였다. 거원【巨源】진(晉) 나라 때의 명상(名相)이며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이기도 한 산도(山濤)의 자이다. 그는 나이 40에 겨우 군주부(郡主簿)가 되었으나 뒤에 삼공의 지위까지 오르는 영광을 누렸으며, 79세로 세상을 떠나자, 황제가 조서를 내려 조복(朝服)과 전(錢), 포(布) 등을 포함한 많은 장사 지낼 물품을 하사하게 하였다. 그는 또 5형제의 아들을 두었는데 모두 훌륭하였다. 《晉書 卷四十三 山濤列傳》 거원【蘧瑗】춘추(春秋) 시대 위(衛) 나라의 현대부(賢大夫). 자는 백옥(伯玉). 그는 나이 50이 되어 지금껏 49년 동안을 잘못 살았음을 비로소 깨달았다고 하였다. 《淮南子 原道訓》 거원비【蘧瑗非】거원(蘧瑗)은 춘추 시대 위(衛) 나라의 현대부(賢大夫)로서, 거백옥(蘧伯玉)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나이 50에 49년의 잘못됨을 알았다.[年五十而知四十九年非]는 유명한 고사가 전해 온다. 《淮南子 原道》 그런데 이백의 시 ‘자극궁(紫極宮)’에도 “嬾從唐生決 羞訪季主卜 四十九年非 一往不可復”이라는 구절이 들어 있다. 거원장회숙야【巨源長懷叔夜】거원(巨源)은 진(晉) 나라 산도(山濤)의 자(字)이고 숙야(叔夜)는 혜강(嵇康)의 자(字)인데, 모두 죽림칠현(竹林七賢)에 속하는 인물들로서 각별한 우정을 나누었다. 혜강이 종회(鍾會)의 무함에 걸려 죽자 그의 아들 혜소(嵆紹)를 산도가 추천하여 비서승(祕書丞)으로 삼게까지 하였다. 《晉書 卷43, 卷49》 거원지비【蘧瑗知非】거원은 춘추 시대 위(衛) 나라의 현대부(賢大夫)였는데, 그가 나이 50세가 되었을 적에 스스로 지난 세월 49년 동안의 잘못을 알게 되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淮南子 原道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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