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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수【薊樹】계문연수(薊門煙樹)의 준말로, 연경(燕京)의 팔경(八景) 가운데 하나임. 계수【鷄樹】중서성(中書省)을 말한다. 삼국 시대 위(魏)의 유방(劉放)ㆍ손자(孫資) 두 사람이 오랫동안 기임(機任)을 맡고 있자, 하후헌(夏候獻)ㆍ조조(曹肇)가 여기에 불평심을 품고는 전중(殿中)에 있는 계수를 보고 말하기를 “이 나무도 무척 오래된 것인데, 어찌 더 이상 오래가랴.” 하였는데, 이때 마침 유방과 손자가 중서성에 있었으므로 후인들이 중서성을 가리켜 계수라고 했다. 《三國志 魏志 劉放傳 註》 계수관【界首官】도경(道境) 안의 여러 고을들을 나누어 맡아 통관(統管)하는 큰 고을. 계수난초【桂樹蘭草】뛰어난 자손을 가리키는 말로, 보통 계자 난손(桂子蘭孫)이라는 말을 흔히 쓴다. 계수당【戒垂堂】위험한 곳에 가지 말라는 경계를 말한다. 수당은 마루 끝, 처마 아래를 말하는데, 기와가 떨어져서 사람이 다치기 쉬운 곳이다. 계수당【誡垂堂】중국 속담에, “집의 재산이 천금이면 마루 끝에 발을 드리우고 앉지 않는다.” 하였는데 그것은 몸을 조심한다는 뜻이다. 계수유인택【桂樹幽人宅】초사(楚辭) 회남소산(淮南小山) 초은사(招隱士)에 “계수나무 우거진 그윽한 산속[桂樹叢生兮山之幽]”이라는 표현이 있는 데에서 비롯된 것이다. 계수총생【桂樹叢生】한(漢) 나라 회남왕(淮南王)에게 초빙된 인사들이 지은 이른바 소산(小山)ㆍ대산(大山)의 사부(詞賦) 중에서, 소산에 속하는 초은사(招隱士) 첫머리의 “계수나무 무성한 곳 그윽한 산이로다.[桂樹叢生兮 山之幽]”라는 구절을 인용한 것으로, 군자가 세상을 피해 깊은 산속에 숨어 사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계수편【桂樹篇】“계수나무 우거진 그윽한 산속[桂樹叢生兮山之幽]”이라는 구절로 시작되는 초사(楚辭)의 초은사(招隱士) 편을 말하는데, 보통 은거 생활을 비유할 때 쓰는 표현이다. 계순【契順】당(唐) 나라 정혜사(定慧寺) 수흠(守欽)의 문도(門徒) 탁계순(卓契順)이다. 소동파시집(蘇東坡詩集) 권39 차운정혜흠장로견기(次韻定慧欽長老見寄)의 서(序)에 “소주(蘇州) 정혜사 장로 수흠이 그 문도 탁계순을 혜주(惠州)로 보내 나의 안부를 묻고” 운운 하였다. 계술【繼述】선왕(先王)의 뜻과 사업을 계승하여 수행하는 것이다. 효자가 선세(先世)의 업적을 잘 계승하는 것을 말한다. 중용(中庸)에 “무릇 효(孝)란 선세의 뜻과 일을 잘 계술하는 것이다.” 하였다. 계신공구【戒愼恐懼】경계하고 삼가하며 두려워하다. 서경(書經) 대우모에 “순(舜) 임금이 우(禹) 임금에게 ‘인심은 위태롭고 도심은 희미하니, 정밀히 살피고 한결같이 해야 진실로 중도(中道)를 잡으리라.[人心惟危 道心惟微 惟精惟一 允執厥中]" 하였다. 계신(戒愼) 공구(恐懼)는 정(靜)할 때의 경(敬) 공부로 중용(中庸) 수장(首章)에 “도(道)란 잠시도 떠나서는 안 되니, 떠날 수 있는 것이라면 도가 아니다. 때문에 군자(君子)는 남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계신하며, 남이 듣지 않는 곳에서도 공구한다.” 하였다. 계씨부주공【季氏富周公】계씨는 노(魯) 나라 대부(大夫) 계손씨(季孫氏)를 말하는데, 논어(論語) 선진(先進)에 “계씨가 주공보다 부하거늘 염구(冉求)가 그를 위해 부세를 더욱 많이 거둬들여 그를 더 부하게 만들어준다.” 한 데서 온 말이다. 계씨재【季氏宰】공자(孔子) 제자였던 중유(仲由)와 염구(冉求) 이 둘이 노(魯)의 국정을 제맘대로 요리했던 권신(權臣)계씨(季氏)의 가신(家臣) 노릇을 하였음. 《論語》 계야【季野】진(晉) 나라 때 명신(名臣)인 저부(褚裒)의 자(字)이다. 젊어서부터 고상(高尙)한 운치가 있어, 환이(桓彝)의 말에 “계야는 가슴속에 춘추(春秋)의 의리가 있다.” 하였다. 《晉書 卷九十三 褚裒傳》 계양【桂陽】부평(富平)의 옛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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