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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구경  

 

 

 

 

긍계【肯綮】근육과 뼈가 결합된 곳으로 가장 중요한 곳. 문장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

긍계【肯綮】장자(莊子) 양생주(養生主)에 “소의 관절 사이에는 빈틈이 있고, 나의 칼날은 두께가 없으니, 두께가 없는 그 칼을 빈틈이 있는 관절 사이에 집어넣으면, 그 공간이 넓고 넓어 칼을 놀릴 때 반드시 여유가 있게 마련이다.[恢恢乎其於遊刃必有餘地矣] 따라서 근육과 뼈가 엉켜 있는 복잡한 부위[肯綮]에도 칼날이 다쳐 본 적이 없는데, 더구나 큰 뼈와 같은 것이겠는가.”라는 백정의 말이 있다.

긍긍【兢兢】주려워하여 삼가는 모양, 굳고 단단한 모양, 굳고 힘 있는 모양

긍선인간격선포【肯羨人間擊鮮飽】어느 친구가 육귀몽(陸龜蒙)에게 말하기를, “이 고을에서 매일 생고기로 회를 쳐서 그대를 배부르게 할 사람이 있을 터인데, 왜 문을 닫고 주린 창자에 옛글만 읽고 있는가.” 하니, 그는 웃으며, “내가 몇 해 동안을 주림을 참고 경을 외었으니, 어찌 백정이나 술 파는 자들 집에 주식(酒食) 있는 줄 모르겠는가.” 하였다.

긍슬【緪瑟】줄을 팽팽히 맨 거문고.

긍위봉후탄수기【肯爲封侯嘆數奇】한 나라 이광(李廣)이란 대장은 가장 용감하고 전쟁에 능한 사람이었으나,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하였으므로 그의 전날 부하들은 모두 공신(功臣)이 되어 후(侯)를 봉하였으나, 이광만 후로 봉하는 운수가 없었다.

기【夔】순(舜)의 신하 이름. 당시 음악을 관장하던 전악관(典樂官)이었음.

기【夔】용 같이 생긴 한 발만 달린 짐승의 이름인데, 일설에는 이를 도깨비라고도 한다. 장자(莊子) 추수(秋水)에는 “발이 하나인 기는 발이 백 개나 달린 노래기를 부러워하고, 발이 백 개인 노리개는 발이 아예 없는 뱀을 부러워한다”하였고, 산해경(山海經)에는 “기라는 짐승은 형상은 소와 같은데 뿔이 없고 몸은 푸른빛이며 발은 하나다.” 하였음.

기【期】일주기(一周期). 

기가【祈嘉】동진(東晉) 때의 은사(隱士). 야호기(夜呼祈)

기가【嗜痂】옛날 유옹(劉邕)이 부스럼 딱지를 즐겨 먹었는데, 남들이 이상하게 여기자, 다 기호의 차이일 뿐이라고 했다 한다. 특이한 기호를 뜻한다. 《宋書 劉穆之傳》

기가벽【嗜痂癖】성품이 편호(偏好)가 있는 것. 남사(南史) 유목지전(劉穆之傳)에 “목지의 손자 옹(邕)은 부스럼딱지를 즐겨 먹으며 맛이 복어와 같다고 하였다. 일찍이 맹영휴(孟靈休)를 찾아가니 영휴가 부스럼을 앓아 딱지가 떨어져 침상에 있었는데 옹이 그것을 집어먹었다.”고 하였다.

기강【幾康】유기유강(惟幾惟康)의 준말. 유기는 만사의 발단을 살피는 것이고 유강은 만사의 온당함을 헤아리는 것으로서 임금이 정치를 신중히 하는 것을 말함. 《書經 益稷》

기객【畸客】호가 기암(畸菴)인 정홍명(鄭弘溟)을 가리킨다.

기거주【起居注】임금의 언행(言行)의 기록을 맡은 벼슬. 우사(右史)와 같다.

기건【綦巾】초록색의 여복(女服). 기건(綦巾)은 푸른 수건인데, 시집가지 않은 여자가 쓰는 것.

기경【騎鯨】이태백(李太白)이 술에 취한 채 채석강(采石江)에서 노닐다가 물속의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은 뒤 고래를 타고[騎鯨] 하늘로 올라갔다는 속전(俗傳)이 있는데, 뒤에 시주(詩酒)를 마음껏 즐기며 호방하게 노니는 문인을 비유하는 표현으로 기경(騎鯨)이 쓰이게 되었다. 당(唐) 나라 마존(馬存)의 시 ‘연사정(燕思亭)’에 “이백이 고래 타고 하늘로 날아 올라가니, 강남 땅 풍월이 한가한 지 여러 해라.[李白騎鯨飛上天 江南風月閑多年]”라는 구절이 있다.

기경객【騎鯨客】당(唐)의 시인 이백(李白)을 이름. 이백은 그 자신을 해상기경객(海上騎鯨客)이라고 표제를 하였다고 함.

기경천상객【騎鯨天上客】이백(李白)을 말함. 매성유(梅聖兪)의 시 채석강증곽공보(采石江贈郭公甫)에 이백의 죽음을 두고 “응당 굶주린 교룡의 입에 떨어지지 않고 고래를 타고 푸른 하늘로 올라갔으리.” 하였다.

기계【杞溪】관향이 기계인 유백증(兪伯曾)을 가리킨다.

기계【器界】기계는 형체 곧 육신을 말한 것으로 육근이 청정(淸淨)하여야 육신을 벗어나 진여(眞如)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한다.

기계역명【機誡亦銘】즉 권모술수를 버리고 담박하게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장자(莊子) 천지(天地)에 “물 푸는 기계를 거부하면서 기계를 쓰려는 마음이란, 곧 인위적이고 불안정한 마음이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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