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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격장지린【隔墻之隣】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

격정【擊鉦】옛날에는 일식(日蝕)이 인간의 그릇된 행위에 대한 하늘의 경고로서 나타나는 현상이라 생각하여, 이에 따른 재난을 면하고자 하는 뜻에서 일식 때는 징을 두드리며 반성하는 습관이 있었다.

격즙【擊楫】굳은 결심을 보이기 위해 강의 한복판에서 노로 뱃전을 치는 일. 진(晉) 나라 때 조적(祖逖)이 예주 자사(豫州刺史)에 임명되자, 강을 건너다가 한복판에서 노로 뱃전을 치면서 맹세하기를 “내가 중원(中原)을 맑히지 못하고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이 강을 두고 맹세한다.” 하였다. 《晉書 卷六十二 祖逖傳》

격즙인【擊楫人】진(晉)나라의 조적(祖逖)이란 사람이 중국의 북쪽 흉노족에게 함락된 것을 수복하려고 군사를 거느리고 강을 건너갈 때에 배의 돛대를 치며 맹세코 적을 격멸하겠다고 하였다.

격치편【格致篇】격물치지편. 대학(大學)을 말함. 대학 팔조목에 격물치지가 가장 앞에 있는 조목으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해서 지식을 지극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격타호【擊唾壺】진(晋)나라 왕돈(王敦)이, “천리마가 마판에 엎드려 있어도 뜻은 천리(千里)에 있도다.” 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타호를 쳐서 깨었다.

격탁【擊柝】격탁은 딱딱이를 치며 야경을 도는 직임으로 미관말직을 뜻한다.

격탁성【擊柝聲】목탁[柝]은 옛날 관문(關文)에서 두들겨 새벽을 알리는 기구로 사용했다.

격탁양청【激濁揚淸】탁류를 몰아내고 청파를 끌어들임. 악(惡)을 미워하고 선(善)을 좋아함.

격택【格澤】서성(瑞星)의 이름인데, 이 별이 나타나면 그 아래 있는 나라는 풍년이 든다고 한다.

격화소양【隔靴搔癢(痒)】신을 신고서 막힌 채로 (발바닥의) 가려운 곳을 긁음. 어떤 일을 하느라고 힘써 노력하지만 그 정통(핵심⋅본질)을 찌르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여 답답하고 안타깝다는 뜻. 애써 노력은 하나 얻는 성과(효과)가 없음. 신 신고 발바닥 긁기

격화파양【隔靴爬痒】신을 신은 채 가려운 발바닥을 긁는 것과 같이 일의 효과를 내긴 했어도 만족감을 얻기 어려움.

격효【激驍】투호(投壺)할 적에 병 안으로 세차게 던져 넣은 살[矢]이 튕겨서 다시 나오면 이를 손으로 받아 내는 것을 이름. 한 무제(漢武帝) 때에 곽사인(郭舍人)이 투호를 매우 잘 하였는데, 그가 살을 세차게 병 안으로 던져 넣어 그것이 튕겨 다시 나오는 것을 손으로 받곤 했던 데서 온 말이다.

견【見】조사. 동사 앞에 사용해 나에게 어떠한가를 표현한다.

견간【筧竿】샘물을 멀리서 끌어오는 긴 대나무 홈통을 말한다.

견강부회【牽强附會】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다 붙여 자기의 주장에 맞도록 함. 즉, 가당치도 않는 말을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억지로 끌어다 붙임

견거【牽裾】견거는 임금의 부당한 처사에 대하여 옷소매를 끌어당기며 직간(直諫)하는 것을 의미한다.

견거【遣車】견거는 생체(牲體)를 싣는 수레이다.

견광【獧狂】견은 지조가 매우 굳세어 융통성이 없는 것을 말하고, 광은 뜻만 너무 커서 행실이 뜻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이름. 공자가 이르기를, “중도(中道)를 지닌 사람을 얻어서 도를 전하지 못할 경우에는 반드시 광견(狂獧)을 택하겠다. 광한 자는 진취하는 바가 있고, 견한 자는 뜻이 견고하다.” 한 데서 온 말이다. 《論語 子路》

견구양생【犬救楊生】진(晉) 나라 때 양생(楊生)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무척 개를 사랑하였다. 한번은 겨울철에 술에 취하여 큰 못가에 누웠는데, 산불이 나서 타오르고 있었으나 양생은 모르고 잠을 잤다. 이때 개는 아무리 주인을 깨웠으나 일어나지 않자, 못에 가서 몸을 물에 적셔 주인을 살렸다 한다. 《續搜神紀》

견구인【牽狗人】견구(牽拘)는 구속(拘束)을 받는다는 뜻으로, 사기(史記) 효무본기(孝武本紀)에 “유자(儒者)들이 봉선에 대한 일을 밝게 알지 못한 데다가 또 시경, 서경 등 고문에 구애를 받은 나머지 감히 자기 의사를 발표하지 못하였다.[群儒旣以不能辨明 又牽拘于詩書古文而不敢騁]”라는 기사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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