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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構第】두 글자 모두 사람이 살아가는 집을 뜻하는 글자입니다. 구제궁【九梯宮】영명사(永明寺) 안에 있는데 동명왕의 궁이라 한다. 《輿覽》 구조【九條】중이 입는 가사(袈裟)에 7조(條)니 9조니 하는 구별이 있는데, 9조가 제일 높은 것이다. 가사는 수전(水田)처럼 된 무늬로 만들었으므로 수전의(水田衣)라 한다. 구졸【鳩拙】구졸은 비둘기의 무능함을 말하는데, 비둘기는 집을 짓는 재주가 없어 까치가 지어놓은 집에서 산다고 한다. 시경(詩經) 소남(召南) 작소(鵲巢)에 “까치가 지은 집에 비둘기 사는도다[維鵲有巢 維鳩居之].” 하였음. 구주【勾住】구류(勾留)와 같은 말임. 백거이의 시에 “勾留醉客夜徘徊" 라 하였음. 구주【瞿州】구주는 서방의 땅이름이다. 구주【舊注】주자(朱子) 이전에 있었던 주석. 즉 왕일(王逸)의 주를 말함. 구주【九州】중국을 말한다. 옛날 중국 전역을 9주로 나눴던 데에서 나온 말이다. 그 구분은 기록된 책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상서(尙書) 우공(禹貢)에서는 冀ㆍ兗ㆍ靑ㆍ徐ㆍ荊ㆍ雍ㆍ豫ㆍ揚ㆍ梁 등 9주로 나누었다. 구주【九疇】천제(天帝)가 우(禹) 임금에게 주어 천하를 다스리게 했다고 하는 아홉 가지의 대법(大法)으로, 바로 낙서(洛書)를 말한다. 구주【九疇】천하를 다스리는 아홉 가지 대법(大法). 서경(書經)의 홍범구주(洪範九疇)로 기자(箕子)가 이를 주 무왕(周武王)에게 전해주었다. 《書經 洪範》 구주부구주【九州復九州】전국(戰國) 시대 추연(騶衍)의 학설(學說)에, “구주 밖에 또 구주가 있다.” 하였다. 구주출청락【龜疇出淸洛】우(禹)가 치수할 때 낙수(洛水)에서 신기한 거북이 나왔는데, 그 거북의 등에 하나에서 아홉까지 문양이 상하 좌우로 나열해 있어 우가 그 문양을 본떠 차례대로 엮어서 구주(九疇)를 만들고 그를 일러 낙서(洛書)라고 하였다고 함. 《書經 洪範》 구준【衢罇】거리에 놓아둔 술통.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마시기에 편리하도록 항간(巷間)에 설치한 술통이란 뜻으로, 즉 인망(人望)을 얻는 데 비유한 말이다. 회남자(淮南子) 요칭훈(繆稱訓)에 “성인의 도는 마치 거리 가운데 놓아 둔 술통과 같아서 지나는 사람마다 자유로이 떠 마시는데, 많고 적은 것은 다르지만 각기 자기의 양에 알맞게 먹으니, 이러므로 한 사람을 얻는 것이 백 사람을 얻는 것이다.” 한 데서 온 말이다. 구준【丘濬】명대(明代)의 문신이며 대학자. 자는 중심(仲深)임. 《明史 卷一百八十一》 구준지응선매골【求駿祗應先買骨】좋은 말을 사려면 죽은 말의 뼈라도 사야 한다는 것으로 간절히 현자(賢者)를 구하는데 쓰는 말. 옛날 연 소왕(燕昭王)은 제(齊)에게 패망한 뒤에 왕위에 올라 어진 사람을 구하여 제 나라에 보복하려 하였다. 이에 곽외(郭隗)에게 훌륭한 사람을 천거하여 줄 것을 청하였더니 곽외는 “옛날 어떤 왕이 천금(千金)을 가지고 천리마(千里馬)를 사려고 하였으나 구하지 못했습니다. 마침내 연인(涓人 환관)을 시켜 천리마를 구하긴 했으나 말은 이미 죽은 뒤였습니다. 연인은 죽은 말의 뼈를 오백금(五百金)을 주고 사왔더니 이 소문을 듣고 1년이 못되어 천리마가 3마리나 이르렀다 합니다. 만일 왕께서 진정 어진 사람을 구하신다면 저부터 먼저 쓰십시오. 이렇게 하시면 저보다 훌륭한 사람이 곧 올 것입니다.” 하였다. 《戰國策 燕策》
10/20/30/40/50/60/70/80/90/100/10/20/30/40/50/60/70/80/90/200/10/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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